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문학 만렙 작가가 웹소설 판에 쳐들어왔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를, 아포칼립스 + 겜판 + SF + 현판 로 설명하는 이 소설은 웹소설의 대표격인 작품이다. 주인공의 갈등이 잘 드러나며 점점 몰입해가는 자신을 볼수 있다. 엔딩만 잘 담았다면 이 작품이 한국 웹소설계 짱 먹었을것이다. 누군가 웹소설을 폄하한다면, 이걸 읽혀라.

재벌물 장르의 개척자. 지금 다시 보면 그때만큼의 재미은 없지만, 이만한 재벌물은 또 없다. 회귀한 주인공이 돈을 쓸어담고, 상속 싸움에서 친척들을 담구는건 이런 쾌감이 따로 없다. 뻔한 원패턴이지만 옛날 6.25때 기브미 초꼴릿! 하던 아이들의 초콜릿 같이 그때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물론 작가는 이후 쇠락했지만, 매우 재밌는 작품.

양판소에 찌든 입맛을 위로하는 힐링물. 개인적으로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마음에 든다.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고, 완벽한 관찰자 같은 느낌이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을 비추며 메인 스토리또한 착실히 진행된다. 다른 먹방물이나 힐링물보다 배는 낫다. 강추.

양판소에 찌든 입맛을 위로하는 힐링물. 개인적으로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마음에 든다. 주인공이 주인공 같지 않고, 완벽한 관찰자 같은 느낌이다.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을 비추며 메인 스토리또한 착실히 진행된다. 다른 먹방물이나 힐링물보다 배는 낫다. 강추.

기승전결이 평탄한 작품. 무한루프물의 시작점인 작품이라고도 볼수 있다. 약했던 주인공은 시스템의 힘으로 점점 강해지고, 후에는 짱짱 쎄서 보스를 잡고 끝. 아주 평탄한 소설이다. 웹툰으로도 나오면 재미 좀 볼것 같다.

진짜 완벽한 소설 속 엑스트라의 하위호환. 소엑처럼 초반에는 아주 재밌다. 소설 속으로 들어온 주인공, 그리고 그에게 힘을 주는 종식 문신. 힘숨찐과 착각물의 패턴은 독자를 짜릿짜릿하게 해주지만 소엑보다 빠르게 병크가 터지고 만다. 점점 동력을 잃어가던 소설을 마침내 질질끄는 쓰레기가 되어버렸고, 그대로 완결난다. 하차 할 마음으로 보는 소설. 필자는 완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