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소녀.뒷골목에서 잠든 후 깨어나니 이미 그녀는 열 살이었다.사라진 3년의 시간. 유일한 기억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뿐.<아즈릴 아스테라. 그것을 당신의 이름으로 합시다.>그 후 다시 노예로, 귀족가의 매 맞는 아이로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아즈릴은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가장 절실했던 존재를 만난다.“왜 이렇게 살고 있습니까?”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준 지평선의 마법사, 레마 레쉬트. 그리고.“저도 레마 같은 마법사가 될 수 있나요?”“당신이 마법사가 되면, 언젠가 제가 당신을 죽이게 될 겁니다.”어떤 끝을 맞이할지는 알 수 없다.그럼에도 아즈릴은 레마의 진실을, 그리고 진심을 알기 위해 기꺼이 그와 함께하기로 한다.행복한 동화 같은 결말을 위해서.
'어, 뭐지?'<'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걸.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내 팔자에 무슨…….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그런데 이게 웬일?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차례로 나한테 들이대네?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2027년 7월, 최초의 가상현실 MMORPG 그랜드 스토리가 전 세계 동시 오픈했다.뉴스는 특별 편성되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마비가 될 정도였으며 그 열기는 식지 않고 날이 갈수록 뜨거워져만 갔다.그로부터 한 달 뒤, 20살의 대학생 백수현(=라스)은 그랜드 스토리에 접속하고 우연히 활잡이라는 궁수 계열 히든 직업을 얻게 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궁수는 게임 내 최악의 직업이었던 것..!게임을 다시 시작하려했지만 캐릭터 삭제 비용 300만원이 없었던 그는 자신의 직업을 받아들이고 파란만장한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 독점연재세계를 지키라는 신의 명령을 받고 희대의 악녀, 시르니엘 황녀의 몸에 빙의한 시엘. 전과 전혀 달라진 그녀의 행보는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동생을 지키기 위해 희대의 악녀를 연기한 세상 둘도 없는 착한 황녀님으로 오해받는다! "누님, 저 놈의 목을 칠까요?"미래의 성군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남동생"그날 이후로 제 몸도, 마음도 전부 다 보스 것이었어요. 그러니 마음껏 써먹으세요."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려고 안달인 부하"황녀님. 지하감옥에 가둬놓은 그 놈들 제가 죽여도 될까요?"제국의 검으로 온 기사들의 칭송을 받는 전 약혼자"시엘! 이거 봐, 내가 널 위해 아버지의 약점을 가져왔어!"황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반목하는 사이인 대공가의 후계자"인정합니다. 당신과 좀 더 끈적한 사이가 되고 싶다는 것을요."반역자 가문 3대 후손 출신의 용병세상에서 제일 강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아둥바둥거리는 다섯 남자들과 점점 쌓이는 오해와 착각 사이에서 과연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다 필요없고 제발 날 내버려둬, 이 미친놈들아."
아득한 과거, 세상과의 거래로 전생의 저주를 받게 된 그녀.이후 1천 년에 걸쳐 끝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안 해본 일이 없었으며, 겪어보지 않은 삶이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도, 비천한 이도 되어보았으며,부자로 살기도, 거지가 되기도 해봤고,성녀로 추앙받기도, 마녀가 되어 돌에 맞기도 해봤다. 그리고 그런 삶 중에서도 손꼽히게 처참하고 괴로웠던 삶을 겪은 후, 또다시 전생한 그녀는 생각했다. '이제는 다 귀찮아. 제발 좀 쉬고 싶다.'이번 만큼은 반드시 게으름뱅이 나무늘보의 삶을 살고자 결심했는데.'그런데 왜 자꾸 귀찮게 하니... 언니 좀 쉬자.'쉬고 싶은 그녀의 쉬지 못하는 이야기![끝없는 걸크러쉬! / 만사 귀찮은 여주 / 그런 여주에게 집착하는 냉랭남, 위험남, 사슴남]* 작품에서 전생(轉生)이란 단어는 다른 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