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냥 좀 특이한 구조를 가졌구나, 여기저기 잘도 싸우러 다니는구나 했다. 하지만 작중 별빛아이가 제대로 등장하는 시점부터 달라진다. 어렴풋이 유추되는 작가가 보여주려 하는, 이끌어주는 장면이 기대되서 참을 수가 없었다. 결말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좋았다. 초반부에서 많이들 갈려나가는 소설이라 한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럴 법도 하다, 처음의 주인공은 너무 부평초 같다. 살아 가더라도 결국에는 가상현실이기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부모가 새긴 상처로 마음도 아파하니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인공상이 아니다. 측은하긴 할지라도 애착이 가고 정감이 가는 주인공은 아니란 말이다. 참고 보길 권한다. 이 소설은 인간성을 0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쌓아가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즈음 유행하는 대리만족보다는 감성 쪽에 치중한 소설이므로, 맞지 않다면 정말 이해도 안되고 재미도 없다. 이건 분명하다.
높은 평점 리뷰
솔직히 처음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냥 좀 특이한 구조를 가졌구나, 여기저기 잘도 싸우러 다니는구나 했다. 하지만 작중 별빛아이가 제대로 등장하는 시점부터 달라진다. 어렴풋이 유추되는 작가가 보여주려 하는, 이끌어주는 장면이 기대되서 참을 수가 없었다. 결말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좋았다. 초반부에서 많이들 갈려나가는 소설이라 한다.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럴 법도 하다, 처음의 주인공은 너무 부평초 같다. 살아 가더라도 결국에는 가상현실이기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부모가 새긴 상처로 마음도 아파하니 사람들이 기대하는 주인공상이 아니다. 측은하긴 할지라도 애착이 가고 정감이 가는 주인공은 아니란 말이다. 참고 보길 권한다. 이 소설은 인간성을 0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쌓아가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즈음 유행하는 대리만족보다는 감성 쪽에 치중한 소설이므로, 맞지 않다면 정말 이해도 안되고 재미도 없다. 이건 분명하다.
장우산
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