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 윈터러>(전7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넘은 밀리언셀러다.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에 수출되어 국내외 판매량을 합치면 300만 부를 훌쩍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갑자기 가족을 잃고 검 하나에 의지한 채 혹독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보리스의 험난한 여정과 보검 '윈터러'에 담긴 비밀, 그리고 란지에, 나우플리온, 이솔렛, 엔디미온 등 그 과정에서 보리스가 만나는 갖가지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윈터러>는 작가의 세심한 가필 수정과 내용 보완을 통해 개정한 완전판이다.
입사하기 전에 들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업무.집에서 잔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매일매일 반복되는 야근.정규적으로 찾아오는 생명의 위기.그리고…“너무 안 좋은 내용만 적는 거 아닌가요?”“그럼 어떤 게 사실인데?”회사 소개를 위해 문구를 작성하던 두 사람은 완성된 글을 바라보았다.“그냥 블랙기업 전단지인데?”“에이, 그런 데는 이렇게 솔직하게 안 적잖아요?”“그게 무슨 상관이야. 어차피 이거 보고 아무도 안 올 텐데.”너무나도 설득력 있는 말에 한유현은 잠시 고민한 뒤 한 문장을 추가했다.<돈은 많이 줌.>※참고로 이 사람들 직업은 히어로입니다.
선종 스포츠 연예부 부장기자 정기율.‘당신은 대배우의 재능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이상한 이메일을 받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눈을 떠보니 2010년, 불법도박 스캔들로 사라졌던 웬 무명 배우 몸으로 들어와 있었다. 이름은 한서윤. 그리고 시야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