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조연인데 키워 주실래요?
2.0 (1)

[독점연재]매회 사람이 죽어 나가는 무협 웹툰 <남궁세가의 공자들>에 빙의했다.그것도 하필이면 가문에서 버림받아 제일 먼저 개죽음당하는 악역 조연이라니.안 되겠다, 원작이 시작되기 전 돈을 모아 가문을 떠야지!그렇게 결심하고 전생에서 갈고닦은 아르바이트 실력을 발휘했더니 웬걸?무력 최강 오라버니들, 비운의 황태자, 복수의 화신 마교주까지.평균 연령 9세 무협지 실세들과 엮여 버렸다?원작대로라면 모두가 죽는 배드엔딩일 텐데…….좋아, 이렇게 된 거 내가 모두를 살려 주지.잘 키운 조연 하나가 여러 주인공 살린다!#무협웹툰빙의물 #육아물 #아르바이트만렙여주 #사이다여주 #역하렘

잠자는 숲속의 황제를 깨웠다

[독점연재]나는 불행의 별 아래에서 태어났다.멀쩡하던 마을이 물에 잠기고, 조금 전까지 묵었던 여관이 불탔다."보통은…… 평생 운을 다 썼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신이 도왔다고 합니다."살수가 날린 독침은 엉뚱한 곳에 날아가 박혔고,마차가 폭발한 사고도 피해갔다."자네, 아주 운이 좋구먼!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어!""기가막힌 우연이군.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나?"신에게 버림받은 아이.나는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다.“내 옆이 네가 있어야 할 곳 아니었더냐.”그런 내가 제국의 황후가 되다니.이 나라 괜찮을까.* * *"먹어봐.""노아님은 안 드십니까?""네가 먼저 먹어봐."친절한 배려였지만, 평소답지 않은 태도였다.눈을 깜빡이며 그를 바라보니, 그는 매우 태연한 얼굴로 말했다."상했을 수도 있지 않느냐."지켜준다고 하지 않았던가.내가 상한 음식을 먹는 건 괜찮고?그런 내 표정을 보고 노아는 느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네놈은 운이 좋으니까.”그게 뭔 상관인지.

두근두근★에펠레타
4.25 (2)

유리 도멘체스터에게는 오래 사귄 연인이 있다.처음엔 순수하게 좋아하는 감정뿐이었지만,이기적인 그에게 지친 끝에 이별을 결심했다.그리고 나타난 이변.금빛 머리칼. 매끄러운 흰 피부와 수줍은 장밋빛 뺨.잠긴 교실에 갑자기 나타난 낯선 미소녀.이름이 '울애긔'란다! 놀라는 사람이 왜 나밖에 없지?[스킬 ‘상냥한 첫인사’를 시전합니다.][꽃 리본 팔찌를 착용하셨습니다. 매력이 20 증가합니다.][친밀도가 10 올랐습니다!]나의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사방이 온통 울애긔 판이다.평온한 일상을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

전남편이 남주가 된 것에 관하여
2.92 (6)

남편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며 함께 목숨을 잃게 된 래나는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 세상에서 눈을 떴다. 새로 얻게 된 삶을 감사히 여기며 살던 어느 날, 난데없이 남자 주인공이 나타나 의뢰를 한다. “……욕을 사라지게 만드는 물약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뭔…… 욕이요?” “……성……욕.” 여기서 문제는…… 지금 물약을 의뢰하고 있는 저 사내가 같은 날 목숨을 잃었던 전남편이라는 것이다. 반듯하고 금욕적이었던 전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냉랭하기 그지없던 그 전남편이. 지조 없는 아랫도리로 유명한 남자 주인공에 빙의된 채 나타났다!

소꿉친구를 폭군으로 키웠습니다
1.9 (5)

소설 속 남주의 폭군 스위치를 켜는 단명하는 소꿉친구로 빙의했다.나는 소설 내용대로 그를 대신해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고,이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왜 난 다시 열 살로 돌아온 걸까?원작 어딘가가 비틀린 건가?어쩔 수 없지!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현실로 돌아가겠다 생각했는데……나의 폭군 꿈나무가, 착해도 너무 착하잖아!“황좌 같은 건 관심 없어.”“뭐?”뭐지? 회귀 전에도 이렇게 말했었나?“무슨 소리야. 황제가 되고…….”여주도 만나고 원작도 흘러가야지. 그래야 내가 돌아가지!“비체.”나를 부르는 제이드의 목소리가 어딘지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난 널 떠나보낼 수 없어. ……그게 어떤 이유에서든.”부드러운 미소 이면의 스산한 제이드의 눈동자.……아무래도 이 녀석, 뭔가 아는 것 같다.

취업했는데, 암흑 길드입니다
2.75 (2)

[구인 광고] 업무 : 전담 하녀 급여 : 주급 형태로 주당 100골드. 복지 : 식사 제공, 지인에게 떼인 돈 받아 줄 수 있음, 싫어하는 사람 혼내 줄 수 있음, 퇴근길 위험하지 않게 지켜 줄 수 있음, 모실 주인님이 굉장한 미남 그 외 기타 등등.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하실 분을 급히 모집합니다. 출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주급은 무조건 선지급해 드립니다. 선지급만 가능합니다. 문의는 포크리아 직업소개소로 해 주시면 됩니다. 단, 주급 받고 도망갈 시 100배 물어내야 함. * * *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인재, 제니아입니다!” “오, 제니아 씨. 딱딱하게 예의 차릴 필요 없습니다. 하하, 저희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니까요.” 굵직한 남성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고개 드세요, 이런 인사는 괜찮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라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남자는 정말 괜찮다며 친절하게도 고개 숙인 나를 일으켜 세웠다. 왠지 좋은 사람 같다는 생각과 함께 곧장 고개를 든 내가 주급 100골드짜리 일자리의 관계자를 마주한 순간……! “헙.” 애써 띠고 있던 면접용 미소가 부서져 버렸다. 왜냐고? 이 관계자라는 사람……. 온몸에 문신이 가득한 근육질 아저씨다. 나……, 설마 새우잡이 배에 잡혀가는 걸까?

복수를 후원해 주세요
3.2 (5)

“당신의 저주, 제가 해결해 드릴게요. 대신 저를 피후견인으로 받아 주세요.”어머니의 죽음 이후 알게 된 원작의 정보. 로벨리아는 모든 걸 빼앗기고 악녀로 내몰린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복수를 결심한다. 통제하려는 백부의 손에서 벗어나 제 몫을 되찾으려 하는 그녀. 위험하다고 소문난 페라도 공작을 찾아가 제안을 하자,“내가 더 나은 방법을 알고 있지. 계약 연애를 생각해 봤는데, 어때?”남자가 뜻밖의 역제안을 해 온다.그의 후원으로 백부의 자금줄을 흔드는 로벨리아. 그 앞에 원작의 여주인공이자 원수의 딸이 라이벌로 등장하는데... “언니, 대체 왜 이렇게 변한 거야?”과연 로벨리아는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모든 일이 끝났을 때, 그대의 옆에 있고 싶어.”그리고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못된 짐승을 길들이는 법 1~5권
4.14 (7)

‘난 분명…… 죽었었는데.’ 델티움 최고의 명문가, 바이에른의 공녀 아네트는 결혼식 당일로 회귀했다. 그녀의 팔을 단단히 움켜쥐고 식장으로 들어서는 남자의 얼굴은 사나웠다. 그는 아네트를 끔찍하도록 증오했..

백조는 밤하늘을 비상한다

[외전_단독선공개]당대 최고 아이돌이었던 나는 어느 날, 교통 사고로 죽었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뚱뚱한 외모로 괴롭힘을 당해 자살을 시도한 영애의 몸 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잘 봐, 벨 플뤼에. 변해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네 모습을. 진짜 걸 크러쉬 여주가 나타났다!

폐하가 하필 짐승이라서
4.67 (3)

죽어가던 짐승을 구한 여자, 벨리아. 그때는 그가 이렇게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을지도 몰랐다…. 나라를 버리고 달아나려던 벨리아에게 손을 내민 남자, 칸. 길들여지지 않은 기운과는 달리 그의 몸짓은 다정했고 허름한 제 삶을 바꿔주겠다는 그의 속삭임은 달콤했다. “당신을 치료하게 해 줘요.” “나와 함께 가자.” 한 걸음만 더 내딛으면 그의 손을 잡을 수 있는데…. 그의 손을 잡아보기도 전에 오해만 쌓여가고. 다시 만난 그는 짐승이 아닌, 황제가 되어 있었다. “기어이, 황태자비가 되겠다는 건가.” “칸, 난 단지….” 감히 대답할 수 없었던 그의 질문. 그리고, “그 밤. 날 살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냥 죽게 내버려 둬야 했어.” 은혜를 갚겠다며 한없이 다정하게 굴던 남자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그대는 죽어가던 짐승 새낄 구한 거야. 그 짐승이 그댈 어떻게 물어뜯을지도 모르고.” 그의 분노를 닮은 붉은 망토가 허공에서 거칠게 휘돌았다.

사생아 공주로 살아남기
3.93 (22)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나, 이래 봬도 인생 10회차라구!”나는 적국의 핏줄로 오해받다가 짧은 생을 마친 사생아 공주다.그 뒤로 무려 아홉 번의 비극적인 회귀 끝에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마왕을 물리친 전쟁 영웅이자 대륙 최강의 성기사 파에온.그는 공주님과 금단의 사랑으로 날 낳고는 방치했다!혹독한 왕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발칙한 애비를 이용하고 버리기로 했다.나를 후계자로 삼을까 간을 보는 할아버지에, 댕댕이처럼 따라붙는 기사들 따위 알까 보냐!하루빨리 최강이 되어 이 지긋지긋한 나라를 탈주하겠어!그렇게 무럭무럭 힘을 키워가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마왕의 아들, 레오.아빠 뺨치게 싸가지 없지만, 볼모로 감금된 채 살아가는 게 가여워 몰래 둥기둥기 돌봐줬더니……“아샤, 넌 누구와도 약혼하면 안 돼.”“……응? 왜?”“내가 널 평생 책임져야 하니까.”“뭐?!”“우린 하룻밤을 함께한 사이잖아.”……이 왕자님이 뭐라는 거야?금단의 사랑을 저질러버린(?) 성기사 아빠.금단의 사랑을 저지르려 하는(!) 적국의 왕자.이들 사이에서 비운의 공주님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무한루프회귀 #인생10회차 #생명연장의꿈#애비를애비라부르지못하고 #아빠대신파파 #비밀육아#귀욤뽀짝여주 #먼치킨여주 #내가신의아이라니요#상처남주 #적국의왕자지만직진할거야#표지 일러스트 : 돼지케이크#내지 일러스트 : 서결

국왕의 스카우트를 거절하는 법
3.4 (10)

[완결]#로맨스판타지 #회귀 #일상물 #착각계#대마법사여주 #능력녀 #귀염뽀쨕여주 #순진여주 #국왕남주 #기사남주 #세계최고미남남주사악한 주인의 손에 실험당하다 죽을 위기에 처한 노예 아멜리아!그녀는 죽기 싫다는 본능만으로 발현된 마법 덕분에 5년 전으로 회귀한다.노예 주박이 풀리고 얼떨결에 주인을 죽이고 도망친 그녀.과거를 숨기기 위해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지만신원불명인 탓에 취직이 안 된다.결국 먹고살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마법스크롤을 만들어 팔고.너무나 고성능인 스크롤 때문에 그녀를 스카웃하려는 사람들에게 쫓기는데…….그들을 피해 신생국으로 도망쳤더니, 이번엔 국왕이 스카웃하러 쫓아온다!세상물정 모르는 대마법사 아멜리아의 복작복작한 생존 라이프!

새의 흔적(단독선공개)
3.62 (4)

세 살이 되던 해 하늘을 날았다.그걸 본 부모님은 기겁하며 나를 끌어안았다.내게 능력은 절대 숨기라고 신신당부했다.왜냐하면 나는 노예였으니까.<천재적인 마법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노예 여주가 남들 눈 피해 마법쓰다 인생 펴는 이야기>*침대에 앉으니 창문 밖이 보였다. 하늘에는 날아가는 새떼가 있었다.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모습이 제법 신기했다.“몇 마리만 똑 떨어져서 구워먹을 순 없으려나.”고기가 먹고 싶다. 입맛을 다시며 가만히 새를 쳐다봤다. “응?”날아가던 새떼가 공중에서 멈췄다. 날갯짓을 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신화라고 전해지는 메두사의 눈을 본 인간처럼 말이다. 날갯짓을 할 수 없게 된 새들의 운명은 생각하는 대로였다.후두두둑.투둑.꺄아아아악!!창밖으로 여러 가지 소리가 텀을 두고 났다. 천천히 눈을 한 번 깜빡였다. 혹시 몰라 손등으로 눈을 비볐다. 날던 새들은 이미 하늘에 없었다. 창밖을 바라보던 시선을 조심스레 돌렸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생각해보니 어제도 일찍 나갔는데 굳이 오늘 늦게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키워서 잡아먹혔다
3.08 (7)

과자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마녀에게 빙의됐다.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곱게 돌려보내 줬는데.“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10년 뒤, 그들이 다시 날 찾아왔다.***“넌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어느덧 발음이 분명해진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날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건데, 그걸 착각해서 여자로서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아닙니다.”헨젤이 딱 잘라서 부정했다.“이엘은 제가 그런 것도 구별하지 못할 만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그건…….”“제 마음을 가볍게 보지 말아주세요.”헨젤이 이엘의 손을 끌어다 제 가슴 위에 가져다 댔다.“전 진심으로 이엘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3.19 (8)

냉정하고 무심한 남편을 위해 9년 동안 공작부인의 자리를 지켰지만내게 남겨진 건 경멸과 무관심. 그리고 불륜을 했다는 누명 뿐이었다. "이 결혼을 참는 것도 이제 한계다. 네가 아무리 황제 폐하께 울고불고 해도 이제 더는 참아 줄 수 없어." "예. 그러시군요. 여기 사인하면 되나요?" "그러니까 지난번처럼 불쌍한 척을 해도 이번에는 절대.......뭐?"나는 태연한 낯으로 이혼 서류를 흔들어 보였다. "사인 다했어요. 이제 가도 되죠?" "......." "참, 쌍방 불륜이니 위자료 얘기는 할 필요 없죠? 제 지참금만 돌려주세요." "....그 적은 돈을 가지고 뭘 하려고?"지난 9년간 내가 뭘 하든 신경도 안 쓰던 남편이 처음으로 내게 질문을 던졌다.나는 자신 있게 웃으며 대답했다. "디저트 카페를 열거예요."민들레와인 장편 로맨스판타지, <이혼한 악녀는 케이크를 굽는다>

빼앗긴 가문의 주인이 되려 합니다
3.75 (4)

무너진 제국 황실을 대신해 북부 지방을 통치하는 프란체스카 공작가.가주 덴 공작의 갑작스러운 죽음 뒤,쌍둥이 데미안과 클로에는 친척들의 배신으로그들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전락한다.흑마법에 조종당한 데미안은 허수아비 가주로,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던 클로에는 원치 않은 살인을 반복하는 암살자가 된다.결국 이용 가치가 다한 그녀는 흑마법에 걸려 데미안을 죽이게 되고,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그런데 눈을 뜬 그녀는 과거로 돌아왔다.사랑하는 아버지, 덴 공작의 장례식 날로.클로에는 결심했다.지난 삶을 반복하지 않겠다고.가문을 배신한 친척과 가신들을 응징하기로.#회귀 #복수 #남장 #먼치킨 #걸크러쉬 #여주중심

플랜 오브 메리지
4.25 (20)

게임에 갇혀 인어공주가 되었다?!!황태자와 결혼을 해야만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다는데.. 그런데 왕자가 동성애자일 때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거니?끊임없는 게임 오버,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은 회귀 속, 기사가 된 그녀가 6회차의 발을 디딘다.“동생아, 좀 가만히 있으렴.”“….”“그 검사가 곧 집무실에 도착해서 그래? 이러다가 정말 동성애자인 줄 알겠어.”사실은 동성애자가 아닌 남자와, 반복되는 죽음에 점차 지쳐가는 여자. 마침내 엔딩으로 치닫는 세상에서, 진정한 끝(ending)을 목격하게 되는 로맨스판타지.

공작님, 저는 양 치며 살 거예요!
3.5 (3)

원작 여주를 이미 괴롭혀 버린 악녀에 빙의했다.죽기 싫어서 목장 하나 사서 원작에서 도망가려 했는데…….어라?내 소중한 양 떼 사이에 시커먼 게 섞여 있다……?“……넌 뭐야?”“양.”남자가 나른한 얼굴로 대꾸했다.뻔뻔하기가 아주 하늘을 찔렀다.……당신 양심 대체 어디?*“묻었네, 빨아 먹고 싶게.”그가 그녀의 입가에 묻은 딸기잼을 훔치며 속삭였다.오싹.소름이 돋았다.……맞다, 무해한 목동인 척해서 깜빡 속았는데, 당신.암흑가 제왕이었지?내가 목장에서 늑대를 키우고 있었구나!#꿈의 전원생활 #요정과 난쟁이를 부리는 여주 #아빠와 오빠가 파워 우쭈쭈 #암흑가 제왕 남주 #힐링물 #일상물 #소확행 #심신이 지치고 피폐한 당신을 위한 유쾌한 소설 #양젖으로 치즈 만들어서 옆 농장 딸기랑 바꿔 먹어요!

소꿉친구가 집착 남편이 되었다
3.62 (16)

하반신에 문제가 있다는 괴물 공작의 하룻밤 상대로 팔려가게 생겼다.귀족에게 바쳐지지 않는 방법은 딱 하나, 유부녀가 되는 것뿐.순간 이사벨은 연애사업에 관심 없다던 소꿉친구 릭스를 떠올렸다.“그러니까 릭스, 나랑 결혼하자. 귀족들은 결혼한 여자를 거부한다잖아?”“……넌 카르디에고 공작이 왜 그렇게 싫은데?”“다른 건 다 괜찮아. 폭군인 거? 인생 팍팍하게 살았으면 그럴 수도 있지. 하룻밤 상대 죽여버리는 거? 귀족이니 그렇다 쳐. 그런데 밤일에 문제 있는 건 안 돼.”릭스는 억울하고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며칠 후. 은둔생활을 하던 카르디에고 공작이 신전에 찾아왔다.물론 가장 놀란 것은 소꿉친구의 정체를 알게 된 이사벨이었다.“이사벨. 결혼하자며. 네가 먼저 청혼했으니까 거절은 못 해. 어차피 이 근방 남자들 중에서는 내가 네 이상형에 제일 가까워.”“이상형?”“네 이상형을 내가 몰라? 키 크고 잘생긴 데다 밤에는 비누 냄새 풍기면서 간소하게 입고 자는 남자 좋아하잖아. 첫날밤엔 침대도 부숴야 하고.”“…….”“그거 다, 내가 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나랑 결혼해.”소꿉친구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가, 결혼 후 조금 달라졌다.“릭스, 천천히…….”“지금도 충분히 느린 것 같은데.”“원래 이렇게 급한 성격 아니었잖아.”이사벨이 애원하듯 말하자 릭스는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그땐 친구였고, 지금은 네 남편이잖아.”일러스트 By 소차(@sobangchacha)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먹이를 주지 마세요
5.0 (1)

비밀을 감춘 절륜 연하남과의 로맨스!“저 어린애 아니에요. 감당할 수 없으면 도발하지 마세요.”오랜 슬럼프와 연인과의 이별로 지쳐 있던 해인. 그녀는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알게 된 신인 배우에게 술김에 레슨을 해 주기로 약속한다.“선생님, 저 가지실래요?”그런데 단순히 제 열혈 팬이라고 생각했던 그가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해인은 어리고 아름다운 남자의 유혹이 싫지만은 않은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악역 소녀는 사랑받기가 부끄러워요
3.93 (7)

악독한 어머니가 어느 날 여자아이를 끌고 왔다.아이는 공작의 숨겨진 친딸이자, 『공작애넷』의 여주인공 로렛타.나는 그녀를 괴롭히다가 어머니와 함께 단죄당하는 악역 소녀, 멜로디였던 것이다.그렇게 죽기는 싫으니 이제라도 잘해 주자.로렛타를 손수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놀아 주었다.그랬더니 그녀의 반응이……?“메로디가 로레따에게 시집왔으면 좋케써!”그 끝없는 애정 공세에 얼떨결에 나도 공작가에 들어가게 되고,“멜로디 양의 곁에 딱 붙어 있을게요.”그곳에서 어째 더한 ‘멜로디바보’ 도련님을 만나 버린 것 같다?먹고살자고 친절을 베풀었을 뿐인데,내가 왜 사랑받고 있는 거지……!#성장물 #힐링물 #책빙의물 #악역빙의#외유내강녀 #똑똑녀 #능글남#다정남 #뇌섹남 #오빠미 #짝사랑남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3.8 (10)

남주인공의 어린 이복동생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되었다.원작의 줄거리는 간단하다.여주인공이 원치 않는 혼담을 피하기 위해 공작님을 협박하는 흔한 계약결혼물.여기서 문제가 있다면남주가 잡힌 약점이 일가족을 몰살시킨 패륜행각이라는 점이랄까. “말해봐요, 미스 마거릿. 내 눈에 띈 의도가 뭔지.”기껏 환생해서 엑스트라가 된 것도 억울한데남주가 가문을 장악할 때 목까지 내줘야 한다니, 이런 재수 옴 붙은 역할 선정이 다 있나.도망가면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소공작님, 제가 원하는 건 한 가지입니다. 세실리아와 세드릭을 죽이지 마세요.”직업 정신상 일단 애들부터 살려야겠다.-“아드리아나 양이 말하더군요. 내가 내 아버지를 죽인 걸 알고 있다고, 자신과 결혼한다면 그 사실을 입 다물어주겠다고 말입니다.”이어 그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미스 마거릿, 내가 이 결혼을 할까요, 말까요.”“하세요. 평생의 배필이 되실 거예요.”에스텔라가 담담하게 대답했다.원했던 대답이 아니었던 걸까, 그가 어딘지 살벌한 음성으로 되물었다.“그러니까 지금 나더러 협박범이랑 한 침대에서 자라 이 말입니까?”……원작을 생각하면 참으로 새삼스러운 사리분별이었다. 마지노선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황자님, 왜 잘해 주세요?
4.0 (1)

“저, 저를 어떻게 하시려는 거예요?”“강의 신에게 제물로 가는 거다.”더러운 천민이라며 괄시받고 산 리샤의 서러운 삶,그 불행이 절정에 이르러 꼼짝없이 강물에 빠질 뻔한 순간폭우가 쏟아지며 흰빛과 함께 한 남자가 나타났다.어두컴컴하기만 했던 리샤의 인생에 든그 구원의 빛줄기는 바로, 황자 헬리오스.영문도 모른 채 그 남자와 함께 황궁에 간 리샤는오랜만에 달콤한 초콜릿도 먹고, 따뜻한 물에 목욕도 했다.다정한 사람들, 따뜻한 세상.그렇게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그리고 스스로도 몰랐던 그녀의 정체는아가이아 제국을 수호하는 인신(人神),제국에서 가장 고귀한 핏줄인 ‘알레프’라고 하는데……?아니. 그래요, 알겠어요!근데 그건 그거고, 황자님은 도대체…….“왜 이렇게 저한테 잘해 주세요?”#힐링물 #초반먹방소설 #대리만족형소설#무심다정남주 #사랑둥이여주 #황제폐하절가지세요

개인주의적 연애
3.1 (5)

#호랑이신수남주 #미스테리한여주 #회,빙,환없음 #고구마없음 #으른들을위한쾌속로맨스판타지“이젠 막 보는군.”“잘생긴 건 많이, 크게 보는 거랬어요.”“‘크게’라.”눈빛이 은근했다. 해나는 까불지 않기로 했다. 라이오넬은 웃었다. 그르렁거리는 듯한 웃음이었다.“앗. 그렇게 말하니까 좀 야한 것 같아요.”라이오넬은 붉은 금발을 흐트러뜨리며 관능적으로 웃었다.“야한 건 이런 걸 야하다고 하는 거야. 해나.”[표지 일러스트: 사슴]※본 작품은 15세 연령가에 맞추어 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