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이라 명명된 이계 침략종은지구를 침략했다.3년에 걸친 전쟁은 인류의 승리로 끝났다.하지만."우리가 지금까지 상대한 적은 첨병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 인류는 놈들의 본대에 대비하여인류의 존망을 건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범국가적 차원에서 인류는 사이커 판정을 받은 아이들을 끌어모아 양성 기관 아크를 설립한다."자네가 그렇게 칭찬하는 아이는 처음이구만.그 어떤 천재가 와도 심드렁하던 자네가 아니던가.""우리에게 돈을 대주는 윗대가리들은 제대로 착각하고 있습니다.드래곤 헌터에게 필요한 건 마법과도 같은 사이킥 능력이 아닙니다.그건 최소 조건에 불과하죠.정말 필요한 건 극한의 공포와 상황 속에서도놈들의 심장에 창을 꽂아 넣을 강인한 정신을 지닌 병사입니다."인류의 존망을 건 최후의 전쟁.그 서막이 오른다.
“코드네임 ‘트레이니’라는 이 친구는 누구죠?” “국장님도 아시는 KPT의 그 요원입니다.” “코드네임은 왜?” “KPT 프로그램이 끝났고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지난 달 변경했습니다.” 그녀는 ‘위신호’라는 본명을 처음 알았다고 했고 기록을 읽었다. “한국 육군에서 복무. 서울에서 신문기자를 하다가 한국 국가정보원 액션팀에서 연수도중 넘어왔군요. 우리군 공수부대 강하훈련 도중에 CIA 연수원으로 옮겨왔네요.” “내내 연수 프로그램만 일부러 골라다니고 있는듯 해서 코드네임을 트레이니 - 연수생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친구는 국정원 요원인데 우리가 위탁교육을 시키고 있는 요원이라는 거죠? 교육 중에 임무를 맡겨보니 탁월한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거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한국 쪽은 또 다르게 생각하더군요.” “달라요?” “그 친구의 신분에 대해서는 본인이나 우리 CIA나 한국 국정원이나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만?” “외부차출 파견임무에서 매번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국장님도 굳이 그 친구의 신분에 대해서 고민하시기 보다는 그냥 올라오는 임무완수 결과보고서를 즐기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디에 있죠?” “우리 NCS 팀 기본 연수과정 중에 있다가. 국무부장관님과 앤디 킴 코리아미션센터 디렉터와 함께 지금….” “평양에 가 있군요.” “네. 또 연수 중 임무차출이죠.”
소원을 이뤄 주는 화폐 ‘패스’를 찾아다니는 패스파인더.평범한 취준생인 가람은 충동적인 생각으로 이계로 떠나게 된다.가는 것까지는 좋았지만,돌아와 보니 원래 세상은사람과 동물이 모두 사라진 유령 도시가 되어 버렸다.가족과 원래 세계를 되찾으려면‘패스’를 모아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언제 눈사태에 휩쓸릴지 모를 설산부터숨 쉬기도 어려운 심해, 지옥 같은 미궁 등험난한 곳에만 있는 패스들 때문에 고난의 연속이다.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패스를찾아가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가람은과연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여주중심 #걸크러쉬 #차원이동물 #모험물 #성장물※ 해당 작품은 잔인함 혹은 고어적인 장면이 있을 수 있으니,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