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 너무 병신같음 28층에 해적들이 있는데 해적들이 상단을 습격해서 먹고산단다. 해적단이 한둘이 아니라 적어도 수십개는 넘게있는데 대체 습격할 상단은 어딨음? 탑 오르는 플레이어라고해봐야 뉴비들이고 숫자도 존나 적은데 걔네 잡아서 먹고사는것도 아니고. 여기에 더해서 주인공만나러 환영기사단장인가가 본인이 27층에 직접갈걸이라고 후회하는데 시발 27층 설정이 몬스터랑 식인괴물외엔 뉴비들만 있는설정인데 가긴 어딜가? 모든 설정이 죄다 병신같음. 판타지니까 하고 넘어가기에도 개연성이 워낙 좆같아야지.
착각물인데, 착각물의 최대단점은 세계최강자들의 지능이 애새끼레벨이라는데 있다. 세계최고 인재양성소에 저능아들만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서 뇌를 비우고 아무생각없이 흐름을 타야 재밌어진다. 언제까지 이지랄인가 200화넘게 보다가 도저히 안되서 손절.
높은 평점 리뷰
회귀도 전생자도 아닌 출생조차 불분명한 타고난 싸움꾼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성좌도 명확한 파워밸런스도 심지어 화폐단위조차 명시되지 않는다. 그 모든 것이 필요치 않은 완벽한 판타지속 야만인의 삶을 다룬다. 그저 남들보다 두배는 강하고 두배는 똑똑한 인간이 호기심을 충족하며 만남을 통해 깨닫고 흘러다닌다. 서서히 세상의 거대한 물결속에서 자각하여 본인을 깨닫고 신앙 정체성 욕망의 파도에 잠겨 고뇌한다. 우연이라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축복을 몸에 두르고 전진하며 흩뿌려지는 경외와 질시를 담담히 받아낸다. 빼앗으며 베풀고 죽이며 살리는 모순을 사람들은 경배하고 숭배하며 두려워한다. 바바리안 퀘스트는 그러한 사내의 일대기다.
긴호흡이 필요한 작품. 중간중간 1~2시간씩 짬내서 읽는사람에게는 절대 권할수 없는 소설 쉬지않고 휴일동안 쭈욱 읽어야 재밌는 소설이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길고 하나하나의 장면을 풀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설이기때문에 짧은 호흡으로 여러번 보면 점점 손을 놓게 되는 소설이다. 바쁜 현대시대 직장인들에게는 재밌게 읽혀지기 힘든 단점외에는 장점밖에 없다. 다 읽고나면 과수원에 불나기를 기원하게 된다.
완결만 났다면 5점이 맞다. 웹툰으로 완결까지 달린다는데 그건 또 언제기다려 이것저것 떡밥을 잔뜩뿌려놓고 회수는 1도 안하고 연중된 작품 허나 당시 느끼던 재미는 5점이 맞다. 복선회수 떡밥회수 결말도 없으니 아직 안읽으신분들은 다른소설을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