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독한 어머니가 어느 날 여자아이를 끌고 왔다.아이는 공작의 숨겨진 친딸이자, 『공작애넷』의 여주인공 로렛타.나는 그녀를 괴롭히다가 어머니와 함께 단죄당하는 악역 소녀, 멜로디였던 것이다.그렇게 죽기는 싫으니 이제라도 잘해 주자.로렛타를 손수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놀아 주었다.그랬더니 그녀의 반응이……?“메로디가 로레따에게 시집왔으면 좋케써!”그 끝없는 애정 공세에 얼떨결에 나도 공작가에 들어가게 되고,“멜로디 양의 곁에 딱 붙어 있을게요.”그곳에서 어째 더한 ‘멜로디바보’ 도련님을 만나 버린 것 같다?먹고살자고 친절을 베풀었을 뿐인데,내가 왜 사랑받고 있는 거지……!#성장물 #힐링물 #책빙의물 #악역빙의#외유내강녀 #똑똑녀 #능글남#다정남 #뇌섹남 #오빠미 #짝사랑남
어쩌다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문제는 내가 악역 서브남의 누나가 되었다는 건데…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여자 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 왔다.이제 여주인공 가문에 복수 당해 몰락할 일만 남은 건가.아아, 데드 플래그 피하기 진짜 힘들다.“이번 장난감에는 저도 흥미가 있어요.”오빠,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지켜줄게요.그러니까 이 은혜는 나중에 꼭 갚아요, 알았죠?<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