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m****
mdm**** LV.21
받은 공감수 (4)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3.0 작품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3.38 (108)

피폐 소설 속, 뭘 해도 미움받는 극악 난이도의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절망도 잠시.“당장, 드레스를 공녀님 취향으로 고쳐서 대령하겠습니다!”“숙제 같은 건 당연히 없습니다.”“네가 원하던 제국에 하나뿐인 보석이다.”인상 쓰고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인들이 내 말을 척척 잘 듣는다.굳이 호구로 살 필요 있나? 그냥 이대로 악녀로 사는 게 더 편할 것 같다.“아버지. 꼭 이런 느리고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수식을 풀어야 합니까?”기왕이면 아주 돈 많은 악녀가 좋을 것 같아서알고 있던 지식을 총동원했더니 “혹시 나한테 공녀를 에스코트하는 영광을 주는 건 어때요?”아버지도 모자라, 계획에도 없던 흑막이 넝쿨째 굴러왔다?망고킴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내 동생 건들면 너희는 다 죽은 목숨이다
3.9 (110)

나는 열여섯의 로잘리테가 되었다.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눈을 떴더니 고전, 막장, 피폐, 치정, 환장의 BL소설 ‘푸른 별밤의 아스테리온’에 빙의했다. 그것도 인생 막다른 길에 다다라 자살하는 남자주인공 아스테리온의 누나 로잘리테로.스토리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결말에 이르렀는데 그 순간, 로잘리테에 빙의했던 열여섯 살로 돌아와 있었다. 이게 정답이 아닌 것 같았기에 동생을 곱게 키워봤다, 이번엔 외부요인으로 사망했고 로잘리테는 다시 회귀했다.방향을 바꿔봤다. 동생이 아니라 자신에게 몰두하고 단련했다.이것도 아닌 것 같다. 마법을 배우다가도 회귀했고, 마탑 졸업논문 완성 파티를 하다가도 회귀했다.끝없이 열여섯으로 돌아오는 로잘리테 록스버그, 나는 곱게 죽을 방법을 찾고 있다.#표지 및 본편 내 삽화 : 에나#에필로그 내 삽화 : irim

필리아로제 - 가시왕관의 예언
4.09 (141)

마음을 읽는 소녀 필리아, 대사제로부터 최악의 짐승을 길들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 짐승은 다름 아닌 왕의 셋째 아들, 형들을 죽이고 황무지로 달아난 패륜 왕자 레오.  심지어 그는 예언대로 군대를 일으켜 나라를 무너트리려 한다.  게으름뱅이 소녀 사제 필리아는 과연 사상 최악의 왕자를 어르고 달래 왕국의 멸망을 막아낼 수 있을까?  소녀 사제의 소심발랄한 왕자 조련기!

호수에 던지는 돌멩이
4.1 (5)

“저는 오로지 그 아이를 위해 살아났고, 살아갑니다.” 철저히 몰락한 가문을 빛내기 위한 예술품으로 자란 이보르 아델라. 그녀의 인생은 오직 동생인 듀란 크레이그를 위한 것이었다. 사랑해 마지않는 동생에게 권력을 실어주기 위해 스스로 왕을 꼬인 뱀이 되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마침내 화려한 몰락을 앞에 둔 그때, 모든 인생을 바쳤던 동생은 사랑 대신 저주의 언어를 퍼붓는다. “단 한시도 당신을 증오하지 않은 적이 없다.” 한편 평생 그녀를 증오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왕자, 시디스 뮈르카는 그녀에게 사랑을 속삭여오는데……. “나와 함께 도망가자.” 왜 서로 사랑한다 믿었던 가족은 그녀를 증오하고, 그녀를 증오하리라 믿었던 남자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가? 다시 한 번, 만일 다시 한 번만 기회가 있다면……. 마침내 사형을 선고받고 차가운 호수 속으로 가라앉았던 그녀는 두 번째 기회를 얻어 눈을 뜬다. 과거, 열여덟 살의 봄에. ▶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몽탕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3.13 (248)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시한부 악녀는 입양을 거절합니다
3.0 (4)

악당이 어릴 때, 그를 속여 노예로 팔아 버리는 소녀1이 되어 버렸다.불치병을 앓던 이 소녀는 악당을 팔아서 진통제 값을 마련하려다 훗날 악당에게 비참하게 죽어 버린다.다행히, 아직 팔아 버리지는 않은 상황이었다.나는 일단 노예상을 쫓아내고서, 열두 살 고아의 처지로 열두 살짜리 악당을 열심히 돌봐 주었다.어려도 악당이라 그런지 헤어질 때가 다 되도록 나를 경계했지만,다행히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만은 받아 낼 수 있었다.그리고 마침내 악당 가문이 찾아온 날.“……가라고?”“돌아갈 곳이 있으면 가야지. 건강하고. 쉽게 죽지도 말고. 알았지?”어쩐지 끈질기게 나를 바라보는 악당을 보내고 돌아서며, 울컥 피를 토했다.불치병 때문이다.괜찮다. 고치는 법을 아니까.이제 병을 고치고 여길 떠나면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었다.그런데.“너…….”……그렇게 까칠했던 악당의 표정이 뭔가 이상하다.#책빙의 #시한부 악녀 빙의/곧 나을 예정 #집착다정 남주/후회남/원작 악당#부둥부둥 예비 시댁 #초반 착각계 #입양을 거절했더니 청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