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0 작품

영원한 조연은 없다
3.7 (5)

“왜 난 주연이 아닌 건데? 왜 하필이면 얘야?!”역하렘 소설 『로잘린느 황후』의 애독자 강단아, 눈뜨고 보니 책 속 엑스트라 신관 엘레나의 몸.게다가 타이밍은 한순간의 실수로 노역형을 받은 직후!고된 노역에서 벗어날 방법은 오로지 단 하나― 미운 8살, 황제의 남동생을 가르치는 길뿐이었다.주인공이자 동료 교사인 로잘린느 옆에 붙어 세 남자에게 흔들리다 결국 황제에게 정착하는 그녀의 연애 행각이나 구경할 심산이었건만,“감히 평민 따위가 귀족인 나와 같은 교사라니?넌 내 심부름이나 하도록 해요.”고대하던 주인공이 신분 차별주의에 쩌들었을 줄이야!로잘린느의 잡일을 대신해 주는 사이 본의 아니게 원작의 물고기들을 공략하고 만 엘레나. 그러나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보잘것없는 수습 기사 하나가 눈에 밟히는데…….어린 놈, 강아지 같은 놈, 흑막 기운 폴폴 날리는 놈, 끝으로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내 남자까지. 희대의 ‘나쁜 년’이 지배하는 원작의 흐름을 바꿀 초강력 ‘조연’의 등장에 긴장하라!#발랄쾌활녀 #남자 폭풍 #오해&착각 #로코 #미소년 길들이기 #순정 마초 #이 이상한 여자... 신선한데?#황제지만 네 앞에선 황제가 아니고 그러나 황제고(반복)#2015 블랙라벨클럽X카카오페이지 공모전 수상작[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낙원의 이론
3.98 (128)

“내게 빛은 너였어.” 버려진 소녀, 낙원을 꿈꾸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셋은 오래된 것들을 재현하고 때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며 끊임없이 세계를 의심할 것이다. 셋은 서로를 탐하고 해치고 구원하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전치 못할 것이나…….     진실이 은폐된 시대, 어리나 눈부신 셋에게 오래된 예언이 몰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