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다루는 정식 후속작으로, 손오공과 그의 동료들이 다시 한번 새로운 적들과 도전에 맞서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설정과 줄거리에 참여해 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으며, 드래곤볼 세계관을 한층 더 확장시켰습니다.

작품의 초반은 영화로 먼저 공개된 「신들의 전쟁」과 「부활의 F」의 내용을 기반으로 시작합니다. 파괴신 비루스와의 만남을 통해 손오공은 새로운 힘인 슈퍼 사이어인 갓의 경지에 도달하고, 이후 ‘블루’라는 새로운 형태로 한 단계 더 강해집니다. 또한 프리저가 다시 부활하여 지구를 위협하지만, 손오공과 베지터가 함께 맞서 싸우며 또 다른 전설적인 전투가 펼쳐집니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다중 우주의 개념입니다. 12개의 서로 다른 우주가 존재하며, 각 우주마다 강력한 전사들이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손오공과 그의 동료들은 단순히 지구를 넘어서 우주 전체의 운명을 걸고 싸우게 되며, 이야기는 훨씬 더 거대한 스케일로 확장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우주 서바이벌 편’으로, 각 우주에서 최강의 전사들이 모여 생존을 건 토너먼트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블루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인 ‘울트라 인스팅트’를 각성하며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동료와 라이벌들이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드래곤볼 슈퍼는 단순히 전투뿐만 아니라, 유머와 일상적인 장면도 함께 담아내어 작품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손오공과 베지터의 라이벌 관계는 여전히 큰 축을 이루지만, 동시에 그들의 가족과 동료들과의 관계도 강조되어 더욱 풍부한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결국 드래곤볼 슈퍼는 드래곤볼 시리즈를 한층 더 발전시키며 새로운 세대의 팬들과 기존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슈퍼는 전통적인 드래곤볼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우주 규모의 새로운 전개와 신선한 캐릭터들로 시리즈의 가능성을 확장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