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은 극 중에서 돈을 거의신처럼숭배합니다. 그는 돈을 모으는 것에 집착하며, 가게 운영에서 지출을 줄이기 위해지나치게 인색한모습을 자주 보입니다. 종종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저렴한 임금으로 혹사시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동전을 하나 줍기 위해 목숨을 거는 에피소드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업 수완이 뛰어난 인물이며, **크래비 패티(Krabby Patty)**라는 인기 메뉴를 통해 비키니시티에서 최고의 패스트푸드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스폰지밥과의 관계

스폰지밥은 그의 직원이자, 가장 충성도 높은 인물입니다. 집게사장은 종종 스폰지밥의 열정을 이용하지만, 그를 아끼는 마음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스폰지밥에게 인생의 교훈을 주기도 하며, 아버지 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플랑크톤과의 경쟁

집게사장의 숙적은 바로 **플랑크톤(Plankton)**입니다. 그는 집게사장의 레시피를 훔쳐 자신의 가게인 **척척레스토랑(Chum Bucket)**을 성공시키려 하지만, 항상 실패합니다. 이 두 캐릭터의 끝없는 경쟁은 시리즈의 주요 갈등 중 하나이며,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줍니다.

아버지로서의 집게사장

흥미롭게도 집게사장의 딸 **진주(Pearl)**는 고래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와 매우 다른 성격으로, 사교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10대 소녀입니다. 집게사장은 진주를 무척 아끼며, 때로는 돈보다 딸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욕심쟁이가 아니라 인간적인 면도 있는 인물임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