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0 작품

집착 대상이 틀렸어요, 마탑주님!
3.75 (2)

#친구에서연인으로 #소시민여주#집착남주 #까칠남주 #다정남주 #능력남주 #미인계남주성질 나쁘기로 소문난 원작 서브남에게 잘못 걸렸다. “너랑 있으면 소음이 안 들리거든?”“네?”“이거 어떻게 한 거야?”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아무래도 이 서브남주가 나도 모르던 내 능력을 찾은 것 같다.***루이스가 하필 내가 필요하다 하니,어쩔 수 없이 그를 좀 도와줬다.내 안전을 위해 위험한 그와 친구 사이도 됐다. 내 역할은 그의 머릿속 소음을 잠깐 멈춰주는 것뿐!소음만 아니면 루이스가 나한테 집착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제가 후작님한테 그런 의미라고요?”“나는 아무하고나 친하게 안 지내.”내가 좋다고 한다.그에게 아무 도움이 안 돼도.“그러니까 평생 함께해야지?”그는 빙긋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나한테 먼저 친해지자고 한 것도 너잖아?”갈수록 루이스가 집요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 내 착각일까?

지독히도 멀고 가까운
3.0 (1)

덜컹, 덜컹.유례없는 맹추위를 맞이한 블라디보스토크의 겨울.진우와 가은은 모스크바로 향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서 재회한다.“나 몰라?”“……누구신데요?”가은을 선명히 기억하는 진우와 달리, 가은은 진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다시 만난 두 사람은 충동과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가은은 거침없이 돌진하는 진우가 버거우면서도 밀어낼 수가 없다.“나, 지금 너한테 불청객이야?”그는 위험한 남자였다.그녀와 너무 닮아서, 그러면서도 너무 달라서.“아니야, 불청객.”그러나 위험한 줄 알면서도 결국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덜컹, 덜컹.폭주하듯 내달리는 이 길의 종착지는 어디일까.돌고 돌았지만, 결국 너에게로.지독히도 멀었지만 가까웠던 우리.<지독히도 멀고 가까운>

조신하게 키웠더니 집착남 되어 돌아왔다
2.8 (5)

목이 잘려 죽는 악역에 빙의했다.다행히 아직 이야기가 시작되기 3년 전.절대 그렇게 죽기 싫어.운명을 바꾸기 위해 찾은 도박장에서 잭팟을 터뜨렸다.그런데 이게 웬걸? 사장이 돈 없다고 튀어버렸다.19살짜리 노예 소년을 담보로 맡긴 채…….“네 이름 말이야. 벤 어때?”“좋아요. 좋아요, 벤…….”이름도 없던 아이에게 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그녀는 의지할 사람 한 명 없는 세상에서,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했다.“함께하고 싶어요.”“뭐?”“부디 저와 함께해 주세요. 체르시니아.”그런데 함께하기로 한 그가 말없이 사라졌다***눈앞에 서 있는 사내에게서 풍겨오는 익숙한 체취.체르시니아는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전혀 다른 사람인 것을 알았다.하지만 그 익숙한 눈빛에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벤……?”붉고 도톰한 입술이 머금고 지나간 이름이 만족스러웠는지 그가 세상 눈부신 미소를 지었다.“나의 체르시니아. 보고 싶었습니다.”#빙의 #노예 남주 #조신남주 #대공남주 #여주한정다정남주

왜 이러세요, 시어머니?
3.67 (3)

먼 동쪽 제국에서 온 가난한 청년 상인에게 시집을 가게 된 16살의 일라엔. 이름이라고는 '아헨'밖에 모르는 그가 안내한 신혼집에는 낡은 우물과 무너져가는 판잣집. 그리고 거위들뿐….시집간 언니들에게서 공포의 시댁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온 막내딸이었기에 이런 삶이 더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지내는데, 어느 날 부부를 찾아낸 '시어머니'로 인해 인생이 다시 바뀌어 버린다. ***“너.”“…네? 네…, 어머님.”“꼴이 이게 뭐야? 당장 나가지 못해?!”여인의 앙칼진 목소리와 함께 일라엔이 쫓겨난 곳은….일라엔이 살았던 판잣집보다 열 배는 더 크고 새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반짝거리는 거대한 욕실이었다. ‘왜 이러세요…, 시어머니?’ ***상처받았으나, 꿋꿋하고 밝게 자라난 사랑스러운 일라엔이 냉정한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사랑을 알려 주고, 벅차게 사랑받는 힐링 로맨스!

악녀는 미치지 않았다, 아마도!
2.75 (4)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책환생, #전생/환생, #왕족/귀족, #권선징악, #착각계, #오해받은 악녀, #가족후회, #첫사랑, #친구>연인, #능글남주, #무심남주, #존대남주, #여주가재밌는남주, #마탑주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해탈여주, #능글여주, #긍정여주, #걸크러시, #털털녀, #개그물, #성장물, #힐링물, #이야기중심악녀 누명을 쓰고 유폐된 공녀, 드디어 미치다?어느 날 우연히 자신이 로맨스 소설에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공녀 마티샤 토른. 설상가상으로 제 역할이 남주와 여주 사이를 방해하는 악녀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아 주인공들에게서 멀어지려 한다.하지만 좀처럼 통제할 수 없는 주변인들로 인해 차곡차곡 오해가 쌓이고, 결국 약혼자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300년 유폐형을 선고받는다.“감자가 다 썩었네. 이럴 거면 많이 넣지나 말든가!”5년간 이어진 유폐 생활. 보급 물자의 질은 최악에 대화할 상대도, 생산적인 일도 없는 의미 없는 하루의 연속. 그녀는 점점 한계에 달해 간다, 그런데?!“당신, 정말 그 악녀 마티샤 토른이 맞습니까?”“하-, 왜 이런 게 보일까.”“네?”“살다 살다 무의식과 의식의 싸움을 눈으로 보는 날이 올 줄이야.”홀로 탑에 갇힌 지 5년,“젠장-,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그녀의 눈에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을 넘어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3.67 (4)

천재 마법사 엘레노어.약소국의 대마법사이자 공작인 그녀를 포섭하기 위해제국에서 사람이 오자, 그녀는 엄마가 죽었던 그날부터준비해 온 시간 마법을 발동했다.24년을 거슬러 과거로 온 엘레노어는엄마를 찾아 나서지만, 모든 게 낯선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제국의 공작 리암 템페리온.그러나 엘레노어가 사는 미래엔 존재하는 않는 가문이었다.비어버린 정보.엘레노어는 과거의 진실에 다가가는데.

리프레임
3.0 (1)

사법연수원부터 독보적이었던 존재.사람들이 가장 고개를 끄덕이는 별명은 ‘츤데레의 탈을 쓴 싸가지’.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남자에게 최근 거슬리는 존재가 생겼다.끔찍한 과거 때문에 악질이 된 형사.예쁘장한 얼굴과 시린 표정은 공주도 아니고 ‘여왕님’.쓰레기는 무슨 짓을 해서든 수거해야 한다는 믿는 정재아.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납득할 답을 내려주는 검사에게 그녀도 답을 바라게 된다.“따뜻한 게 뭔지, 알려 줄래요?”답을 찾기 위한 단 하룻밤.그리고 2년의 이별.다시 나타난 서승호가 그녀에게 묻는다.“아직도 그 밤을 잊지 못하는데, 넌 어때?”*이 작품은 실제 인물․단체․사건․기업 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작가의 순수 창작물입니다.*이 작품은 ‘살인사건 공소시효 소급 미적용 완전 폐지’라는 설정 아래에 집필되었습니다.

대신 살아드립니다!
3.0 (1)

"저 대신 이혼서류에 남편 도장을 받아주세요.""2년짜리 장기계약도 되나요? 저 대신 군대 좀..."시험도, 면접도, 피하고만 싶은 팍팍한 삶의 순간들 모두제가 한번, 대신 살아드릴까요?"남동생분 소개로 왔으니, 좀 싸게 해드릴게요."무려 타인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영업 중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사장 차연홍.속을 알 수 없고 게으르지만, 얼굴 하나는 끝내주는 직원 안단태와 함께오늘도 저승 곳간에 쌓일 성공보수를 향해 달린다!입소문도 나고 자리도 잡고, 앞으로 행복할 나날만 남은 줄 알았건만."내가 왜 성의가 없어요. 사장님한테만 보여드릴게요, 성의.""차연홍. 당신은 진짜... 둔한 건지, 못된 건지."얌전했던 직원 단태의 사내연애(?)를 향한 집착이 시작됐다....야, 우리 오피스로맨스 장르 아니거든?조수고 뭐고, 그냥 확 잘라버려?임하얌 장편 현대로맨스판타지 소설, <대신 살아드립니다!>

내 소원은 침대 두 개
4.25 (4)

세멜레의 왕비 줄리아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동갑내기 남편 엔디미온 때문이다.어릴 때 정략결혼한 부부. 한 침대를 쓴 지 12년째, 사춘기까지 함께 겪은 둘은 남매나 다름없었다.그런데 어느 날, 둘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데…….“굳이 나랑 한 침대에서 자야겠어? 너도 이제 이런 습관은 고쳐야지. 안 그럼 네 아이를 가질 후궁이 섭섭해 할…….”“내 아이를 가질 후궁?”순식간에 눈높이가 뒤바뀌었다. 줄리아는 자신의 몸을 타고 오른 엔디미온을 멍하니 올려다보았다.“내 아이, 너랑 만들 거야.”귀 뒤를 간질이는 숨결에 솜털이 쭈뼛 곤두섰다. 줄리아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불미스러운 그날의 사건 이후, 남편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게 너무 불편하다.제발 우리 침대 두 개 쓰면 안 되겠니?[달달 로맨스] [선결혼 후연애] [순진여주/능력여주/짝사랑남주/집착남주/계략남주]일러스트 By sonnet(@Sonnet_form)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검을 든 꽃
4.05 (323)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영애였다. 마검에 조종당해 소중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는 잔인한 운명을 겪기 전까지. [두 번의 기적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행복해져 보거라]그녀는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되돌렸다. 하지만 문제의 원흉은 사라지지 않았고, 그녀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저는 단장님과 말을 나눈 적도 없는데, 어떻게 저를 아셨나요? 제가……무언가 실례를 했던가요?”“그런 일은 없었다. 그저, 그대가 눈에 띄었을 뿐.”“눈에 띄었다고요? 제 머리카락 때문인가요?”“……아니, 개인적인 관심이었다.”과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남자와 과거를 지우고 싶은 여자. 그녀는 정해진 운명을 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간직한 남녀의 회귀 로맨스판타지, 검을 든 꽃.

빈껍데기 공작부인
2.61 (22)

게이인 걸 숨긴 약혼자는 사촌 오빠와 바람이 났다.그녀는 단지 명목상의 약혼녀, 쓰고 버릴 도구일 뿐이었음을 죽기 전에야 알았다.기적처럼 과거로 돌아온 이보나는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았다.확인할 수 없는 감정보다 명확한 계약 관계를 원했다.​“공작님께서 제 청혼을 받아주신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거예요. 전 일방적인 관계는 싫거든요.”​그래서 모두가 빈 껍데기와 다름없다 말하는 아젠타인 공작부인이 되기로 했지만…….“……이름.”“예?”“이름으로 불러도 된다. 아니,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는데.”​남편이 된 아젠타인 공작은 전생과 뭔가 달랐다.그도 분명, 그녀처럼 사랑을 원치 않는 사람일 텐데.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빈껍데기 공작부인>

언니가 남자 주인공을 주워 왔다
2.8 (23)

나는 눈앞에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었다.“언니, ‘이건’ 뭐야?”“네 친구야. 친구가 필요하다고 했잖아?”어느 날 언니가 남자를 주워왔다.‘남자’를 ‘주워’왔다는 것만으로도 경악할 일인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자가… 황궁 암투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것도 모자라 낮에는 어린아이였다가 밤에는 성인의 모습이 되는저주 같은 마법에 걸린 대공 '리녹 이베르크'라는 사실.“나… 계속 아팠으면 좋겠어.”“응? 왜?”“에이미가 계속, 계속 옆에 있으니까.”이 남자가 왜 위험 하느냐고?낮에는 사랑스럽고 귀염뽀짝한 강아지이면서…….“…넌 내 벗은 몸을 좋아했지.”“자, 잠깐만요. 말 똑바로 못해요? 오해하잖아요!”“왜 오해지? 너는 내 몸을 만지기도 하지 않았나. 옷도 주지 않았지.”“아니,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왜 그렇게…”“역시 벗는 게 좋은 건가.”“아니야, 아니라고!”밤에는 사납고 치명적인(?) 늑대가 되는 남자니까!

막내 황녀님
3.92 (81)

마도왕국을 다스리던 대법사.어느 날 의문의 마법진에 의해 모든 마력이 봉인된 그녀는제국의 막내 황녀님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그냥 아기인 척 적당히 비위 맞춰 줘야겠다.그런데 다들 날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좋아하다 못해 도대체 가만 놔두질 않는다.막내 황녀님은 오늘도 피곤하다.***“빠빠!”로드고의 눈이 부릅떠졌다.“……이거 지금 아빠라고 말한 것 같은데.”그는 저가 말해 놓고도 믿을 수가 없는지 시녀들에게 조급히 질문하였다.“너희들의 생각은 어떠하지? 분명 아빠라 하였어. 그렇지 않느냐?”이미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라는 태도였다.여기서 아빠가 아닌 것 같은데요, 하는 순간 목이 숭덩 날아가리란 것은 황궁의 누구나 아는 사실이었다.“축하드립니다, 폐하. 황녀님께서 드디어 말이 트이신 것 같습니다.”로드고는 한참동안 미간 사이를 구긴 채, 심각한 표정을 하였다.그리고 엄숙한 목소리로 선언하였다.“오늘을 국경일로 선포한다.”[슈퍼갑 여주/여주한정 나사 빠진 아빠와 오빠들+주변사람들/여주가 귀여워서 대륙 뿌셔(진짜로 부숨)][대마법사 먼치킨이었던 여주/남주를 구원하는 여주/불쌍한데 안 불쌍한 남주/여주 한정 내숭 남주]

녹음의 관
3.73 (113)

[완결]남자 주인공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계모의 딸에 빙의했다. ‘아니, 하필 왜 이쪽이야?’심지어 이리저리 노력했지만, 결국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산더미 같은 빚과 경계하는 남주의 눈초리.원작자로서 죄책감을 가지고 남주 행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누님과 가족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남주가 공작이 되면 멀리 도망쳐서 살려고 했던 계획, 이대로 시행 가능할까요?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아, 안녕 남주야. 이제 누나가 잘할게.

아기 신수로 환생했습니다
3.5 (9)

로아힘 제국의 황녀는 친오빠에게 살해당한다.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살해당한 그녀는…….“뀨앙!?”신수로 환생해 버렸다!생각지도 못한 두 번째 삶.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로아힘 제국의 북부를 다스리는 지배자.이델바도르산맥과 얼음 성벽의 주인.황제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는 엘하르안 대공이…….‘내 아빠, 그러니까 신수라고?!’***“신수님이시여……!”“부디 공물을 받으시고, 축복을 내려 주세요!”마을 사람들이 일시에 무릎을 꿇고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질대던 가운데, 귓가에 웃음소리가 들려왔다.-루샤 강해졌다!-강해! 새로워! 짜릿해!-저거 봐, 인간들도 루샤 앞에서 다 항복했어!루샤의 힘 때문에 인간들이 두려워한다며, 정령들은 몹시 자랑스러워했다.그리고 공중을 뱅그르르 돌며 날갯짓했다.아무것도 없던 허공에서 반짝이는 빛이 내렸다.기도를 올리던 사람들은 모조리 눈을 동그랗게 떴다.“신수님의 축복이다!”“아기여우님 만만세!”루샤는 한숨을 내쉬었다.“끼휴…….”[아기여우신수여주/끼앙하고우는여주/정령과자연에게사랑받는여주/죽었는데안죽은여주좋아하는남주][성기사남주/대공아빠/화염마법사엄마/마탑주오빠/용병대장오빠]

키워줄 남주를 찾습니다
3.0 (4)

남들 다 성녀, 공주, 공작가 막내딸에 빙의될 때 햄스터로 빙의했다.취미는 다람쥐 알밤 훔쳐 먹기. 특기는 털실공인 척하기.하찮은 햄스터가 된 소이는 살아남기 위해 주인을 찾기로 결심하는데…….‘여기 있다!’주인감을 포착한 소이가 후다닥 달려갔다.“찌.(키워.)”“…….””찌이.(키우라고.)”뻔뻔한 햄스터를 본 남자의 두 눈이 정처 없이 흔들렸다.***마침내 귀여움을 무기로 미소년에게 주워지는 데 성공했다.꿈꿔 왔던 애완쥐 생활은 포근했다.가득 쌓인 해바라기씨와 달콤한 건조 딸기, 폭신한 톱밥까지.‘제대로 모시겠습니다!’충성을 맹세하던 골든 햄스터는 어느 날 주인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에드거가 정말, 그 소설 속 주인공이라고?’어쩐지 너무 잘생겼다 했다.어쩐지 너무 다정하다 했어!“찌이이. 찌이. 찌이이!(아무래도 안 되겠어. 여주가 나타날 때까지 내가 지켜줄게!)”작은 앞발을 꼭 말아 쥔 골든 햄스터 소이!그녀는 과연 시시각각 다가오는 사건들 속에서주인님, 아니 주인공을 지켜낼 수 있을까?#단독선공개 #햄스터 여주 #유폐된 왕자 남주 #댕댕이인 척하지만 계략집착남 #나중엔 누가 주인인지 헷갈리게 되는 #힐링물 #로맨틱코미디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3.06 (77)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

서브 남주네 기사단장입니다
3.1 (24)

'다시 한번 만나기 위해서.'니나는 자신이 우연히 읽었던 책 속 세계에서 환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게다가 가족들을 잃고 팔려가게 된 곳이 서브 남주 '아드리안'의 집이라는 것도.원작 여주와 만나면 아주 잠깐 꽃길을 걸을 운명이라지만,'서브 남주에게 이렇게 단물을 다 빼먹는 게 어딨어!'이제 고작 아홉 살인 아드리안에게 어린 시절은 너무 가시밭길이다.이렇게 된 이상, 니나는 아드리안을 위해 원작을 살짝 비틀기로 하는데-"도련님?""왜 그랬지?""화났어요?""화가 났냐고?"아드리안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니나는 움찔해서 몸을 바로 세웠다. 어두워 그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아무것도 아닌 일에 내가 반응하는 것처럼, 너에게는 이 모든 게 별일 아닌 것처럼."아무래도, 원작 비틀기를 너무 잘 해버린 모양이다.시야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서브 남주네 기사단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