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대표작

1부 무림편 ㅆㅅㅌㅊ 1부 판타지편 ?? 2부 무림편 ㅅㅌㅊ 2부는 쓰레기라는 속설을 깨고 어느정도의 재미와 폼을 유지하며 돌아온 정구작가의 역량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작품 재밌다. 정말 미친듯이 재밌다. 악착같이 구르면서 강해지는 주인공도 재밌고 은근한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파트도 재밌고 뭔가 좀 깨지만 약방의 감초같은 조연이나 단역 엑스트라들도 재밌고 고금제일인 절세신마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 씬은 그냥 압도적이다 절세신마라는 캐릭터는 무협소설에서 나온 모든 캐릭터성을 뛰어넘는 굉장한 캐릭터.

아니미친 패스파인더가 왜 여기서 나와?? 완결습작 아니었어?? 닥 5점추 여주소설은 사이다패스물에서 얻는 기대감과는 다른 방향의 기대감이 존재한다 저 존나 이쁜 미녀인 성격좋은 귀여운 불쌍한 여주가 얼마나 멋지게 잘 살고 은근히 꼴리기도 하고 매력도 뿜뿜할 수 있을까 이런 기대치로 보는데 패스파인더는 그런 기대를 100% 모두 다 충족시킨 작품이었다 그보다 표지 예쁜거 실화임?? 어쩐지 여캐 매력적이더라니 표지도 ㄹㅇ 잘나왔네 조만간 재주행이나 달려야겠다

글쟁이 대표작

하드보일드 분위기를 잘 잡는다. 원작자도 버린 AI가 스스로 개조에 개조를 거듭해서 괴물같은 형태로나마 목표를 완수했을 때 좆간들이 으악씨발 뭐야 저 괴물은 하고 난리칠 걸 고려해서 쌈박질을 해야 했던 주인공의 감성이라거나 다른 파트마다 있는 그럴싸한 사연, 적당한 분위기, 주인공의 결단 등이 마음에 든다 근데 히로인이 무슨 폐녀자같다 까칠하고 어렵게 구는데 재미도 없고 도움은 된다 이런 히로인 좋아하지? 하고 들이밀었는데 작가의 엿같은 무슨 심리가 남아서 너희를 순순히 즐겁게 해주지 않겠다 너흰 이 히로인한테서 100%의 즐거움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십샛기들아 하는 마음이 실린 것처럼 도저히 이 히로인을 즐길 수가 없다 예속이 진행되지 않은 뭔가 띠거운 히로인이다 그래서 중간에 하차했던 것 같고 1점도 까겠다

마음에 안드는 요소는 많지만 재미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