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에게 자주성이라는 게 전혀 없고 그저 시스템이 시키는 대로, 어느 장소에 가서 글을 쓰라고 뜨면 그대로 행동하는 수동적이고 편의주의적인 설정. 보조 작가 생활만 6년 한, 커리어가 전혀 없는 주인공에게 전권을 주는 PD 등 개연성을 전혀 챙기지 못한 스토리 전개.

나는 가볍게 읽기 좋은 웹소설은 좋아하지만 뇌를 빼고 봐야하는 소설까지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글은 명백히 후자다.

이런게 요새 잘먹히나... 내가 나이 들고 이제 뒤떨어지는거냐
시스템 날먹 주인공에 극중극 제목만 봐도 촌스러움 순정마초 <- 개촌스러움;;
위기도 없이 그냥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장소 바꿔서 대본 쓰는게 다인데 어디가 재미 포인트지....
1화 시청률이 왜 좋은지도 모르겠음 화제성이 있어야 1화를 챙겨보는데 뭐 ㅈ도 없었는데 1화 선방함. 1화 시청률 구리지만 입소문타서 시청률 상승곡선 찍었다 이거면 이해하는데
구매수 왜 높은거지 나 진짜 모르겠다........

최고의 장점은 작중 작품 내용을 현실에 있는 드라마에서 베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