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그것은 한 권의 서책(書冊)이었다. 그것은 한 권의 경전(經傳)이었다.”인간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피부로 표지를 만들고,하늘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피로 내용을 쓰고,땅에 원한을 지닌 이가 스스로의 힘줄로 엮어 만든, 천고의 마물, 제암진천경(制暗震天經).생의 마지막 순간에 제암진천경과 계약한 연소현은,이제 자신의 운명을 다시 쓰게 된다.천고의 기재가 천고의 마물을 만났다!
"무공, 그거 꼭 익혀야 해?"연가장의 소가주이자 돈만 있으면 다 된다고 여긴 황금만능주의자, 연웅비.수련보다 유흥을 더 중요시하던 그가 팔자에 없는 귀농 생활을 하게 되는데...['하급 호미질' 스킬을 습득하셨습니다.]"엉?"뇌리에 울리는 한줄기 음성과 함께 달라지는 그의 인생!"우리 공자님은 일을 잘하십니다."일을 너무 잘해서 탈인 연웅비의 귀농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