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4.02 (284)

소원을 이뤄 주는 화폐 ‘패스’를 찾아다니는 패스파인더.평범한 취준생인 가람은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계로 떠나게 된다.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돌아와 보니 원래 세상은사람과 동물이 모두 사라진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가족과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면‘패스’를 모아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언제 눈사태에 휩쓸릴지 모를 설산부터숨 쉬기도 어려운 심해, 지옥 같은 미궁 등험난한 곳에만 있는 패스들 때문에 고난의 연속이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패스를찾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가람은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주중심 #걸크러쉬 #차원이동물 #모험물 #성장물※ 해당 작품은 잔인함 혹은 고어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으니,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4.01 (349)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

구경하는 들러리양
3.78 (264)

'어, 뭐지?'<'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내 팔자에 무슨…….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그런데 이게 웬일?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차례로 나한테 들이대네?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영주는 농노를 개처럼 다룬다
3.83 (9)

“전에 말한 적 있을 거다. 어떻게 되든 간에 난 내 물건이 상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고.” “그런데 전 물건이 아닌…….” “물건이 아니라고? 그럼 넌 뭐지?”   새하얗게 질린 유디트는 넋을 놓고 아르카디를 바라..

전령새 왕녀님
3.96 (39)

전란에 휩싸인 왕국혼란을 틈타 피난길에 오른 로이몬드의 여덟째 왕녀 제르이네는어쩐 일인지 왕녀가 아닌, 새의 몸으로 눈을 떴다?‘궤에에엑!’ 이게 뭐야? 이 짐승 소리 뭐냐고!게다가 하필이면 ‘빙의’하게 된 새가피도 눈물도 없는 총사령관 ‘발하일’의 전령새임을 알게 된 제르.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지만피하고 싶은 총사령관과 자꾸만 엮이고평화와 안정을 지향하던 그녀의 인생에도 적신호가 켜지는데?인간이나 새나 살기가 너무 어렵다.한류이 장편 로맨스 판타지 <전령새 왕녀님>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3.54 (48)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예?”“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시, ×발, 이게 뭐야.’

하녀와 흡혈귀
3.64 (11)

너의 들숨에 나의 들숨을 엮고, 나의 날숨에 너의 날숨을 엮어네가 눈뜰 때 내가 눈 뜨고, 네가 눈 감을 때 나도 눈 감게 해줘.* *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세계에 떨어지게 된 고등학생 아름.그녀는 흡혈귀로 오인받아 공작저로 팔려오게 된다.“너, 흡혈귀냐?”아름이 묻고 싶은 말이 남자에게서 나왔다.“아녜요.”“이상하군. 난 네가 흡혈귀라고 해서 샀는데, 13만 골드를 들여서 인간을 샀단 말이지…….”남자가 그녀 앞에 웅크려 앉아 속삭였다.“널 어떻게 할까?”“주인님. 열심히 모시겠습니다.”살아남기 위해 흡혈귀 공작 ‘밀러드’의 전속 하녀가 되기로 한 아름.과연 그녀는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생존을 건 아름의 달콤살벌한 하녀 적응기.* 일러스트 : 모다모다* 타이틀 : 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