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고난에도, 사람들이 아무도 진심을 알아주지 않아도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묵묵히 가는 주인공들의 아름다운 인간 찬가.

흥미로운 서사는 도저히 책을 눈에서 때지 못하게 만든다. 기승전결이 명확하며 뒷내용이 계속 궁금해지게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자극적이고 재밌지만, 절대 유치하지 않은 글이다. 로판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남자가 읽어도 정말 재미있는 로맨스판타지. 리디 독점이라는게 아쉬울뿐이다.

스릴러로도 우수하고 문장력도 괜찮으며 소재의 참신함은 겜판의 조상격

겜판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모은 소설. 장점 1. 히로인 꼴림. 페페라는 운영자가 히로인인데 멍청하면서도 천사같은 이미지가 있음 2. 유사고모랑 근친 x스 3. 나름 볼만한 전투신, 마검 중2병 스럽지만 재밌고 타대륙 설명도 괜찮 단점 1. 암흑가 너무 뻔한 스토리. 조폭으로 치환해도 똑같은 너무 옛날감성 2. 초반 짠돌이, 나무베기, npc아저씨는 좀... 너무 뻔하고 뻔함

작가가 씹덕의 니즈를 잘 알고 있으며 라노벨 특징인 단순 캐빨물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사람이 변화하고, 운명이 변하는 이야기를 적어내고 있다. 중반에 조금 지루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결말이 어떻게 날까 궁금한 심정으로 끝까지 읽게된다. 백치미 히로인을 좋아한다면 도전해보길 추천.

대역의 안티테제. 설정은 참신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지만 사건 전개에 있어 너무 우연에만 의존함. 장편으로 가야했어야할 이야기를(적어도 2,3권은 썼어야할) 너무 단권에 압축하다보니 엉성한 이야기가 나온듯 싶다. 한번쯤 읽어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