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재독했는데 요즘 웹소 트렌드에 절여져서 그런지 예전만큼의 몰입은 안됐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그장면'에서는 처음 볼때처럼 감동이 밀려오더이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매우 강추!
-거대한 비밀조직의 뒤를 쫒던 경찰이 살해당하고 회귀해서 다시 이놈들을 쫒는게 메인스토리. -조직에 대항할 힘을 기르기위해 초반에는 미래지식을 이용해 인맥과 재력을 쌓아가는데 이 파트는 재미가 그리 있진 않아서 대충 넘겨가며 봄. 어느정도 갖춰진 후로는 경찰일에 집중한다. 이때부턴 정독하면서 따라가는 중. -명탐정 코난처럼 메인(조직과 싸움)+일상(범죄사건)이 적절히 혼재되어 이아기가 전개된다. 웹툰 참교육과도 비슷한 흐름을 보임. 고구마를 먹이다가 사이다 터뜨리는게 반복인데 카타르시스가 아주 제대로다. - 영화로 치면 블록버스터 같은 작품. 명작수작 라인은 아니고 시원시원한 잘 만든 킬링타임 소설이다. 돈 안 아까움. 추천
높은 평점 리뷰
메모라이즈 보고난뒤 유사한 작품을 그렇게 찾고 찾다가 발견한 보물같은 작품. 존잘중이병인 메모남주와 달리 사회물을 먹을대로 먹은 중년사장이 주인공인게 매우 참신했다.
1부, 2부로 나뉘어진 대역물 중 끝까지 본 건 이 작품이 처음이라 5점 줌. 보통 2부 주인공이 1부보다 매력이 없거나 스토리 자체의 재미가 떨어지는 바람에 보다 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무왕단종은 2부 주인공을 한명이 아닌 두명으로, 스토리도 1부때의 호쾌함이 유지가 되서 재밌게 봤습니다.
예전에 중도하차했다가 다시 읽는 중인데 의외로 잘 읽혀서 평점 조절용으로 꽉 채워서 줍니다. 요즘 웹소설 트렌드에 맞춰서 글 쓰는 스타일을 바꾼데서 작가님의 고민이 느껴집니다. 작가님의 삼국지 전작들을 기대하지 말고 그냥 글 흐르는대로 받아들이면 술술 넘어가네요. ========================== 마행처우역거 까지만해도 믿고보는 작가님이 었는데 전국때부터 유지경성까지 작품의 치밀함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작가 이름값을 떼면 볼만한 삼국지물, 조경래의 작품치고는 아쉬움이 점 남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