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0.5 작품

실수로 남주의 동생을 꼬셔버렸다
2.5 (2)

19금 후회물 소설 속 똥차 남주의 내연녀로 빙의했다.원작에서 남주는 내연녀를 임신시키고, 뒤늦게 여주를 사랑한다며 내연녀를 버리는 쓰레기였다.다행히 아직은 원작이 시작되기 전.나는 이 똥차를 직접 폐차하기로 했다.***“싫어요.”나는 내연 관계가 되자는 똥차, 킬리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그러자 그가 이유를 물어왔고, 나는 환히 웃으며 답해주었다.“공자님은 제 취향이 아니에요. 제 취향은, 공자님의 동생분이랍니다.”“뭐? 내 동생이 취향이라고?”그래. 너 말고 네 동생.***나는 원작과 달리 똥차에게 단단히 철벽을 치고,형에게 학대당하는 그의 동생, 렉시온을 보살펴 주고,자존감이 낮은 원작 여주를 똥차로부터 지켜주며 지냈다.그리고 할 일을 다 했으니, 공작가에서 벗어났다.그런데 몇 년 후.똥차형을 밀어내고 공작 자리에 앉은 렉시온이 퇴폐미가 줄줄 흐르는 짐승이 되어 나를 찾아왔다.그것도 어린 시절에 장난으로 서명한 약혼 서류를 들고서.“단 한 순간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결혼해 주십시오, 누님.”아니, 그거 소꿉장난용 아니었어?그의 청혼을 매번 거절하자, 그가 나의 허리를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싸늘한 음성으로 물어왔다.“설마 내가 없는 동안 취향이 바뀌기라도 한 겁니까?”그리 물어오는 렉시온의 눈동자에는 살기가 그득 담겨 있었다.마치 바뀐 내 취향이 누구인지 알면, 당장이라도 죽여버릴 기세로.[책빙의/착각/오해/소꿉 동생이 짐승이 되어 돌아왔다][집착남주/대형견남주/여주한정다정남주/미인남주/플러팅남주][능력여주/구원여주/미인여주]표지 일러스트 : 러기

흑막을 쪽쪽 빨아먹을 계획입니다만?
2.42 (6)

“이거 놔." “싫어요! 이혼은 절대 안 돼요!“ “자유를 달라고 하던 건 당신이다. 이제 와 싫다고 하는 이유는 뭐지?” “자유도 좋지만…….“ 돈이 더 좋아요. 돈 사랑해. 그러니까 부자 남편한테 평생 빨대 꽂고 살 거라고! * 돈 없어서 굶어 죽었는데 깨어나니 로판 소설 속 악녀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재수도 더럽게 없지. 하필 흑막 남편의 보석을 훔쳐 도망치던 도중에 빙의했다! 그 바람에 이혼 통보를 받은 것은 물론이요, 어딘가 감금까지 당했는데……. 가만 보자, 여긴 노역 현장? 이혼하면 계속 이렇게 살아야한다고? “안 해, 이혼. 절대.” 부자인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남편한테 딱 붙어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BJ대마도사
2.54 (410)

재능도, 돈도, 운도 없던 정현우. "왜 게임 내 정보들이 보이는 거지?" 감전에 당하고부터 게임 속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템 빨
3.07 (792)

원치 않게 전설의 대장장이로 전직한 주인공의 이야기

A Time of M
0.5 (2)

'누구시죠?' 살다 보면 간혹 이런 질문을 받곤 하지... 뭐 갑작스레 등장한 나란 존재 때문에 상대가 의문을 가진 것이겠지만... 여하튼 '넌 누구냐?'란 질문을 받으면 나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잠시 머쓱해지지.... 때론 정말 '난 누구야?' 라고 스스로 생각해 볼 때도 있었던 것 같아... 내가 분명 이 자리에 있는데.... 분명 이유가 있어서 오긴 왔는데.... 대체 내가 지금 뭐 하러 온 거냐? 내가 정말 잘하는 짓일까? 오늘은 잘돼야 할 텐데.... 뭐야 이자식 이거 내가 온다는 것을 알려주지도 않은 건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금 이 시간 어딘가에 존재하는 나라는 존재에 의문을 받을 때가 있지... 살다 보니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곤 했어.... 정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때론 기적 같은 일들이 눈앞에 펼쳐져... 웃기는 것은 놀라운 그런 순간들이 세월이 지나면 평범한 과거 속에 묻히고 만다는 거야.... 정말 도저히 일어날수 없는 놀라운 경험들도 나이라는 망각에 아가리 속에 먹히면 잊혀지고 만다는 거였어... 지금 내가 하는 얘기들은 그런 얘기일지도 몰라... 이 이야기에 시작점 당시엔 내가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느긋하게 차나 마시며 당신과 함께할 줄 상상이나 했겠어?

작가는 죽었다
0.5 (2)

"작가님. 집필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분발 좀 하세요." ... 비판 좀 했다고 드라마 제작이 확정된 작가가 죽었다. [빙의] [성장형] [SF 아닌 척] [디스토피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