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乱世狂刀의 소설 剑仙在此(2019)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김노아) 스마트폰을 들고 신선 세계로 가게 된 소년. 아니, 이게 뭐냐고! 사람을 구해줬더니 자신을 사신이라지 않나. 그러더니 날 이상한 세계로 보내버려? 그것도 스마트폰 하나 주고? 신선 세계에 빠져버린 주인공 북진. 망나니인 본래 몸주인 임북진인 척하며 본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대체 어떻게 쓰는 거냐고, 이 스마트폰! [띠링! '중급현기응련술' 어플을 다운받겠습니까?] 응? 뭐야? 무공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무공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임북진의 신선 세계 적응기가 시작된다!
‘태극(太極)’이란 곧 만물의 가장 완벽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누구라 해도 원하기만 하면 태극문의 제자가 될 수 있다. 또 누구라 해도 원하기만 하면 태극문에서 탈퇴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한 번 탈퇴한 제자는 두 번 다시 태극문의 제자가 될 수 없다. 이것은 위지독고가 직접 정한 태극문의 삼법(三法)이었다. 태극문의 무공은, 아니 위지독고의 무공은 단순히 두뇌가 뛰어나거나 재질이 탁월하다고 해서 익힐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오성과 체력, 인내, 끈기, 승부욕, 집념, 그리고 냉정한 이성을 모두 갖춰야만 이룩될 수 있는 것이다.
[1부/2부 합본]<신승> <박빙> <불의왕> <맹주> 작가 정구! 무엇보다 살기 위해 발버둥 치던 1부의 정각이 약간 우유부단했다면,강해지고 싶은 2부의 소천은 맺고 끊는 것이 칼처럼 단호하다. 하지만 한 번 책을 잡으면 손을 뗄 수 없는 강한 흡인력은 갈수록 더해진다.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갈수록 높은 재미를 더해가는 신승!천하를 뒤흔들던 절세신마가 우화등선하고, 신주제일마 정각이 차원 이동을 한 뒤,중원 무림은 두 개의 거대 세력으로 재편된다.그런데 정각이 낙양야색 시절 뿌려둔 씨앗 하나가 눈을 떴다.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마큼 강력한 두 세력이 무림을 차지하기 위해치열한 암투와 전투를 벌이는 이때 정각의 후예가 무림에 뛰어든다.반쪽뿐인 황금선공과 어설픈 무공 몇 초식만으로 무장한 채.과연 그가 신주제일마의 명예를 이어받을지,낙양야색의 명예를 이어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