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원한 예언의 아기.그것이 바로 나였다.“제국에서 가장 귀한 분으로 만들어드리지, 나의 따님.”공작님이 날 입양했고, 난 황태자와 결혼이 예비되어 있다.남편감인 소년 황태자는 어리고 청순했다.“내 딸은 황후로도 못 줘.”그런데 아빠가 내 결혼을 방해한다!“내 여동생은 내 장난감인데?”게다가 오빠까지.이 남자들, 왜 자꾸 날 귀여워하는 걸까?일러스트: nokcy프롤로그 웹툰: nokcy삽화: 소차
21세의 피아니스트 이시윤.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된 삶을 비관하다 죽음을 택했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로 얘기하는 갑부 집안에서 멀쩡히 눈을 떴다.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다 기뻐했는데…… “저혈압에 천식에 고열에……. 당분간은 푹 쉬세요.” 시작도 전에 몸의 주인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넌 모든 걸 피아노를 통해서만 해결하고 있잖아. 연애조차도…….” 피아노만 바라보고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 말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한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