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눈처럼 불어난 사채에 조폭들에게 몸을 저당 잡힌 석헌.목숨을 부지할 길은 게임 '샤이닝로드'로 수익을 남기는 것뿐.하지만 유일한 혈육인 동생의 자살 소식에 이어 랭커라는 고급 인력임에도 불구, 자신의 목숨마저 빼앗기는데……눈을 뜬 석헌! 샤이닝로드의 오픈 전, 그날로 돌아오다!인생 막장이 얻은 또 한 번의 기회!행복이란 지상 과제를 향한 한 남자의 비열한 플레이가 펼쳐진다!
“굴라(Gula)의 아들이 돌아왔다.”도박에 미쳐 살았다. 가족과 등을 지고, 여자 친구도 배신했다. 하루하루 허송세월로 보냈다.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다.현실이 말했다.넌 뭘 해도 안 되는 놈이라고.비참한 현실을 바꾸려 비현실을 선택했다.하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고생 끝에 낙이 오나 싶었지만, 커다란 세력 앞에 허무하게 무릎 꿇었다. 공든 탑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한 번쯤은 진정한 자신을 알고 싶었다.- 가까이 오너라, 나의 아이여.이번에는 참지 않았다.
[이 작품은 15세 관람가 버전 개정판입니다.]지금껏 마왕을 신나게 털어먹은 용사(플레이어)였던 '나'.눈을 떠보니, 난데없이 게임 속의 마왕이 되었다.거기까지는 좋은데, 마왕이라면서 부하도 한 명 없다?능력치는 바닥. 돈도 없다. 검술도 마법도 모른다.믿을 것이라고는 음험한 잔머리, 게임의 지식, 그리고 세 치 혓바닥뿐.최약, 최저, 최악의 마왕 '단탈리안'이 되어,해일처럼 밀어닥치는 인간들을 두뇌와 말발로 물리쳐라.그리고 세계의, 역사의 명운을 결정 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