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불경자라 불리며 박해받는 불가촉천민, 전령일족. 그들은 전승되는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륙을 돌며 황제의 금화를 모은다. 그들 중에서도 최악의 저주를 받고 태어난 아자딘. 마법 재능이 없는 그는 장로에게 전수받은 능력으로 최하위 전령이 되고, 청원자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금화를 받으며 대륙을 돌아다닌다. 그때 일족의 비원을 풀어줄 마도서가 세상에 나타나고, 쌍둥이 누이 아라엘의 반란과 함께 감춰져 있던 거대한 음모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불경자 아자딘은 과연 다가오는 파멸에 어떻게 대항할 것인가!
※해당 작품은 15세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시골 자작가의 사생아, 까마귀 같은 샬로테.그녀는 힘없는 소꿉친구 황자에게 사랑과 헌신을 바쳤다.수많은 정적을 제거하는 공을 세운 그녀에게황제가 된 알베르트는 조용히 선고했다."불구로 만들어 뇌옥에 가둬라.일가는 멸족해 기강을 바로 세운다."더러운 누명과 철저한 배신.샬로테는 친구들에 의해 다리가 부서져 뇌옥에 갇혔다.울고, 빌고, 망상하고, 체념한 끝에5년이 흐른 걸 깨달은 어느 날.샬로테는 그것들을 싹 다 해치워 버리기로 했다.그리고……."부탁을 하나 하고 싶은데, 황제를 죽여 주지 않겠어?"대공가의 양자, 정체불명의 출생을 가진 남자.루슬란 폰 카이텔 백작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이 아이의 몸과 불로불사의 마법. 그걸로 당신은 다시 태어날 수 있어."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