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데드맨31
3.76 (74)

수명을 거래하는 불사의 탐정 데드맨.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싫어도 만족시켜드립니다!

히어로와 빌런의 역설적 관계
3.5 (2)

[빌런남주X히어로여주] [집착남주/계략남주/내숭남주]수많은 빌런과 히어로가 바글거리는 에메랄드 시티. 로즈는 직장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하급 히어로다. “난 이런 로즈 씨가 귀여운 걸요.” 날로 한탄만 늘어가는 로즈에게 유일하게 인생의 낙이 있다면, 상냥하고 다정한 이웃집 남자 칼릭스 씨. 그런데……“이제 시작이다. 사냥할 준비 해.” 이 남자, 어쩐지 수상하다...?귀엽지만 멋진 히어로 로즈와 최종 보스 칼릭스의아슬아슬한 아찔한 액션 로맨스!

악녀 메이커
3.73 (54)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했다.심지어 내가 10년 전에 직접 쓴 로맨스 판타지였다.악녀 아일라는 여자 주인공을 저주하다가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그 말인즉, 악녀가 아니면 된다는 거지?“이번 생은 돈 많은 백수로 평생 놀아야지!”그러나,내가 빈둥거리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루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이유가 내가 악녀처럼 행동하지 않아서라고?!나는 죽기 싫단 말이야!“제발 루프를 멈춰 주세요…….”“방법은 간단해. 진짜 악녀가 되면 돼.”“진짜 악녀?”“부, 권력, 명예, 남자, 뭐든 전부 빼앗아.”그러던 중 위험천만해 보이는 주술사가 날 찾아왔다.“원한다면 그녀의 왕관을 빼앗아 기꺼이 네 머리 위에 씌워 주지.그리고 옥좌까지 가는 길을 인도할 거고…….”그는 악마처럼 달콤한 말들을 나긋한 음성으로 귓가에 흘려 넣었다.“그래서, 네 대답은?”과연, 난 루프를 멈추고 진짜 악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표지 일러스트 : 인플릭][프롤로그 웹툰 : 후냐]

메리지 B
4.12 (4)

[회귀] [정략결혼] [선결혼 후연애] [다정남주] [후회남조]“너 때문이야. 네가 죽었어야 했는데.”사랑하는 소꿉친구 테리오 알테와 결혼했지만, 고요의 삶은 불행하기만 했다.안시 베텔기우스 후작에 의한 갑작스런 가문의 멸문. 그와 정략혼을 한 여동생, 멜리시도 죽었다.멜리시를 사랑했던 테리오는 고요에게 원망을 쏟아내고,견디다 못한 고요는 생을 저버리고 만다.그리고 그녀는 되돌아왔다. 테리오와 결혼하기 이전으로.하지만 무엇이 달라질까.해피엔딩을 믿지 않는 그녀는 여동생 대신안시 베텔기우스와 결혼한다.평생 원했던 ‘사랑이 보답받는 삶’이 아닌, 정반대로 사랑 없는 결혼생활.가면을 쓴 부부 생활에 불구한데도,안시는 어째서 이렇게 다정하게 구는 걸까……. 그렇다면 차라리…… “당신의 다정한 가면이 오래가길 바라요.내 목숨을 끊을 그날까지.”발행: (주)인타임 루나미엘표지 일러스트: 로호프롤로그 웹툰 제작: 팀이너스

폐하,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4.03 (77)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입 닥쳐.”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네가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기만뿐이라면 그리해.”“네?”“다시 말하지만, 난 내 건 아껴. 내 허락 없이 네 몸에 상처 내지 마.”#표지 일러스트 : 녹시

늑대지만 해치지 않아요
3.75 (26)

#단독선공개 #판타지물 #하이틴로맨스 #첫사랑 #운명적사랑 #수인물#개인_줄_알았더니_늑대 #얼굴은_양이지만_알맹이가_사자반달 귀를 품은 황금빛 머리칼, 등 뒤로 흔들리는 꼬리.정치 명가 레오파르디는 우아한 사자의 가문이었다.하지만 이 집안의 장녀 루시 레오파르디는…….“8대조 할머니께서 양이셨단다.”머리에 호른처럼 돌돌 말린 뿔을 단 양이었다.‘나는 이방인이구나. 내 외로움에 공감해 줄 사람은 없어.’그로 인해 루시는 늘 혼자였다.그리고, 그날도 그랬어야 했는데…….벌컥!‘개?’반짝이는 은발 사이로 귀가 쫑긋 솟은 소년이 갑자기 들이닥치고.“안녕, 나는 로만이라고 해.”그날 루시는 로만이라는 첫 친구를 사귄다.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로만의 비밀이 루시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안기는데!“야, 이 새끼야! 개라며? 너 개라며? 어?”사자의 심장을 가진 외로운 양과 자신을 개라고 속인 늑대.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우정일까, 혹은……?일러스트 ⓒ 감몬

뜨거운 홍차
4.07 (49)

사모님 아들 대신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무려 남자고등학교를.아니, 사모님, 저는 여자인데요…?* * *친절한 듯 불친절하게 다가오던 임석영이 이상하다.뜬금없이 가까이 다가와서 턱을 쓸고 목을 훑더니 묘한 눈빛을 보내는데.“야, 홍차. 너 여자잖아.”“아, 아닌데!”“수염도 안 났고, 울대뼈도 안 튀어나왔고.”아니야! 아니라고, 이 집요한 놈아!“모른 척해주려고 했더니, 같은 남자라면서 바지 까는 것도 볼까 봐 안 되겠어.”“…….”나, 아무래도 잘못 걸린 것 같은데…?오늘만 사는 누리의 우당탕탕 남고 생존기!

마이 페어 메이드
4.12 (33)

도련님과 기억 잃은 영애의 은밀한 비밀수업엘리스테어 왕국의 빛나는 커플, 킬리언 윈프레드와 알렉산드라 클레멘트.하지만 실상은 만나기만 하면 빈정대기 바쁜 앙숙.그들에게 닥친 알렉산드라의 마차 사고.긍정적인 사고 후유증도 있는지 걸핏하면 기절하지도, 호들갑 떨지도 않는데다, 심지어 귀엽고 사랑스러워진 건 좋은데왈츠와 피아노 연주는 고사하고 심지어 포크 쓰는 법조차 잊어버렸다고?중요한 기억을 잃은 저를 다시 가르쳐 줄 선생님이 될 기회를 드리려고 해요.“내가, 이 킬리언 윈프레드가 당신의 가정 교사가 될 기회를 주시겠다고?”“네, 윈프레드 경! 바로 그거…….”“싫어.” “알렉산드라 클레멘트 영애는 마차 사고로 바보가 되더니 시집갈 때가 다 되어서도 숙녀의 기본조차 갖추지 못해서 가정 교사를 두고 공부한다는 소문이 나면 그건 차기 엘리스테어 왕국의 수상이 되실 윈프레드 경께 너무 큰 망신을 드리는 일이잖아요? 그 소문 때문에 경이 수상이 되지 못하는 일이라도 생기면 어째요?”킬리언의 눈동자가 흠칫 흔들렸다.도대체 이 여자가 언제부터 이렇게 말을 잘했었지?그렇게 시작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의 수업“달아나도 소용없어, 알렉산드라.”킬리언의 목소리는 낮고 열띠었다.“윈프레드 경, 이 자세는 너무 부끄럽고 힘들어요.”알렉산드라는 헐떡이며 애원했다.“내가 만족할 때까지 끝이란 없어.”킬리언은 단호했다.“윈프레드 경은 정말 지칠 줄 모르는 분이셨네요.”알렉산드라는 신음하며 감탄했다.뒤이어 들려온 쿵 소리에 엿듣던 메이드들의 뺨의 홍조가 더욱 짙어졌다.“세상에. 아직 대낮인데.”햇빛이 환하게 비쳐 드는 복도의 창문을 살핀 어린 메이드가 소곤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