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우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2032년, 대한민국은 멸망했다. 모국 대한민국으로부터 버림받은 남자 홍탄영. 미국인으로서 세계 제일의 금력과 권력, 명성을 거머쥐지만 가슴 속에서 씻어 낸 줄 알았던 후회는 여전했다. 자신을 버린 나라에 대한 숱한 원망도, 비아냥거림도 모국의 멸망 소식 앞에선 애석함으로 화했을 뿐이었다. 사실, 한국에 등을 졌던 것은 자신이니까. 그러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회가 그를 찾아왔다. 아직 모든 판을 뒤엎고 새로운 판을 짤 수 있을 2010년. 24살의 그날로 회귀했던 것이다. 그리고 '굿 블러드'. "나는 한국을 살 거야."
『포졸 진가수』의 뒤를 잇는 노경찬 회심작! 파격과 탈상식으로 중무장한 특별한 그가 온다! 『포졸 이강진』 성내 최고 부잣집 아들인 데다 똑똑하고 잘생겼지만 토끼를 고문하고 개를 해부하며 희열을 느끼는 소년 이강진 마귀 보듯 그를 슬슬 피하는 사람들과 학우들에게 지쳐 있던 그에게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가온 백전노병 곽노 “너는 괴물이 아니야.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조금 특별한 거다.” 수시로 끓어오르는 살의와 충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특단의 방법이 필요했으니, 하루 한 시진 달리기, 바를 정 자 쓰기, 창술, 봉술…… 곽노는 삼십 년 전장에서의 경험과 풍월로 기초 수련뿐 아니라 자객보까지 가르치고, 모종의 이유로 아들이 무공을 익히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부친 이제원은 은밀히 뒤에서 손을 쓰기 시작하는데……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는 것만이 아니라, 존경받는 대인이 되고 싶다! 별난 스승과 특별한(?) 제자의 사람 되기 대 프로젝트!
<폴라리스 랩소디 개정판 세트(전5권)>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수출되어 총 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드래곤 라자』의 작가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이영도의 대작 『폴라리스 랩소디』가 양장본 5권으로 재출간되었다. 2000년 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폴라리스 랩소디』는 1500페이지 분량의 고급 가죽 양장본으로도 제작되어 독자 사이에서 희귀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급 가죽 양장본의 부록과 지도, 그리고 기존 『폴라리스 랩소디』의 일러스트 중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김종수 씨 일러스트만을 남기고, 과거 폴라리스 랩소디 달력에 참여했던 김호용 씨의 일러스트 두 점을 새로 추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