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아가씨에게서 온 한 통의 편지가 파란을 부른다. 엘레지아와 함께 '양대 축제'로 꼽히는 '여신제'에서, 벨은 어쩌다 보니 시르와 밀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리가 없다. 풍요의 여주인, 검희, 나아가서는 '프레이야 파밀리아'를 에워싼 대소동으로 발전하고 마는데…...
미궁도시 오라리오는 통칭 ‘던전’이라 불리는 장대한 지하미궁을 보유한 거대 도시. 미지라는 이름의 흥분, 찬란한 영예, 그리고 예쁜 여자아이들과의 로맨스를 기대하며 던전에 뛰어든 인간 소년 벨은 ‘권속(FAMILIA)’을 찾아 거리를 헤매던 여신 헤스티아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헤스티아는 조그맣고 예쁘장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여신. 헤스티아의 도움을 받아 벨은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며 레벨업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