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
나가 LV.16
받은 공감수 (3)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3.5 작품

제물 황녀님
2.75 (4)

“평생 쓸모없던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유일한 길이다.”사생아이자, 절름발이라는 이유로 평생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던 황녀 루디스.그녀는 위기에 빠진 제국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고대신의 제물로 바쳐진다.그런데, 이대로 죽는 줄만 알았던 그녀 앞에 낯선 남자가 다가오는데…….“네 소원이 무엇이지?”밤하늘과 같은 흑발에 별보다 도드라지는 황금색 눈동자.루디스는 점점 짙어지는 그의 존재감에 숨쉬기조차 어려웠다.“제가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무엇이든, 네가 원하는 건 뭐든 말해봐. 그것을 위해 오천 년을 기다렸으니까.”고대신 라베인의 계약자가 된 황녀 루디스의 인생 역전기.<제물 황녀님>#제물이된여주 #순애보남주 #관계역전 #끝없이구르는가족

흑막 여주가 날 새엄마로 만들려고 해
3.4 (29)

친구들과 장난삼아 쓴 소설 속 시민 1로 빙의했다.  빙의 버프는 조금도 받지 못한 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던 어느 날, 여주인공의 아버지 헨스톤 공작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았다. “내 딸이 여주인공이라고? 그렇다면 남주들의 접근을 모두 막아야겠어. 협력해.” 그렇게 못 말리는 팔불출 딸바보인 여주 아버지와 졸지에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미래의 흑막 DNA를 보유한 꼬마 여주가 어쩐지 가면 갈수록 좀 이상하다. 왜 자꾸 네 아빠랑 날 엮는 건데? 이 쪼끄만 게, 설마 뭘 알고 이러는 건가?

그대 곁에 잠들다
4.12 (4)

사방은 어두웠고, 조용히 세상을 적시던 빗줄기는 점점 거세졌다. 아무런 감각도, 희망도 없는 상태에서 나는 우스꽝스러운 대리운전 광고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흘러나온 새벽의 라디오 방송에서 처음으로 너를 만났다.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서 있던 내게, 너는 한줄기 빛이 되어 찾아왔다……. 아주 특별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와 그런 그녀를 곁에 두어야지만 잠들 수 있는 남자의 심쿵 달달한 동거 로맨스! 때로는 포근하고, 때로는 아찔한 그들의 침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열렬하게, 단하나
3.7 (5)

‘바늘 가는 데 실 가고 박도결 가는 데 나도 간다!’는 신조로 내 가수 따라 연습생이 되었다가 인생의 목표까지 찾은 단하나.  꿈도 사랑도 7년째 지하 연습실에 고여 막막하기만 하던 어느 날, 데뷔 서바이벌 < Derby&Debut >의 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 그것도 내 오빠와 한 팀이 되어! “우승하면 바로 데뷔야. 대신 못 하면 가수라는 꿈은 접어. 거기까지가 네 한계인 거니까.” 입덕을 부르는 남자, 그리고 연습생을 가장한 덕후의 은밀하고 열렬한 덕심폭발 로맨시트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4.02 (186)

헤르하르트가家의 걸작 천국같은 아르비스의 젊은 주인 아름다운 새의 학살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그의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무너뜨리고, 흔들어버린 그의 아름다운 새 레일라 르웰린. - 날개를 자르고, 가두고, 길들였다. ​ 레일라 르웰린을 잡아두기 위한 그 모든 행동들에 대해 마티어스는 주저하지 않았다. 주저하지 않았기에, 후회하지 않았다. 후회하지 않았기에, 반성하지 않았다. 반성하지 않았기에, 사과하지 않았다. 그의 아름다운 새, 레일라가 새장을 열고 날아갔을 때 마티어스는 결심했다. 영원히 잃어버려 되찾을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야겠다고. 커버 일러스트 _ 리마 타이틀 디자인 _ 디자인그룹 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