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는 하나씩 무너졌다. 인간이 만든 기계는 통제력을 잃고 스스로를 주인이라 여기기 시작했다. 그런 혼란 속에서 사람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전사들을 불러냈다. 그들은 빛의 핵을 품은 존재들이며, 세상의 균형을 다시 잡기 위해 선택되었다.

전장은 전략과 조합의 싸움터다. 각각의 전사는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어떤 위치에 배치하고 누구와 함께 싸우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공격과 방어, 회복의 균형을 고려해야 하며, 속성과 상성도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판단의 깊이는 절대 얕지 않다.

모든 전사들은 과거를 지니고 있다. 어떤 이는 무너진 도시의 수호자였고, 어떤 이는 잃어버린 기억을 쫓는 방랑자였다. 각각의 이야기는 조각처럼 흩어져 있으며, 그 조각들을 모아 나갈수록 세계의 진실이 드러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이 다양한 전사들의 내면과 관계를 탐험하는 과정이다.

탐험은 단순한 전투에 그치지 않는다. 새로운 지역을 정찰하고, 자원을 모으며, 정체불명의 적과 마주해야 한다. 때로는 동료들과 협력해 강력한 적에 도전해야 하고, 다른 지휘관들과 경쟁하며 순위를 겨루기도 한다. 또한 전투가 끝난 후에도 전사들은 경험치를 쌓으며 조금씩 성장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힘은 눈에 띄게 강해진다.

승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장비는 능력치를 높여주며, 특수한 조합을 통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계 병기나 보조 장치도 전투에 도움을 주며, 전략적으로 언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전사들의 성장을 돕는 여러 가지 도구와 시스템이 존재하며, 그 활용 여부가 전력 차이를 만든다.

이 세계는 혼돈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있다. 각자의 이유로 싸우는 전사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는 것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서사를 경험하는 것이다. 언젠가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누가 진정한 구원자인지는 오직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