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0 작품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4.0 (7)

오늘로써 145일째, 그녀의 앳된 가슴에 불을 지른 남자가 있다.  존재감만으로도 숨이 멎게 만드는 그이는 다름 아닌, 정부 산하 비밀수사기관 NSO의 특급 에이스 ‘기주원’.  동기들 사이에선 성격파탄자 취급받는 그 남자지만, 햇병아리 신입인 그녀 눈에는 화내는 얼굴조차 사랑스럽기만 한데…….  그런 그녀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떨어졌다! 그이와 위장 부부가 되는 것도 모자라 동거까지 하게 되다니!  목표는 뒷전, 사심만 가득한 이 비밀수사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토끼와 흑표범의 공생관계
4.07 (158)

나는 성인식을 치르고도 인간이 되지 못한 토끼 수인이었다.가문에서는 그런 나를 반쪽짜리라며 바구니에 넣어 내버렸는데…,“우네? 더 울어 봐.”웬 성격 나쁜 흑표범에게 주워졌다.“근성이 부족하네. 모레 잡아먹을 테니까 노력해 봐.”이 극악무도한 맹수. 콧수염을 파르르 떨며 노려보자, 흑표범의 눈이 청초하게 휘어졌다. “나 방금 설렌 것 같아.”엄마야, 얘 돌았나 봐!적잖이 미친 흑표범에게서 살아남기.“맹수들은 소유욕이 강하대, 그게 무엇이든.”…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