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에 윈저'의 몸에 빙의한 연다나.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은 차원의 문을 통과하는 길뿐이다.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울며 매달렸기에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100년에 한번 열리는 문을 앞두고.***3년 후.다나를 붙잡았던 모든 이들이 돌변했다."난 너와의 결혼을 깰 생각 없다. 다만 그녀와도 결혼할 생각이다."당당하게 불륜을 저지르는 약혼자,"그냥 장난으로 잡은건데요? 설마 진짜 안 돌아갈 줄은 몰랐습니다."이제 와서 장난으로 붙잡았다고 고백하는 남동생,"누가 널 억지로 묶어서 못 떠나게 막기라도 했니?"무책임하게 조롱하는 사촌 오빠까지.“차원의 문은 닫혔어. 다나 넌 이제 못 떠나!그러니 얌전히 이 세계에 적응해!"그러나 다나는 알고 있다.이 빙의를 끝내고 돌아가는 방법을.사랑에 배신당해 슬퍼하던 것도 잠시, 다나는 분노에 불타오르며 복수와 탈출을 준비한다.'이 개자식들이 날 속였다는거지.'정말이지.이번만큼은 착하게 살아보고 싶었는데.'너넨 사람 잘못 건드린거야.'그녀는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그들이 다나가 영원히 곁에 머물거라고 믿는 순간에.※ 본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여주인공은 혈연 관계가 아님을 밝힙니다.*일러스트 : 유오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 당해, 추방 당했다. 복수를 다짐하며 눈을 감았는데, 실로피아와 사사건건 부딪치던 헤이런 제국 공작가의 아기가 되었다? 문제는, "아부우!" "아, 정말 귀찮네. 쪽쪽이나 물고 계세요." 입에 쏙 들어오는 것을 반사적으로 쭙쭙 빨자 눈이 번쩍 뜨였다. '내가 지금까지 뭘 했지?' 쪽쪽이를 물어야 뇌가 굴러간다는 것! 쪽쪽이가 없으면 완전히 머릿속이 꽃밭인 갓난아기 신세다. 대마법사의 헬라 인생에 다시없을 굴욕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극비 정보나 빼내서 돌아가야지.' 누구에게도 눈에 띄지 않고 은밀하게! 셰리나는 오늘도 기둥과 기둥 사이, 나무와 나무 사이를 필사적으로 기어 다닌다. "저건... 대체 누구 자식이냐. 누가 제 자식 관리를 저렇게 해!" 뒤에서 울려 퍼진 노성은, 셰리나의 알 바가 아니었다. 자은향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쪽쪽이를 주세요>
#단독선공개 #판타지물 #하이틴로맨스 #첫사랑 #운명적사랑 #수인물#개인_줄_알았더니_늑대 #얼굴은_양이지만_알맹이가_사자반달 귀를 품은 황금빛 머리칼, 등 뒤로 흔들리는 꼬리.정치 명가 레오파르디는 우아한 사자의 가문이었다.하지만 이 집안의 장녀 루시 레오파르디는…….“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머리에 호른처럼 돌돌 말린 뿔을 단 양이었다.‘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그로 인해 루시는 늘 혼자였다.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벌컥!‘개?’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그날 루시는 로만이라는 첫 친구를 사귄다.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로만의 비밀이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야, 이 새끼야! 개라며? 너 개라며? 어?”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일러스트 ⓒ 감몬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과연 데이지의 선택은?"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되돌린 그녀는 인생을 고쳐보고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왜 하필이면 저예요? 세상에 여자는 많잖아요.""영애가 비혼 주의자라서."그런데 문제가 있다. 가짜 남편의 분위기가 조금 아찔하고 야릇하다.‘왜 이렇게 쓸데 없이 잘생기셨어요?’당신은 왜 그렇게 무섭고, 다정하고, 또 뜨거운 눈으로 저를 보시는 건가요?과연 그와 그녀의 남편은 비혼 주의를 지킬 수 있을까?가끔 가짜남편이 멋있어서 당황스럽지만, 일단 침착하게 사업부터 성공시켜 보도록 할게요.사랑과 일,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가난한 하급 귀족 영애 데이지가 제국의 공작부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여주에게 온갖 업보를 쌓다 후회하는 남주의 누나에 빙의했다.원작에 따르면 불치병으로 죽어서 어린 남주가 비뚤어지는 계기를 제공하겠지만…….그런 역할 따윈 사양이다.원작을 읽은 나는 병의 치료법을 알고 있었다.넘치는 신성력을 지닌 인물과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하는 것.그게 바로 천덕꾸러기 3황자이자 여주의 오빠인 칼른이었다.그래서 나는 칼른과 계약 약혼으로 스킨십을 노리기로 했다.“저희 가문이 황자님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이용하셔도 좋아요.”“……진짜로 저와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꿈도 꾸지 마십시오.”여주 오빠가 나한테 까칠하지만 뭐 어떤가.그 신성력 덕에 손만 쥐고 있어도 내 병이 자연 치유되는 치료제인데.자, 이제 치료제는 확보했으니 금수저 꿀백수 라이프를 위해 노력할 때였다.“네 정녕… 이토록 철이 없었다니!”“카, 칼른 저하는 좋은 분이세요!”가련한 사랑꾼의 가면을 활용하기도 하고.“우연이 아니라 다 영애의 계획이었겠죠?”“…후후, 내가 대답할 필요가 있어?”때로는 흑막의 가면도 써주면서 바쁘게 살다 보니 파혼할 날이 돌아왔다.그런데……."……당신을 이용하려 했던 제 잘못입니다. 어떻게 해야 저를 용서해 주실 건가요?"여주 오빠가 나에게 용서를 빌며 붙잡기 시작했다.아니, 나도 너 치료제로 잘 이용해먹었는데… 왜 네가 후회남 대사를 읊는 거니…….#후회남소설빙의 #착각계 #오해물(^^) #계약약혼 #원작의 고구마 분쇄 #누나 껌딱지 되는 뽀짝 남동생 #새언니 바라기 원작 여주 #겉은 청순하나 속은 그렇지 않은 여주 #백수가 목표면서 부지런한 K-로판 여주의 숙명 #까칠한 척 말랑 다정남 #초기 싸늘 입덕 무자각 남주 → 여주 상대로 혼자 후회물 찍는 남주
#서양풍 #판타지물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계략녀 #후회녀 #상처녀 피폐 소설 속 미친 악역 황제의 부인으로 빙의했다.얼마 후 이 악역 황제가 집착할 성녀가 등장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쳐야지.이 맹목적인 악역 황제는 성녀를 만나는 순간,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 할 테니까!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정말 최대한 미친 남편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바짝 엎드려 기기만 했는데…….*“그대에게 선택지를 주지.”그가 삐뚜름하게 입술을 올렸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하나,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그의 시선이 나를 옭아맬 듯 진득했다.“둘, 감히 제국의 황후를 은닉한 이 사람들을 모두 반역죄로 죽이고……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아니, 성녀님 등장했잖아요? 왜 저한테 이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