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보면 전부 이 작품이 나오기 전에 우리고 우려먹힌 소재들인데, 그것들이 전부 모여 예측불가능한 전개와 다시 없을 캐릭터로 탄생한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자기 정체와 기억을 잃은 비밀을 찾아가기까지의 긴장감, 그 여정 내내, 이후까지 이어지는 멋진 전투씬, 인물간 나라간 세계간 얽힌 대단한 규모의 갈등을 다루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야기. 이 작가에게서 더 보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스낵컬쳐에 무협 입문의 (한때) 최고봉. 특징을 잘 잡은 캐릭터 무더기에 이입하기 쉬운 먼치킨 주인공의 단계별 성장, 학원물 요소의 활용, 코믹한 말재간까지 즉각적 재미로는 견줄 작품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일년에 한권 내는 것도 모자라서 연재 중단이 몇 년째냐......... 완결을 내긴 할 거예요?
높은 평점 리뷰
루프물+로맨스의 결합이라니 가능한가 싶지만 그걸 해낸다. 스테레오타입을 가뿐히 벗어난 살인마 지망생 주인공. 괴이하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쾌감이 있는 즐거운 사이코로맨스(!)드라마.
독자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목표를 향해 충실히 달려간 19금 로맨스 판타지. 남녀노소 재밌을 클래식. 단 카카페 버전 말고 원버전인 19금으로 봐야 한다.
뛰어난 책사물. 사람을 읽고 사람을 휘두르는 천재가 후회로 시간을 돌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다. 책략도 대단하지만 작가가 다양한 인간군상을 녹여내는 통찰력이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