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박한 점은 다른 회귀물? 전생물? 같은 경우에는 과거로 돌아가는 편인데 요건 과거가 아닌 현재에 이어서 다른 몸에서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 사건의 생존자들과 함께 배후세력을 어덯게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협지.. 다만 아쉬운것은 가면 갈수록 화산파 인원들만 월등히 강해지고 매화향만 주위에 뿜어진다는것... 전투씬도 뒤로 갈 수록 퇴보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지금 읽은건 아니고 몇년전에 한창 무협 판타지에 빠져살다가 좀 평이 좋고 필력 좋은 작가의 글들을 찾아해맸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나무를 시리지 였는데 당시에 재밌게 봤었다 여주와 남주사이에 오가는 대화 주변 인물들간의 관계 그리고 그것을 흥미있게 표현하는 작가의 글솜씨가 나로하여금 미친듯이 글을 읽게 만들었다. 지금은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본다면 그 때 받았던 느낌과 사뭇 다르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대략 70퍼정도 본다음에 리뷰 남김 (엔딩 아직 안봤지만... 안볼거 같아서 미리 리뉴 남김) 2014년 이후로 무협지를 않읽다가 이번년도에 첫 스타트로 읽은 작품.. 보통 예전기억에 맞다면 주인공은 유명가문 자제거나 고아인데 은거기인을 만나서 강해지고 강호에서 활약하는 뉘앙스였는데 요즘에는 거의 전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분위기인거 같다.. 이 작품도 그렇다.. 그래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서 미래에 생길 일을 해결하겠다가 주요 골자인데 주인공은 성격이 우직하고 쭉 막힘없이 나아가고 주변 인물들도 암 걸릴만한 성격도 없었고, 함께 잘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이 작품은 특별히 뛰어난것 모난것 없이 무난하다 감명깊게 읽을만한 요소나 장면 대사가 크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짜 킬링타임용... 난 아마 엔딩만 바로 보고 끝낼듯..
높은 평점 리뷰
내 인생 역작
내가 살면서 밤낮으로 소설만 붙잡고 살게 한 책이다.. 더한 설명이 필요없다.. 이 작품은 정말... 미친 작품이다... 그냥 보기를... 의심하지마라..
이게 강렬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