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에 실패한 이새벽은 헌터 협회에서 쫓겨나기 일보 직전.헌터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불법 치트를 사용해 각성하려 했지만, 치트가 성공하나 싶더니 그대로 죽어 버렸다. 그리고……“던, 내가 모험가님들께 일 떠넘기지 말랬지?”게임 속 NPC, 잡화상의 딸이 되어 버렸다.레벨 999. 치트가 적용된 채로.그나마 이번 생은 플레이어들을 부리며 좀 편하게 사나 싶었는데―“야, 빨리 쫓아가! 쟤 보상으로 유니크템 쏟아 낸다고!”득달같이 쫓아오는 헌터들 때문에자신이 죽은 때로부터 10년 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질 않나,“네가 걔였어?”심지어 자신이 육성한 결과물이 얘네의 10년 후라고?평범한 만렙 NPC로 살고 싶은데이 세계는 뭐고, 나는 뭐길래 자꾸 이래?
Q. 황제, 교황, 마탑주랑 비밀친구인 시한부 영애는 어떠세요?A. 좋겠냐?*신유리는 클리어 못한 게 없었던 S급 헌터팀 소속의 딜러......였지만 하필이면 팀과 통째로 RP던전에 빙의해 버렸다.RP던전(롤플레잉 던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던전은, 던전 내 세계관의 인물에 빙의하는 던전. 내 기존 능력치를 가지고 클리어할 수 없는 대신 엄청난 보상을 주는 곳.다 좋은데 맨손으로 칼도 부러뜨리던 내가, 칼 한 번 들면 손목이 부러지는 연약한 귀족 영애요? 지금 나랑 장난하세요?게다가 같이 들어온 팀원 세 명은,하나는 황제,하나는 교황,하나는 마탑주라고?나만 왜 이렇게 구려? 따지던 중에 나만의 능력이 열렸다.[신의 상점 : 대가를 치르면 무엇이든 구매 가능]대박이다 싶었는데 지금 살 수 있는 게 하나뿐이란다.지금 나랑 장난해?[신의 상점 레벨 업!]그런데 이거, 키울수록 물건이다?게다가.“내가 말했잖아. 기회가 오면, 내가 너 대신 죽겠다고.”장난꾸러기 소꿉친구인 줄로만 알았던 놈부터,“……주이안 씨, 오늘 이상한 거 알아요?”“네, 알아요.”묘한 착각을 하게 하는 남자까지.[신유리 헌터 팀 4인, L급 던전 <연약한 시한부 영애에 빙의해버렸다>에 입장합니다.][던전 목표 : 대륙의 멸망을 막아라 (기한 1년)]과연 이 던전, 멀쩡한 꼬라지로 깨고 나갈 수 있을까?#S급 던전공략팀 통째로 로판빙의#채팅으로 상시소통가능#신의 상점 + 되찾은 능력으로 캐리하는 여주표지 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시아나는 작은 왕국의 공주였다.제국군이 쳐들어 오기 전까지는….잔혹한 황태자에게 목이 날아가기 직전,시아나는 소리쳤다.“살려 주세요!”아름다운 얼굴에 붉은 피를 묻힌 황태자를 향해시아나는 간절한 목소리로 빌었다.“저는 궁에서 익힌 재주가 많습니다.시녀로 부려 먹기 딱이지 않을까요?”그렇게 황궁의 수습 시녀가 된 시아나.그런데 생각보다 일이 적성에 맞는다?!빗자루질을 하면 복도가 깨끗해지고,밀가루 반죽을 주물거리면 달콤한 쿠키가 구워지고,빨래를 하면 뽀얗게 된 이불에서 향기가 나잖아!시녀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을 뿐인데황족들은 서서히 시아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네가 타 준 차는 늘 최고야."“네가 만든 드레스라고? 정말 아름다워.”“네게 황자의 교육을 부탁하고 싶구나.”하지만 결코 이 남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생각은 없었는데..."나도 그래.""......"“나도 네가 없으면 안 돼, 시아나."애달픈 황태자의 목소리에 시아나는 눈을 꾹 감았다.이보세요, 전하.저는 평범한 시녀로 살고 싶다고요!
우연히 성녀의 자각을 가졌단 이유로 평생을 감금당한 채 살아야했다.내가 ‘진짜’ 성녀였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신전엔 이미 내정된 성녀가 있었으니까.학대를 견디다 못해 죽으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갔다.15번의 회귀 끝에 피폐해진 나는 다 필요 없으니 제발 죽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리고 겨우 죽을 수 있게 된 그 순간,“내 딸이 되는 게 어떠냐?”……괴물 대공이 날 입양했다.#못 받은 사랑 돌려받기 #부둥부둥 아빠오빠/성장힐링물#병약->계략남주/구원서사 #신전&주변후회/사이다/복수한스푼표지 디자인 By 러기(@ruckcommi)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테릴은 연인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고 절망한다.그런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북부의 왕’ 리한 공작.그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테릴의 친부였고,하루아침에 공작의 딸이 된 그녀는혹독한 수업을 받으며 가문의 후계자가 된다!***3년 후, 테릴은 전 연인에게 복수하기 위해그가 가장 원하는 것, 바로 ‘후작위’를 빼앗고자후작가의 장남인 세시오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세시오 영식과 약혼하고 싶습니다.”“좋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하시죠.”그렇게 약혼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테릴은 세시오와 가까워지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하루아침에 공작가의 후계자가 된 ‘테릴’과그녀와의 약혼으로 후작위를 이어받게 된 ‘세시오’이 이야기의 끝에 ‘신데렐라’는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배틀로맨스 #계약약혼 #복수 #걸크러시 #북부공작의 딸
주인공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책 속 세계에서 눈을 떴다.게다가 이제부터 부모님 세대에는 초특급 시련들이 닥쳐올 예정!그러니까 우선 언니의 납치부터 막자…고 생각했는데- "잡았다. 르보브니의 공주." 왜 내가 납치된거야?! 대신 납치된 것도 서러운데,나를 납치한 황제의 곁이 아니면 몸이 버티질 못한다!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존재 자체로 은혜로운 저 남자도 살리고, 나도 좀 살자!그러려면... 음... 우리 둘이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 "아버님! 제가 꼭 구해 드릴게요!"“아니, 그 아버님 소리는 대체 왜 자꾸……!”철혈의 철벽을 치는 황제님에게 솜방망이 유혹 펀치를 날리는 예레니카!엉뚱하지만 성실한 청혼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달슬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집값 폭락의 원인을 해결하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받은 분쟁조정위원회 팀장 진서묵. 전혀 진척 없는 상황에 금수저 낙하산, 호다나까지 서묵의 팀에 꽂히는데― 철없는 한량의 탈을 쓴 고급 낙하산에겐 의외의 숨겨진 재능이? <모원특별자치도청 환경안전관리처 분쟁조정위원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관공서 별관, 멋대가리 없는 회색 건물에선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존재들이 사람과 사람 아닌 것들 사이의 각종 민원을 처리하며 연일 과로에 시달리는 중! 금수저 여주와 잃을 것 없는 남주의 업무 밀착형 신화 & 전설 체험 오피스 판타지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
6살, 아빠와 엄마를 잃고 신성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그러나 진실은 그저 허울뿐인 꼭두각시 군주. 삼촌에게 이용당하다 결국은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할 비참한 삶. “눈을 감았다 뜨면, 모두 없던 일이 되는 거야. 과거로 돌아가서 네 엄마를 찾아!”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나는 기적을 일으켰고. “응애…….” ‘……응애?’ 사랑했던 모든 이를 구할 단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하, 네 말은 안 믿어. 악랄한 납치범아.”‘아빠, 엄마한테 그러면 안 돼요.’“믿기 싫겠지. 비겁한 학대범 같으니!”‘엄마, 아빠한테 그러면 안 돼요…….’기어코 엄마와 아빠는 서로의 멱살을 붙잡고 소리쳤다.“내 이브에게서 손 떼, 이 인간 말종아!”‘한 사람이라도 손 떼면 난 못 태어나는데……?’엄마 아빠, 그러시면 안 돼요.두 분은 훗날 세기의 사랑을 하실 텐데.서로를 너무나 사랑해서, 모두를 속이고 결혼하여 저를 낳으실 만큼.“둘 다, 이부 때문에 싸우지 마쩨요……!”제발.#육아물 #타임리프 #교황아빠 #마녀엄마 #자낮여주 #힐링물 #천재여주 #성장물 #복수#과거로 갔는데 엄마랑 아빠가 칼부림을 하고 있어요 #저 태어날 수 있나요?
천상천하 유아독존. 태어날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가진 그레이스는17명의 귀족들과 싸운 죄로 유배를 가게 된다. 그리고 1년 만에 돌아온 집은 많은 것이 변해 있었으니…….“아버지가 어머니를 쫓아 버리고그 귀하신 첫사랑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셨다?”존경하는 어머니는 악녀로 낙인찍혀 집에서 쫓겨나고,난생처음 보는 새엄마와 이복동생이 생긴 것!심지어 이복동생은 그녀에게 모함을 씌우고, 가문의 식솔들조차 그녀를 무시하기에 이르는데…….“자, 이제 내가 왜 미친년인지 보여 줄 때가 되었지?”‘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이며’ ‘막무가내인’그레이스의 거칠 것 없는 인생 개척기!그녀는 과연 이 모든 불행을 물리치고다시 한번 인생의 최정점에 설 수 있을까?#어머니가 집에서 쫓겨남 #그리고 난 이 구역의 미친년이지 여주 #공작가 후계자 여주 #기사 여주#귀차니즘 남주 #그런데 여주에게는 잘 끌려다니는 남주 #평민인 척하는 남주 #사실은 대공 남주#사이다 #정치물 #추리물[일러스트] 엑저[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원작 여주의 성격이 망해버렸다. "무능한 사람만 죽였는데, 황제도 황태자도 전부 죽어버렸네요." 반역을 일으키고도 환하고 예쁘게 웃고 있다. "어쩔 수 없겠어요. 남은 적통 황족은 언니뿐이에요" 그리고 황제는 나라고 한다. ....네? 뭐라고요? "언니가 늘 말했잖아요. 내가 누구를 섬기느냐는 나에게 달렸다고." 그건 남주를 쫓아서 답답한 이 나라를 벗어나라는 의미였지. "내가 섬기려고 하는 사람은 분명 뛰어난 재목일 거라고." 그러니까 그건 내 얘기가 아니라, 남주...... "제가 섬길 사람은 언니뿐이에요. 저는 언니를 위한 기사니까요." 망했다. 아무래도 내가 원작 여주를 망쳐놓은 것 같다. "폐하께 충성을 맹세합니다." 원작 여주가 나를 황제로 만들었다.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일단 나부터 살아야지.’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너희 남매 사이좋은 것 아니었니?* * *“만납시다.”“네?”“클라리사는 제발 떼어 놓고.”테런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힘겹게 말을 덧붙였다.“나는 당신이랑 둘만 있고 싶단 말입니다.”……?도대체 이 남매는 서로를 죽고 못 살 정도로 아끼면서 왜 나만 끼면 서로를 극딜하는 걸까.#할리퀸 #계약약혼 #선약혼후연애 #미인여주 #정령사여주 #여주를 사이에 둔 남매 배틀 #정중남주 #능청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