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각 설정 꺼놨다니까요?
3.04 (13)

"... 좋아해."가상현실 미연시 레종데르트, 마지막 엔딩 분기점에서 남주 대신 공격을 맞고 죽었다. 그것도 유언으로 고백을 남기면서.그렇게 남주의 멘탈을 제대로 박살내고 새 게임을 시작하는데......갑자기 이상한 병에 시한부 설정까지 생기더니, 공략캐들이 나를 보면서 거대한 착각을 하기 시작한다.“네가 그렇게 된 것도 전부 나 때문인데, 내가 어떻게.””자기 심장에 칼을 꽂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몸을 돌보지 않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죽지 마, 아나스타샤. 제발…”아무래도 내 연기 실력이 대단했던 모양이다. 어느새 난 병을 앓으면서도 인류의 평화를 위해 내 한 몸 기꺼이 희생하는 고결한 용사가 되어 있었다.이왕 이렇게 된 거 좀 즐겨볼까?게임은 원래 컨셉잡는 맛에 하는 거잖아!그런데.“……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널 마탑 꼭대기에 가둬 두고 싶군.”“과거도, 또 그대의 죽음도. 전부 기억하고 있습니다.”은은한 광기가 느껴진다. 차분히 말하는데 눈이 맛이 갔다.… 아무래도 얘네들, 지난 99회차를 기억하는 모양이다.***“괜, 괜찮은데...”게임 속에서 아픔을 느낄 수 없는 나는 당연히 괜찮았다.내가 작게 말하자, 일리야가 많은 것을 참는 듯한 얼굴로 말했다.“... 하나도 안 괜찮습니다.”“그.”“하나도, 안 괜찮다고요, 아샤.”네.나는 얌전해졌다.#의도된 착각계 #희생여주 #햇살(을 연기하는)여주 #먼치킨여주 #연기->진심#회귀한 헌신남주 #후회남 #순정남->직진남 #주변인 환장물 #쌍방구원#게임 속은 로판 #현실은 디스토피아 SF

어쩌다 구원했지만, 책임은 안 집니다.
4.0 (10)

버림받은 건 난데, 내가 제일 멘탈 건강하게 큰 것 같다!내 짝퉁의 시녀가 되라길래 잠입할 겸 갔는데,옛 가족들 상태가 이상하다?모르겠다. 내 일은 아니니 신경 끄자! 하고 내 일 했는데…….“같이 안 살 거니?”가짜에게 통제욕 보이던 첫째는 나한테 헛짓거리를 하질 않나.“이성에게 이런 동료애와 신뢰감을 느낄 줄은 몰랐어.”“전 안 느끼는데요.”“자네는 이상하게 너무 편해.”“전 안 편한데요.”“하하하…….”흑화할 뻔했던 둘째 오빠의 인생, 내 덕분에 제자리로 돌아가질 않나.‘가족 후회물 찍게 도와주려고 온 거 아닌데.’남 일이니 신경 끄고 후다닥 다른 임무로 도망가는데…….왜 가는 데마다 인생 망한 사람들이 보여?아니. 왜 다들 구해 주기 좋게 망해 있어요?#가족후회 #쉽게 용서 안함 #능력여주 #혐관 #사이다여주 #온갖곳에 구원튀 예정 #계략남 #후회남 #역하렘 #스파이여주 #먼치킨여주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3.62 (201)

별수저 잘 잡아서 헌터 서열 1위가 됐다.한국 최초 S급 각성자로 월드 랭킹 3위, 국내 랭킹 1위의 천상계 랭커가 되긴 했는데.-근데 우리나라 1위는 어디서 뭐 한대?-아무도 모름. 보이질 않으니-신비주의 심하네ㅡㅡ 절 들어감?‘삼수생이다. 시x아……’탑이고, 균열이고, 던전이고 뭐고.분노한 엄마가 폰 끊어서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비번이나 묻고 다니던 나날.[순위가 변동합니다.][견지오 님의 현재 국내 순위는 2위 입니다.]네…? 설마 지금 콩라인 된 거야?성약성 언니, 나 꽃길만 걷게 해준다며….[성약성이 당신의 뻔뻔한 인성질에 감탄합니다.]“죠. 여전히 방구석 쓰레기처럼 살고 있구나.”“우와. 뭔데 뼈 때리지?”세계 멸망을 꿈꾸는 악당 존잘 팩트폭력범부터.“도와주세요.”“구원은 셀프. 구원은 셀프.”“제발!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마술사왕.”너무나 현판소 주인공처럼 생긴 회귀자 수퍼루키까지.사람 구실 하게 하려는 주변으로부터 이 안락하고 게으른 갑질 인생을 사수해야만 한다!톄제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종말물의 SSS급 엑스트라가 되었다

4월 1일. 거짓말처럼 종말물 현판에 갇혀 버렸다.그것도 남주가 피폐 지구 멸망 엔딩을 맞는…….나는 소설 초반에 죽어 사라지는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1이었다.하지만 키워드 #아포칼립스?오히려 좋아.나는 종말물 덕후인 사이코패스거든.세계의 멸망! 인류의 종말! 그게 바로 내가 바라던 결말이야!남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 아무도 모르는 셸터에 가서 혼자 놀고먹다 지구랑 같이 멸망할 거야!……라고 생각한 순간.[최고(最高)신 인드라가 당신의 수호성인이 되길 자청합니다.]거절.차단 버튼 어딨어.[인드라 신이 자기는 커피로 치면 T.O.P, 등급으로 말하자면 SSS급이라고 어필합니다.][인드라 신이 너만 있으면 멸망 엔딩을 바꿀 수 있다고 당신의 마모된 양심에 호소합니다.][인드라 신이…….]아, 난 인류 구원 따위에 관심 없으니까 스팸 메일 좀 그만 보내라고……!***게다가, 분명 원작에선 노맨스 & 노잼이었던 남주도 어딘가 이상하다.“여기서부턴 각자 갈 길 가요. 당신은 사람들을 구하러, 나는 셸터로.”“……싫습니다.”예?“난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예에?내가 SSS급 최고신의 후원을 받은 데다, 이 아포칼립스 세계를 구원할 남주를 돌아 버리게 만든 것 같다.책임…… 져야 하나?*본 작품은 인도- 불교 신화를 차용하여, 새롭게 창작한 세계관입니다.*본 작품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으로 배경에 따른 극단적인 묘사 및 잔인·잔혹한 설정이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엔딩까지 리트합니다

종합게임방송 스트리머 체리 블라썸, 강체리는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꾼다.한때 신앙의 중심이었던 곳에 붉은 화염이 타오르며 아비규환이 펼쳐진 가운데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고, 그런 사람들의 위로 날아든 검은 용이 이윽고 한 남자를 움켜쥐고 사라졌다. 멍하니 꿈속 광경에 빠져있던 체리의 앞에 신이 나타나 말했다. 검은 숲의 마녀에 의해 백 년이 넘도록 탑에 갇혀버린 왕자를 구해달라고.“왜… 전데요?”“조건에 들어맞았으니까. 찾기가 어려웠다만 모든 시간을 통틀어 결국 네가 제격이었음을 알았지. 너라면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신에 손상 없이 쉽게 적응하리라 생각했다. 아무리 험한 꼴이라고 한들 ‘게임’이라고 인식하면 넌 꽤 적극적으로 굴더구나. 재미있었지.”“미쳤네…….”플레이어가 되어 게임을 시작한 체리. 그런 그녀의 앞에 한 괴물이 등장하여 깜짝 놀라기도 잠시, 체리는 괴물에게 ‘타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를 게임의 동료로 삼아 함께 게임 스테이지인 저택을 차례차례 돌파해간다.체리는 3층으로 올라오기 전에 얻었던 쪽지의 내용을 떠올렸다. 아스테리오 교단의 성기사단이 검은 숲에 도착해 누구를 만났는지, 그리고 그를 어떻게 했는지.“에이……?”슬금슬금 뒷목을 타고 오르는 불길한 상상에 체리는 고개를 저어 흩트렸다.그러나 게임 아이템과 스토리 쪽지들이 알려주는 이야기는 어쩐지 심상치 않은데.과연 체리는 마녀와 타르, 저택의 괴물들 사이에 깊게 얽힌 비극을 알아내고 탑에 갇힌 왕자에게 진엔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음치 힐러는 노래로 킬함

염예아, 올해로 스물네 살.하루하루 대출 이자를 갚는 극히 평범한 소시민이자."노래방 기계에서 열창하고 50점 아래 받아본 적 있어요?""보통 그건 오류…….""전 받아봤어요."전대미문의 음치.그런 내가 각성했다. 심지어 귀하디귀한 치유계로.거기까진 좋은데…….[클래스 : 음률의 치유술사]노래하지 않으면 힐을 할 수 없다고?“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소중한! 그 남자! 나는 그대를! ……저기요? 거기 누구 없어요! 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이거, 괜찮은 거야?

칼질하는 성녀님의 SSS급 귀환잼
2.75 (2)

차원이동만 2번 당하고 귀환했더니, 가족들이 S급 다이아몬드 수저가 되어 있었다.귀환자특: SSS급 랭킹 1위가 된 것까진 좋은데… 힘숨찐은 개뿔.사라진 동생을 찾느라 가족들이 뿌려놓은 내 졸업사진은 널리 널리 퍼져있고,〈깨끗하고 투명한 헌터세상 만들기〉라는 퀘스트 아래 모든 헌터는 실명 공개인 세상.이왕 이렇게 된 거 현판 여주에 빙의한 마음으로 헌터로운 랭커생활이나 해보려는데.던전에서 베프 햄스터가 나타나질 않나.눈앞에서 죽은 동료는 리얼빙의자가 되어 있고,성좌라는 것들이 시야를 가릴 정도로 도배질을 하더니…급기야 내가 다녀온 판타지 대륙이 지구에 착륙했?!* * * * *솜사탕 같은 핑크색 머리카락이 공중에 흩날렸다.아장아장 걸어와 '때별!'이라며 종아리를 답싹 붙들던 쪼꼬미는 어디로 가고."예쁘다고, 사랑스럽다고 숨 막히게 안아줬으면서…""……""이제 와서 내 약혼녀가 아니라고?"덩치가 소만 한 분홍머리 조각상이.빨간 천을 눈앞에 둔 투우처럼 회까닥 돌아버린 눈빛으로, 개소리를 지껄인다.* * * * *#판타지대륙이_지구로_차원이동 #리얼 현대+판타지짬뽕물#판〉〉〉〉로#첫사랑남주_대마법사_노내숭_찐집착_약혼무새#먼치킨여주_배운게칼질_능력은힐박기_입덕부정기

버퍼인데 내가 제일 강해
3.0 (3)

한 해가 끝나가는 12월 18일, 나는 수능을 말아먹고 버퍼로 각성했다.처음엔 그저 재수가 싫어 선택한 헌터의 길이었다.게다가 버퍼라니. 잘만 하면 뒤에서 안전하게 꿀 빨며 고액 연봉을 챙길 수 있는 직업이 아닌가.하지만 인생은 예상했던 것처럼 흘러가 주지 않는다.[스킬 <희망의 찬가>의 숙련도가 오릅니다.]“뭐?”시스템 알림을 확인한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분명 희망의 찬가 숙련도는 이미 상급에 도달했을 텐데?이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 모든 게 시작에 불과한 일이라는걸.

나의 폭주를 막아줘
2.75 (2)

대한민국 최고 헌터와 원치 않은 결혼. 그것이 이렇게나 피 말리는 일인 줄은 몰랐다. 이렇게 살 바엔 차라리……. “이혼해요, 우리.” 고된 시집살이와 냉정한 남편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순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힐러 님! 힐러 님, 정신이 좀 드세요?” 갑자기 힐러로 각성해 인생 2회차를 맞이했다! 뭔가 이상하다. 난 그냥 대한민국에서 흔하디흔한 일반인, 백하은인데.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웬 노인이 다짜고짜 절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오랜 시간 마왕님을 기다렸습니다.” 예? 마왕요? 대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탑티어 길드의 상속녀가 되었다

[금호의 보물 ♥솔아 아가씨♥의 상속을 축하합니다!]눈 떠 보니 화제의 인물,세계 탑티어 길드의 최연소 상속녀,금솔아(4세, 유치원생)가 되어 있었다.“우리 딸, 꼭 유치원에 가야 할까? 집 밖은 너무 위험해요. 아빠가 뒷마당에 유치원 건물을 세워줄 테니까, 선생님과 친구들이 오라고 하자.”“아가씨께서 이동하신다. 경계 강화 요망. 햇볕이 뜨거우니 양산과 요구르트 대기 바란다.”이게 맞나……?주변이 날 너무 과보호한다.알고 보니 최근에 있었던 납치 사건이 모든 과보호의 원흉이었는데……문제는, 그 납치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바로 ‘나’라는 것.아니 저는 일하던 센터가 사이비 집단인 걸 깨닫고 도망치던 중에 위험에 처한 아이 구하려다가 죽었을 뿐이라구요!하늘이 내 억울한 죽음을 알아준 걸까?[Joker : 킹! 드디어 연락이 닿았군요!]날 죽음으로 몰았던 사이비들이 나를 [킹]으로 착각하고 정보를 술술 분다.…… 이거 잘만 이용하면 복수는 물론, 사이비 집단을 터뜨려 버릴 수 있겠는데?“가만 안도…….”작은 주먹이 분노에 못 이겨 바들바들 떨렸다.비록 흥분하면 발음이 좀 새는 어린이이긴 하지만…… 뭐 어때! 지금 나는 금호 길드의 상속녀 금솔아잖아!* * *“솔아는 대단하네. 이럴 때 보면 나보다 어른스러워서 의지할 수밖에 없게 돼.”송재이의 곧게 뻗은 손이 솔아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매만졌다.가벼운 칭찬일 뿐인데, 다정함이 느껴져서 마음이 간지러웠다.“누나. 여기 있었네.”두 사람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정건율이 송재이의 손을 단번에 내쳤다. 언뜻 보이는 눈빛이 피 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살벌하게 빛나고 있었다.“너 누군데 누나 머리를 쓰다듬어?”“뭐지…… 이 꼬맹이는.”두 사람이 서로를 노려봤다.‘왜 나를 사이에 두고 이러는 거지?’세 사람 사이에 오묘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D급 헌터의 성좌인데 인터넷이 안 됨

원하는 게 뭔지 말해 봐.SSS급 헌터로 재각성? 헌터 랭킹의 부활?돈? 집? 권력? 원한다면 던전의 법칙도 바꿔 줄게.호기롭게 외치고 접속한 지구.근데 왜, 어째서![ 접속이 불안정합니다. ][ 원활한 시스템을 위해 재접속합니다. ]“미치겠군.”하필 인터넷이 안 될 줄이야……!“어떻게 안 되겠습니까. 이 아이에게 후원하는 건 나밖에 없어 기다리고 있을 텐데.”“여기가 워낙 마이너 채널이라.”[ ‘하규혁’에게 후원한 ‘중급 장비 풀세트’가 전달되었습니다. ]참고로 이건 17시간 전에 후원을 보낸 물품이고,[ ‘하규혁’에게 ‘최고예요’를 전달했습니다. ]이건 4시간 전에 찍은 좋아요다.* * *- 보러, 와 주실 거죠……?- 보고 싶어요.클라이언트의 귀여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성좌 윤세음은 가진 걸 전부 다 쏟아붓기로 했다.만약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혹시 돈이 부족한 게 아닐지 생각해 보자.“눈을 감고, 다섯까지만 세고 있어.”지금, 백마 탄 성좌가 간다.

신내림은 아니고 S급 성좌가 내렸다
4.5 (2)

F급 각성자 주제에 S급 그리스 신 성좌와 계약해서 엄청난 예지능력을 얻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몇 달 뒤, 봉인된 마신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고 그 세상에서 나 혼자 살아남는다는 중요한 신탁을 혼자 알아버린 것이다.그런데 그 SSS급 신탁을 바꿔 주면 나에게 부와 명예, 건강을 보장해 준다 하네?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모 아니면 도다.팔자 한번 피려고 열심히 동료들부터 구했는데…….“이름이 뭐 이래. 델포이 신당? 그리스 신 받은 무당이야?”“내가 미래에 너의 애인이 되어 있을까?”“S급 헌터 기해진을 발밑에 두고 있으니 기분이 어때.”“은솔 씨. 나 전 남친 죽일 건데 도와줘요.”“네 곁에만 있게 해 줘……. 더 이상은 바라지 않을게.”[성좌 ‘태양의 예언자’가 계약자 ‘김은솔’을 넘보는 것들 이마에 화살 한 대씩 박아 주겠다며 펄펄 뜁니다.]어째 동료들이 그냥 동료 같지가 않다.

흑막은 아니고요, 게이트 주인입니다
1.0 (1)

주조연 모두 차별 없이 죽어 나가기로 유명한 헌터물 소년 만화에 환생했다.문제가 있다면 내가 전투력 0인 민간인이라는 것!온갖 알바를 전전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게이트에 휘말렸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환영합니다, <권아솔> 각성자님!】【고유 능력 <게이트>의 탐색이 완료되었습니다!】‘네?’죽다 살아나서 얻은 거라곤 원작 악당과 똑같은 능력에,내 남동생이 이 세계 주인공이라는 충격적인 진실뿐.이 상황에서 내 목표는 하나.‘이 대환장 소년 만화에서 우리 집 대가리 꽃밭을 살려야 한다!’그런데….【전용 게이트가 생성됩니다!】【전용 마수 <러블리 곰돌이 인형>이 소환됩니다!】활짝 열린 게이트에서 수백 개의 곰 인형이 쏟아져 나왔다.…내 능력은 이딴 걸 만들어 내서 싸우는 거였다.─근데 나만 곰 인형 귀엽다고 생각한 건가?─뭐야 저 푸딩 같은 거??? ↳놀랍게도 권아솔이 꺼냈다는 그 새로운 마수입니다─왜 권아솔이 소환한 마수는 다 저런 관상이냐곸ㅋㅋㅋㅋㅋㅋ그런데 이제 주변인들의 박살 난 미적 감각을 곁들인.

세상이 내 덕질을 방해한다
3.0 (1)

세계 랭킹 1위, 대한민국의 자랑, 인류의 구원자, 대한민국 헌터 롤 모델 선정 1위, 포브스 선정 가장 화려하고 압도적인 데뷔자 1위.이 모든 호칭이 가리키는 인물은 현재…….“포도알!! 포도… 죽일 놈의 이선좌! 젠장!!”[성좌, ‘눈먼 하늘의 패자’가 우리 율이를 위해서 콘서트장을 통째로 들어내겠다 날뛰는 중입니다.]“젠장 별님은 좀 작작 해요!!”……덕질을 하느라 1년째 잠수중이다.세계 최초의 S급 던전을 단신으로 클리어, 보스의 목을 들고 나와 단숨에 대한민국-세계 랭킹 1위에 오른 혜성.S급(이상 추정) 헌터, 닉네임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죽일놈]이 말이다. ***“떠, 떴다!”옆옆 자리에 앉은 한 남고생이 고함쳤다.자리에서 일어난 그에게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뭐지. 레전더리라도 떴나.’율은 빠르게 무시하곤 눈을 모니터에 고정했다.지금은 티켓팅이 더 중요했으니까.“세, 세계 랭킹 1위! 이선좌 컴백했대요!!”……이어진 말을 듣기 전까지는.헌터 게시판 창이 띄워진 모니터를 들고 흔드는 남고생의 외침에, PC방 내부에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그리고 정확히 3초 후, 환호성과 경악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지, 진짜? 진짜야, 학생?!”“미친, 진짜다! 목격담 떴다!”“학생, 어디 봐! 나도!”기쁨과 환호로 가득한 그 공간에서, 침묵하고 있는 사람은 딱 하나뿐이었다.“……저건 또 뭔 소리야.”율이 중얼거렸다.아무래도 잠수를 탄 지 너무 오래되었을까.자신을 사칭하는 자가 나타났다.#여주현판 #성좌 #헌터물 #세계 랭킹 1위 #근데 덕질하느라 잠수 중 #온 나라가 방해하는 덕질#가벼움 #여주 혼자 다하는 작품#남주후보추리물#그래도 로판 맞습니다 #아마도요 #그럼요

던전 안의 살림꾼
3.31 (27)

던전 앞 SSS급 카페
3.17 (21)

죽어라 일만 하다 던전 브레이크에 휘말려서 진짜 죽었다.그런데 눈 떠보니 3년 전 과거로 회귀해 있었다!좋았어, 이번 생은 다르게 살 테다. 월급 노예 생활 따윈 안녕이다.당장 사표를 내고, 할머니가 남긴 가게에서 카페를 차렸다.대던전 바로 앞이라 손님은 없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내가 바라는 건 이틀 일하고 닷새 노는 욜로 라이프니까!그런데.[클래스: 카페 주인 (F)로 각성했습니다.][스킬: 내 손 안의 카페(Lv.1)를 획득했습니다.][퀘스트: 믹스커피 100잔 타기(0/100)를 시작합니다.][아이템: 믹스커피 - 회복 속도가 100% 빨라집니다.]월급 노예 생활을 때려쳤더니, 커피 노예가 되게 생겼다.게다가 귀찮게 자꾸 오는 잘생긴 단골 손님(?)도 어쩐지 심상찮다.느낌이 좋지 않다.설마, 심부름을 다녀오려는 것뿐이었던 RPG 게임 주인공이 결국 귀찮은 일에 휘말린 끝에 마왕과 싸우게 되는 스토리 같은 거 아냐?응, 안 해. 못 해.난 초보자 마을의 여관 주인 역할 이상은 할 생각 없다고.이우희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던전 앞 SSS급 카페>

괴물 에스퍼님, 나를 감금해도 돼
2.83 (3)

아무래도 3화만 읽은 현판에 빙의한 모양이다.“…… 망한 듯.”방구석 집순이는 세계 평화, 인류 구원, 괴수 퇴치, 던전 공략 등등엔 관심 없고 집에만 있고 싶은데, 부여된 능력치가…….[대한민국 가이드 랭킹 SSS급 1위/1인]열심히 짱구를 굴려, 프롤로그 초장부터 폭주하다 장렬히 사망한 에스퍼를 기억해냈다.괴물 같은 외모를 거부하는 가이드들을 (억대 연봉을 약속하며) 강제로 3개월씩 200평 복층 주상복합 펜트하우스에 가둬놓고 (개비싼) 의식주만 제공하면서 손만 잡았다고!오…… 꿀인데.원래도 코시국 전후 일상 차이가 없는 집순이였다. 집에만 있는 게 어려울 리가.3개월 계약직 말고 종신직도 가능할 각이 서는데요.게다가 200평, 최상급 룸서비스, (인터넷쇼핑용) 무한한도 블랙카드 제공.진짜…… 개꿀아님?화상으로 얼룩졌다는 몸이야 손잡고 가이딩하는 동안 눈만 감으면 안 보이지 않나.게다가, (사실 3화 분량 읽은 게 다지만) 다른 랭커들에 비해 인성질 쩌는 놈도 아닌 것 같았어."김여현 에스퍼님. 전담 가이드 필요하잖아."대신, 안락하고 넓은 에스퍼님의 집과 무한맵 금광 같은 무한도 카드를 제공하세요.“원한다면 나를 감금해도 돼.”***“심영원 가이드님.”영원은 생각했다.“가이드님이 우리 집에서 도망치는 것보다 세상이 멸망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요.”그의 타이틀이 ‘영원의 헌신자’인 것은 이런 이유였을까.[에스퍼×가이드물 현판빙의 / 김여현(남주, 영원의 헌신자)×심영원(여주, 우연의 독재자) / 현로판 / SSS급 가이딩은 괴물을 환골탈태시킴 / 커뮤반응有 / 먼치킨 여주현판/ 히든키워드 매우多]표지 일러스트 By 소탄(@little_sottan)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회귀한 C급 탱커가 죽지 않아!
3.75 (6)

“가, 같이 가! 제발! 그러지 마!” 초이는 히든 던전에서 파티원들에게 버려진다. 눈앞에서 가차 없이 닫히는 문과 찾아온 어둠. 그리고 득실거리는 몬스터들. 그녀는 도망쳤다. 그리고 도망친 길 끝에서 '히든 아이템'을 얻는다. [기생의 반지] + 착용자의 몸에 기생합니다. 반지의 능력은 착용자의 몸에 기생해 착용자를 끝끝내 살려두는 것. 초이는 환호했다. 이것만 있으면 살아서 나갈 수 있었으므로. 그러나 반지의 능력은 그것뿐이었다. 초이는 히든 던전에서 몬스터에게 살을 뜯기고 또다시 재생되는 생지옥을 겪는다. 그 빌어먹을 히든 아이템 덕에 죽지도 못한 채. 그렇게 고통 속에서 각성한 초이는 몬스터를 모두 찢어 죽이고 혼자 힘으로 던전을 나온다.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어떡하긴, 그 개 같은 XX들을 다 씹어먹어 버려야지!

이 3세는 악역입니다
3.39 (38)

‘빙의물에 빙의를 시키는 게 어디 있어...!!’<빙의했는데 흑막의 손녀였다>라는 빙의물 소설의 원작 여주, 즉 진짜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빙의해버렸다!주인공에게 온갖 나쁜 짓을 하다가 엄청나게 고통받는 악녀 역할이라니?나도 모르는 새에 내 인생 장르가 피폐물로 결정 되다니!이렇게 살 수는 없어!‘살려 주세요!’그런데 여주가 나타나기도 전에 눈 앞에서 알짱거리는 것들이 많다.“더러운 피. 맞지? 뭐 하나 받아먹으려고 아양 떨고 다닌다면서. 거지새끼처럼.”“…….”‘다 죽었어.’난이도 최강이라는 피폐 소설 악역에 빙의된 3세, 에릴로트.내 살 길 찾으면서 원작 내용을 이용해 가며 열심히 살아가는데.‘으응?’흑막 공작이라는 할아버지가 왜 나한테 잘해주시는 거죠?할아버지에게 미움 받아서 멀리 있다는 아빠는 또 왜 갑자기 나타났고? 오빠들은 또 왜 이렇게 귀찮게 굴어?게다가.‘이게 뭐야.’[에릴로트 지구 뿌셔ㅠㅠㅠㅠㅠㅠ][아ㅠㅠ 빙의 전에 모르는 척했다고 욕해서 미안해ㅠㅠㅠ 이런 사정이 있었구나ㅠㅠㅠ][피폐물 인정ㅠㅠ 이 집안 사정 거의 아포칼립스급 아닙니까]ㄴㄹㅇㅋㅋㅠㅠ[떡밥이 여기 깔려있었네... 쿠키가 독인 거죠?]나는 홀로그램처럼 눈앞에 뜬 창을 쳐다봤다.‘이거 코코넛페이지 댓글 창인 거 같은데.’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좀비생활고
4.5 (2)

좀비77은 오늘도 뼈가 다 드러난 다리를 질질 끌며 여유롭게 걸어갔다.그런 그녀에게 툭 던져지는 돌멩이 하나.정정한다. 좀비77은 요즘 여유롭지가 않다.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은 세상에 빙의한 좀비77은언제나 강자의 입장에서 배부르고 여유롭게만 지내 왔는데요즘 인간 한 놈이 시비를 건다.아주 느리게 고개를 돌려 노려보면건물 창문에 기대고 앉아 황홀하다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 보인다.미친놈. 좀비에게 인사가 통할 것 같나?하지만 예의 바른 좀비77은 두개골을 열어 인사를 대신해 주었다.미친놈도 이제는 제법 익숙한지 입가를 가리고 아주 예쁘게 웃는다.하지만 저 얼굴에 속을 수는 없지.저놈은 같은 인간들을 놔두고좀비인 내게 들이대는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다.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3.48 (41)

F급 헌터 출신 말단 공무원. 윤서라는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던전에 홀로 내던져지기 전까지는.“시스템 이 x 같은 새끼야!”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 외침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시스템 관리자에게 욕설을 뱉은 각성자 ‘윤서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 중입니다.】【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하시겠습니까?】난데없이 등판한 속좁은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한 건 좋았는데...【종합 평가치를 재조정합니다.】【각성자 ‘윤서라’ (S급)】잠깐만요, 관리자님.F급에서 S급으로 점핑한다곤 안 했잖아요. 【관리자 : (´ε`ʃƪ)♡】【관리자 : ♡(ʃƪ ˘ ³˘)】【관리자 : (ง ˙∇˙)ว】게다가 이 관리자, 이모티콘만 남발하고 영 믿음이 안 간다.그래도 기왕 S급 된 거 맨날 야근하는 더러운 공무원 때려치려고 했는데."나는 과거에 널 본 적이 없어. 너는 누구지?""안녕? 지구 관리자의 계약자야."어쩌다 보니 좌 회귀자 우 귀환자 끼고 사건사고의 중심이 되어 버렸다.나, 정말 퇴사할 수 있을까?퇴사 난이도 SSS+급, 살아남아라 직장인!녹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1.9 (10)

프랑스 최고의 셰프 자리에 오르던 날,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했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 조선의 10대 왕. 연산군 이융.

너의 아이가 아니야
3.15 (13)

[독점연재]“이 아인 네 아이가 아니야.” 그 한마디에 샤이먼의 눈빛이 냉랭하게 번들거렸다.분명 웃고 있는데,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해지는 목소리로 샤이먼이 물었다. “……아, 그래?” 상냥함을 가장한, 저 낮고 음습한 목소리라니.목소리에 실린 분노가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 만큼 차갑고 잔혹했다. “그럼 대체 어떤 새끼의 아이인 거지?”그는 화가 나 있었다.오랜 시간 알고 지낸 나는 알 수 있었다. 저건 이미 화를 넘어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할 때 나오는 목소리라는 것을.아니, 근데…… 샤이먼이 대체 왜 화가 난 거지? “그건 네가 알아서 뭐 할 건데?”“제대로 아빠 노릇도 못하는 놈인데…….”“……인데?”“살려두면 안 되지.” 큰일이었다. 살기로 번득이는 그의 푸른 눈빛을 보아하니, 이제 와서 네 애라고 말하기도 참 뭣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전쟁을 종식시킨 위대한 전쟁 영웅 칼리아.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하필이면 아이 아빠는 격정의 밤을 보냈던제국의 대마법사이자 절친인 샤이먼 테를로앙.칼리아는 샤이먼이 아이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고안전하게 아이를 낳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긴 채은퇴를 선언하고 샤이먼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져 버린다.그러나 샤이먼은 누구보다 칼리아를 사랑했고미친듯이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얼마나너를찾아해맸는데,애엄마가되었다고?#그새끼누구야#(너라고말은못하겠지만너다이자식아)#팔불출 #육아물 #힐링물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3.5 (3)

피비린내 나는 전장 한복판에서 루비안은 떠올렸다.이곳이 바로 전쟁 소설 <폐허 위에 꽂은 검> 속이라는 걸!이대로라면 대륙의 영웅 '레비아탄 제베르트' 공작이 죽고지긋지긋한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되고 마는데…!"전쟁터에서 썩은 것도 억울한데, 몰살 엔딩이나 맞으라고?!"나는 살고 싶어! 전쟁도 이제 싫어!몰살 엔딩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영웅'이라는 요 아저씨 옆에 찰싹! 붙어 죽지 않게 감시하는 것.그렇다면…"아저씨, 집에 혹시 막내 안 필요해?"내가 옆에 딱 붙어서 아저씨를 지켜줄게.그러니까 아저씨는 이 세계를 구해줘! ✿어쩌다 보니 새로이 가족이 된 공작가 사람들에게많은 걸 숨기게 됐다.'마도왕국에서 도망친 소년병 출신 마법사'라는 화려한 타이틀부터의도치 않았지만 성별까지…?"노공은 무슨 정 없게! 그냥 할아버지라고 불러라!""……요정도 동생이 될 수 있나?"내 비밀도 모른 채 날 사랑해주는 가족들.그런데, 어느 순간 불안해지기 시작했다.'만약 내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들켰을 때,그때도 사람들은 날 똑같이 아껴 줄까?'처음 받아보는 애정에 간질거리던 마음이, 이제는 따끔거리기 시작했다.✿'루비가 뭔갈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그러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이 레비아탄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이제는 내가 지켜줘야 할 나의 소중한 아이.그런데 루비안에게 자꾸만 가려지지 않는 어둠이 엄습해온다.사랑하는 내 보석, 루비.네가 숨기고 있는 건 대체 뭘까?유유니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