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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0 작품

내 소원은 침대 두 개
4.25 (4)

세멜레의 왕비 줄리아는 고민이 있다. 그건 바로 동갑내기 남편 엔디미온 때문이다.어릴 때 정략결혼한 부부. 한 침대를 쓴 지 12년째, 사춘기까지 함께 겪은 둘은 남매나 다름없었다.그런데 어느 날, 둘의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데…….“굳이 나랑 한 침대에서 자야겠어? 너도 이제 이런 습관은 고쳐야지. 안 그럼 네 아이를 가질 후궁이 섭섭해 할…….”“내 아이를 가질 후궁?”순식간에 눈높이가 뒤바뀌었다. 줄리아는 자신의 몸을 타고 오른 엔디미온을 멍하니 올려다보았다.“내 아이, 너랑 만들 거야.”귀 뒤를 간질이는 숨결에 솜털이 쭈뼛 곤두섰다. 줄리아는 입술을 꼭 깨물었다.불미스러운 그날의 사건 이후, 남편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게 너무 불편하다.제발 우리 침대 두 개 쓰면 안 되겠니?[달달 로맨스] [선결혼 후연애] [순진여주/능력여주/짝사랑남주/집착남주/계략남주]일러스트 By sonnet(@Sonnet_form)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4.04 (12)

7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 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  과거 조선에서는 왕비나 세자빈을 간택할 때 백성들의 혼인을 금하는 ‘금혼령’을 내렸다. 그런데 그 금혼령이 7년째 이어졌다고?!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폭군이 되어버린 왕 이헌에게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여자, 예소랑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신기라곤 하나도 없는 순 사기꾼! 이 빙의가 모두 뻥이었어?! 이제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그녀의 통 큰 사기극이 시작된다!

하렘의 남자들
3.03 (44)

“왜 저는 한 남자와만 결혼해야 합니까?”   여황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다!   “역대 선황들께선 후궁을 최소 다섯 명, 평균 열다섯 명 두었습니다. 이제 제가 황제가 되었으니, 저도 최소 다섯명 이상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재상 아들이요? 대상의 후계자요?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황후로 삼을 것입니다.”

승은궁녀스캔들
5.0 (1)

“세자는 사내구실을 못한답디다.”, “밤만 되면 미치광이가 된다지요?”, “요부 장희빈의 아들이 일국의 세자라니…….”  은밀한 소문이 나돌던 조선. 인생역전을 꿈꾸던 궁녀 김순심, 비밀에 싸인 세자 이윤을 맞닥뜨리다!  그런데 계약연애도, 계약결혼도 아닌 ‘승은계약’이라니?  ‘고자인 척’ 해야 하는 세자 윤과 ‘승은을 입은 척’ 해야 하는 궁녀 순심의 신분초월 궁중로맨스.  실록에는 등장하지 않은 세기의 궁궐연애담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승은궁녀 스캔들 특별외전
5.0 (1)

“왕세자는 사내구실을 못한답디다.” “밤만 되면 미치광이가 된다지요?” “요부 장희빈의 아들이 일국의 세자라니…….” 고자, 광인, 죄인의 아들, 그리고 왕의 장자(長子). 불행한 왕세자, 이윤.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삶이 없다 하였습니다.  비록 천한 궁녀 나부랭이라 여기시겠지만,  이런 제 삶도 소인에게는 무척 귀중했단 말입니다!” 한낱 궁녀 신분이지만 행복한 여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봄날처럼 생동하는 생과방 나인, 김순심.  연꽃 만발한 창덕궁 후원, 그들의 연(緣)이 닿았다.  “누군가 묻거들랑, 간밤에 나와 동침하였다 고하라.” “도, 도, 동침이라고요?” “싫으면, 그 보따리를 들고 궐 밖으로 나가면 되겠지.” “아닙니다. 약조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승은궁녀입니다!” ‘고자인 척’ 해야 하는 왕세자와 ‘승은을 입은 척’ 해야 하는 궁녀의  조선 초유 승은 스캔들!

운명의 화살은 제멋대로 날아간다
3.96 (12)

"화살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게 아니에요, 제 마음대로 날아가는 거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남겼던 자신만만한 인터뷰가 부끄럽지 않게 그 이후 올림픽에 연이어 금메달 8관왕을 딴 양궁 선수 고주연.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뜨니 여긴 어디? 난 누구?  갑자기 소설 속 고구마 서브여주 신백하에 빙의되어버린 그녀와, 달라도 너무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소설 속 인물들마저 혼돈의 카오스!  제멋대로 날아가 버린 운명의 화살 때문에 벌어지는 그들의 로맨스판타지성장물!

간택-왕들의 향연
4.23 (15)

서탁을 통한 조선판 SNS!!!  푸른 달이 뜨는 밤. 말(書)하는 서탁과 만난 어린 소녀 이레. 왕이라 자처하는 서탁의 백귀(百鬼)들. 이레는 그런 백귀들을 할아버지라 부르며 하루의 일과를 전하고, 가르침을 청하는데……. 왕들의 지혜를 익힌 여인의 파란만장한 여정. 그리고 그녀와 왕들의 대화를 묵묵히 지켜보는 한 사내의 극적인 변화. “내가 누구냐고? 왕이다. 이 조선의 왕!” “또 왕이야?”  “개나 소나 다 왕이래.”  “내가 이놈의 서탁질을 끊든가 해야지.”

해시의 신루
4.27 (13)

미래를 예언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으나,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여인 해루.  어느 날 그녀 앞에 엉뚱한 선비가 나타났다.  천하제일 길치에 공갈을 일삼는 사악한 성품.  싸움은 몸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라 주장하는 해괴한 사내.  그를 만난 순간, 해루의 멈춰진 운명이 다시 돌기 시작한다. 15세기, 조선.  실록이 기록하지 못한 조선 최고의 천재 군주와 운명의 사슬에 매인 신비한 여인. 오덕(五德)을 갖춘 조선 과학자들이 함께하는 두 사람의 달콤아슬한 사랑과 전쟁!

구르미 그린 달빛
3.67 (15)

철저한 금녀(禁女)의 구역.  환관들의 은밀한 세상에 한 여인이 뛰어들었다 19세기, 조선.  여인과 관련한 일이라면 해결 못하는 일이 없는 ‘여자문제 고민상담 전문가’ 삼놈이는 사실 남장여인이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화초서생으로 인해 팔자에도 없는 환관까지 되었으니…….  철저한 금녀(禁女)의 구역.  환관들의 은밀한 세상에 한 여인이 뛰어들었다.  그녀의 고민 상담에 구중궁궐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바다를 노래하소서
5.0 (2)

눈 덮인 작은 마을,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곰과 차가운 인상의 귀남자가 만났다.  “이분은 이 나라의 황자님이시다!” 거만한 하인의 말에 불곰이 되받아쳤다.  “한데, 어찌 내가 모르는 얼굴이지? 내가 황족의 일원인 공주인데. ” 그 말에 아주 거세게 콧방귀를 날려줬는데…….  “네가 날 위해 제물이 되어줄 자로구나.”  당연히 황족사칭범이라고 생각했던 불곰이 왜 공주궁에 있는 거냐고!  황자라는 사내와 공주라는 불곰.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그들의 위험한 황실 로맨스.

연못에 핀 목화 - 송경별곡
4.1 (5)

“저를…… 놓지 마십시오.” 꿈결 같은 시간이 흐르고 운명은 틀어졌지만 당신을 놓을 수 없다. “우리의 다음 생은 없습니다.” 떨치고자 하나 떨칠 수 없고,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으니. 이는 붉은 실의 연(緣)이라. 얽히고설킨 붉은 실타래야 어서 내게로 흘러들어라, 나의 고운 임에게로 흘러들어라. 그리하여 우리가 닿을 수 있나니……. 고려에서 태어나 조선에서 살아가야 했던 이들의 잊혔던 옛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