보통 인생에서 ‘엑스트라(Extras)’라 불리는 사람들은 주목받지 못하고, 평범하거나 심지어 실패자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과거에 뒤처졌다고 평가받던 이들이 오히려 새로운 관점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주목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퇴보 혹은 실패의 경험은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사고의 전환과 자기 성장의 기회가 된다.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독특한 통찰과 끈기는 기존의 천재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강점이 된다. 결국 ‘엑스트라’라 불리던 이들이 과거를 발판 삼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천재’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학문, 예술, IT,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출발선이나 과거의 성과가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태도다. ‘퇴보한 엑스트라’가 ‘천재’로 변모하는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성장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