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라노벨 식 글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쉽게 죽어나가는 면이 보인다는 점에서 캐릭터에 몰입감이 생긴다. 킬링타임 용 소설이지만 그래도 재밌어서 4점
a사과의 신작 전작 르피너스의 장난감의 소설에 빙의한 독자의 내용. 전작보다는 대중적인 느낌이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밝고 가벼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바바리안 퀘스트,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를 반쯤 섞은 배경의 글 배경 설정은 그럭저럭인데 필력이 별로다. 등장인물의 무게감이 없고 심리묘사가 단순하다. 전형적인 양판소 필력. 배경이 재밌어서 봤는데 내용이 너무 뻔하게 느껴져서 흥미를 잃었다.
높은 평점 리뷰
개인적으로 1부 5점 2부 4점 3부는 안봤다. 힘든 환경 속에서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것도 좋고 쉽게 쉽게 쓴 글이 아닌데도 흡입력이 있다.
컵라면의 신작. 퓨젼 무협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소설 무협지에 북미 서부 감성을 넣은 배경에 글은 맛깔난다. 요즘 글들은 뻔한 소재 뻔한 배경에 질릴 수 밖에 없는데 기존에 있는 세계관을 융합해 새로운 배경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좋다. 대체 역사 무협 중간에서 고증보다는 배경만 잘 따온 느낌. 글 자체가 너무나 많기에 단순히 킬링타임으로 보기 쉬운 글들이 많아지는데 좋은 필력과 좋은 배경이 만나면 이렇게 재밌는 글이 만들어진다. 완결이 되고난 후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요즘 현대 판타치 소설들은 배경이 되는 부분이 억지스럽거나 개연성이 떨어지는 글들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고 있을 법한 디스토피아 배경의 소설이다. 소설 자체도 재밌지만 사람들의 심리와 내면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좋았다. 진지한 내용을 어렵지 않게 지루할 수 있는 점들을 재밌게 써내려간 소설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