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판타지 장편소설> 무한의 시간과 절대적 능력을 지닌 물의 정령왕 아버지. 뛰어난 마법사이자 정령술사인 하프 엘프 어머니. 너무도 사랑한 두 사람에 의해 정령은 후손을 가지지 못한다는 불가능을 깨고 태어난 새로운 존재! 작가의 전작 『아린 이야기』에서 맛보지 못한 상큼 달콤한 즐거움의 향연이 펼쳐진다.
강지훈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고등학생이었다. 우연히 당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명계에서 자신이 ‘인간으로 잘못 태어난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의 정령을 만들라니? 어떻게 하는 건데?” 인간으로 잘못 태어났던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의 좌충우돌 모험기!
좁디좁은 단칸방에는 양판소나 끄적이는 글쟁이 나부랭이. 그게 나의 삶이었다. 그럴듯한 꿈도, 비전도, 포부도 없는 그저그런 삶을 살다, 그저그렇게 죽어서 땅에 묻힐 그런 인간이었다. 분명 세상의 단역으로 살다가 퇴장할 그런 인간인줄 알았는데- [당신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뭐...?" 어느날 갑자기 내가 쓴 처녀작으로 들어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