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0.5 작품

S급 공무수행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3.64 (15)

10년째 E급 헌터 공무원으로 살던 강하라(특성: (구) 망돌팬)는 2차 각성의 기회를 얻는다. 모든 헌터들이 만나길 갈망하는 ‘성좌’를 만난 것이다. ‘드디어 나도 S급의 화려한 인생을 누리는 거야!’ 그런데 이 성좌가 좀 이상하다? “예? 뭘 해야 된다고요?” [퀘스트: ‘사랑의 작대기’ ‘강하라’와 ‘윤세헌’이 뽀뽀 안 하면 스킬 사용 불가♡] 여기 남 연애시키는 데 돌아 버린 성좌가 있다? 심지어 상대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언론인 1위! “이거 S급 되기가 아니라 S급 성추행범으로 신문 1면 실리기 특급열차잖아요!” [보상: S급 스킬 1가지 추가 뽑기] “진짜 미친 거 아니야? 됐거든요!” [보상을 변경합니다.] [보상: 콘서트 티켓팅 시 무조건 1열 티켓팅 성공!] “이마에 뽀뽀해도 되나요?” 윤세헌의 경멸 어린 시선을 받으며 하라는 생각했다. 이게 사는 건가.

좀비 카페 사장은 S급 힐러입니다
2.75 (2)

좀비 바이러스를 정화할 수 있는 힐러로 각성했다. 하지만 나는 이 사실을 숨기기로 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힐러가 다쳤다는 것은 물론 사망했다는 뉴스도 수도 없이 많이 봤으니까. 힐러라는 걸 들키지 않도록 시골에서 조용히 살며 카페나 운영하려고 했는데... [새로운 주인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건 뭐지? 게임인가?" 태블릿PC에서 흘러나온 음성이 내게 말을 걸더니 자신이 '각성자 육성 전용 AI'라고 주장한다. [제가 드리는 퀘스트를 수행하시다 보면 시현 님도 S급이 되실 수 있답니다!] S급이라면 국내에 최은우 헌터밖에 없을 텐데, 퀘스트만 하면 그 남자와 같은 등급이 될 수 있다고?! 위험한 퀘스트도 없다고 하고, 시골의 카페가 유명해질 일도 없을 테고, 또 이 험한 세상에서 능력은 고고익선인 편이 좋겠지. 오케이, 콜. 그런데 이 카페, SNS에서 유명해지더니 손님이 점점 많아진다. 게다가 어느 날부터 카페에 그 남자까지 매일 찾아오기 시작했다. "오늘도 제 제안은 거절하실 생각이십니까? 시현 씨가 꼭 나와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용건으로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글쎄, 그건 어렵겠군요. 하루라도 시현 씨가 없으면 곤란한 몸이라." 계속 거절하기는 했지만 어째서일까. "시현아, 제발 가지 마." 꿈결에 본, 나를 애타게 부르던 최은우의 모습이 떠올라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표지 일러스트 By 녹시(@AtelierNaro)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맹수에게 잡아먹혔다
0.5 (1)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은 게 꿈인 아카데미 신입생 데이지.그런 그녀에게 드리운 암운이 있었으니…… 바로 학생회장 아실 렉샤스 살바토르였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데다 계속해서 엮이는 이 남자.왜 이렇게 나를 싫어하나 했는데……?“선배는 콤플렉스 없어요?”“나도 사람인데, 있지.”“뭔데요?”“네가 날 좋아하지 않을 정도로 매력이 없는 것 정도.” ……저한테 왜 이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