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5 작품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3.41 (16)

눈 떠보니 옹주였다.사극 열심히 본 보람도 없이 실제 역사와 동떨어진 세계관의 조선에서 공주도 아닌 옹주로 다시 태어나 버렸다.말단 중의 말단 후궁의 딸로 태어났으니 그냥 조용히 살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 결국…….……비어있는 중전 자리를 노리던 영빈과 그 아들을 밀어내 버렸다……!그리고 깨달았다. 이 세계가 예전에 읽은 소설과 유사하다는 걸!최종 보스, 아니 악역이었던 영빈과 그 아들 경언군으로 인해 일찌감치 사라졌을 엑스트라1 포지션이었던 내가, 어쩌다 보니 그들을 치워버렸다는 사실을!덕분에 본래대로라면 살해당했을 세자도 살아 있고,암투를 겪으며 세자로 책봉되어 인간불신이 되었어야 할 대군도 멀쩡!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싶지만…… 뭐 괜찮겠지?소설 내용과는 많이 동떨어졌지만 오히려 평화로워진 전개에 안심하고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세상일은 그렇게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이더라.***“그래. 시아야, 아비가 보고 싶지 않더냐?”“응.”솔직히 좀 자주 보는 생물학적 아비와.“아바마마, 누이가 아무래도 천재인 것 같습니다.”“우?”착하고 잘생기고 생명의 은인이기까지 하지만 다소 팔불출인 세자와.“사과해라. 새끼 고양이들 앞에서 나쁜 짓 한 거.”“?”애는 착한데 좀 성가신 6살 차이 나는 손위 형제까지.다들 살기 퍽퍽한 건 알겠는데......힐링이 필요하면 강아지를 키우든가 자식을 낳든가 해라…….***“한강에서는 유생들이 배를 띄우고 낙화놀이를 구경한다는데 그것도 아름답대요.”“그런 것도 있구나. 언젠가 한번 보고 싶네.”“나중에 같이 보러 가요.”이 어린애가 지금 날 꼬시는 건가.[#환생 #책빙의 #가상조선 #폭력아기 #금지옥엽옹주자가 #오늘만사는여주 #세자오라버니 #과보호오빠 #연하남 #덕질하는여주 #자라지않는여주]일러스트 By 올차(@ollcha_)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무당집 아들, 실전뜁니다
3.5 (1)

*본 도서는 심령 현상과 퇴마 의식 등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게임빙의물 #설정상소꿉친구공 #가끔쎄하공 #남들에겐다정한척하공 #게임하다말았수 #현실이랑설정거의같수 [플레이어 ‘이재윤’ 님, 늦은 밤의 학교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불친절한 퇴마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재윤. 그가 눈을 떴을 땐, 자신이 플레이하던 퇴마 게임 ‘늦은 밤 학교에서’에 빙의한 상태였다! 게임 속 인물들과 함께 게임을 클리어해야 하는 상황. 자신에 대한 설정은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게임만의 설정이 묘하게 섞인 상태. 어쨌거나, 금방 적응하고 플레이하려고 하지만 원래 남주인공인 서이한이 좀… 이상하다!?[미리보기]뭐가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일단 난 같은 반 이재윤으로 인식되는 모양이었다.그리고 내가 이 시간에 저들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에 왔다는 말에 크게 홉뜬 눈과, 경악한 표정들로 미루어보아 나는 내 원래 고등학교 시절과 별다른 바 없이 생활한 것 같고.여기서 오로지 서이한만이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생글생글 웃으며 ‘고마워, 재윤아.’ 따위의 말을 지껄였다. 그에 윤수아가 기가 찬다는 듯 팔짱을 끼고선 중얼거렸다.“뭐야. 이재윤 너, 아까 서이한이 기다려달라고 할 땐 듣는 척도 않고 가지 않았냐?”“원래 재윤이가 조금 그래. 오다 주웠다 스타일.”윤수아의 말에 나 대신 서이한이 대꾸했다.나는 그 말에 어이가 없어서 서이한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어이가 가출한 건 나뿐만이 아니었는지, 질문을 한 윤수아와 김지호, 한보배까지도 서이한을 응시하고 있었다.이 미친놈이 뭐라는 거야. 오다 주웠다 스타일이 뭔데.그보다 게임상에서도 서이한 성격이 이랬나?

악당 가문의 상속녀입니다
3.71 (8)

소설 속 엑스트라로 환생한 지 10년차.집 주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간호해 드렸을 뿐인데살인귀들이 우글거린다는 악역 가문에서 사람을 보내왔다."작고하신 선대 블라스코 공작께서 모든 유산을 상속하셨습니다.""저기, 저 말고 다른 상속인은...?""없습니다. 카티샤 님을 유일한 상속녀로 정한다는게 유언장의 요지니까요."하지만 '그' 블라스코 공작가가 핏줄도 아닌 출신미상 어린애가 유산을 가져가는 걸 달가워 할리가 없다. 그런데 내가 미쳤다고 거길 따라가겠어?"저는 사양하겠...""상속세를 제외한 현금과 중앙 은행의 개인 금고.""헉...!""아르템, 리덴, 겔포르 영지에서 나오는 순수익."사람을 대체 뭘로 보는거야?내가 뭐 돈에 목숨을 파는 사람으로 보여?"선대께서 생전에 운영하셨던 정보 길드의 소유권, 수집하신 미술품과 고대 유물 컬렉션,그 외 블라스코 명의로 된 모든 것들을 그대로 가져가시면 됩니다.""가겠습니다!"돈에 목숨을 거는 속물 1호가 바로 여기 있었다.내 나이 10세. 정신차려보니 백만장자가 되어 버렸습니다.이왕 이렇게 된 거, 내 돈 끝까지 지켜보자고! 달슬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 가문의 상속녀입니다>

루시아
3.89 (216)

[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게임천재의 음악방송
3.17 (15)

전 세계를 강타한 하이퍼 FPS 언더워치. 세계 최고의 딜러로 유명했던 '밴디지' 한경현은 돌연 입대를 하며 프로 생활을 은퇴하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안녕하세요, 님들. 군대 전역하고 돌아왔습니다." 인터넷 방송계에 핵폭탄이 떨어졌다.

위대한 소설가
3.64 (121)

최연소로 문단에 데뷔한 우연 작가. 화제의 데뷔작으로 단숨에 인기를 모은다. 허나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찾아온 성공은 오래가지 못하는데. 우연처럼 찾아온 기회로 다시 한번 살아가는 인생. 지금 시작합니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3.61 (14)

현대 일본에서 이세계로 소환된 무코다 츠요시. 그러나 무코다는 ‘용사 소환’에 휩쓸렸을 뿐인 평범한 일반인이었다! 게다가 무코다 일행을 소환한 왕국은 너무나도 수상쩍어 보였고, 무코다는 ‘이 녀석들 용사를 이용하려는 속셈이야’라는 판단을 내린다. 그런 이세계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고유 스킬인 ‘인터넷 슈퍼’--현대의 상품을 이곳으로 가져올 수 있는 스킬뿐이다. 전투에는 맞지 않지만, 잘만 쓰면 생활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지도?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던 무코다였으나--이 스킬로 가져온 현대의 ‘식품’에 터무니없는 효과가!! 더욱이 현대의 음식에 낚여서 터무니없는 녀석들이 모여드는데……?! ‘소설가가 되자’ 연간 1위의 터무니없는 이세계 모험담, 드디어 등장!

쌍둥이 전하들의 가정교사입니다
3.5 (1)

전생엔 초등교사, 현생엔 가정교사.인생 2회 차인 세라 포포는 전생의 경험을 살려귀족 자제들을 대상으로 고액 가정교사 일을 하는 중이었다.목표는 건물주!그러던 어느 날,제국의 황제가 찾아왔다.“포포 양께서 제 동생들의 가정교사를 맡아주면 좋겠어요.”물 폭탄, 밀가루 폭탄, 벌레 공격 등온갖 악질 장난은 다 한다고 악명이 자자한 쌍둥이 전하들의가정교사가 되어 달라는 무시무시한 제안을 하기 위해!달콤하기 짝이 없는 고액을 곁들인,그 악마의 제안이 세라의 인생을 뒤흔들었다.#환생물 #육아물#전생도 현생도 교사 여주#육아지옥에 빠진 황제 남주

폭군의 비서관이 되었습니다
2.67 (3)

살기 위해 실수투성이 오빠 대신 폭군의 비서가 되었다. 근데 나, 완전 소질있나봐. 일을 해도해도 너무 잘해버렸다.우리 폭군님 보좌 잘한 덕에 '모두가 해피엔딩'좋다 이거야.그럼 이제 나도 비서관 그만두고 편하게 살아볼까?"로잘린, 원하는 걸 말해봐."그가 의자에서 내려서며 물었다."그만 두겠습니다."그의 눈썹이 미묘하게 틀어졌다."죽고싶어?"가는 사람 안 잡는 우리 폐하, 나한테는 왜 그래요?[개미조연빙의/폭군남주/여주한정스윗/능력여주/비서물/계략남주/달달지향/관계역전/계약관계/사이다]일러스트 by 페퍼폰트디자인 by 무이무이

밀리어네어 레이디
3.8 (5)

“당신께 더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괜찮아요. 전 더 이상 바라는 게 없거든요. 인생은 말이에요, 자기가 번 돈으로,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거예요.”돈에 팔려가는 결혼이 끔찍해서 공작이 내민 마지막 기회를 필사적으로 잡긴 잡았는데…… 이억 골드의 상속 예정자라고?공작님 어디 아프세요? 제가 아는 분 중에 가장 미치셨어요!당신은 나의 소중한 인재니까요. 당신을 위해 이 정도쯤이야!돈놀이의 천재 도린 브래드쇼의 역대급 금융 판타지!“제가 당신한테 정말 반했을 수도 있잖습니까?”“전 이해관계가 확실한 걸 좋아해요. 왜 저한테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저는 공작님을 믿을 수 없어요.”“원래 받을 사람이 없었던 재단입니다. 그걸 미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죠.”“그렇지만…….”“전 후회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한 것을. 당신을 손에 넣었으니 만족합니다.”#표지 일러스트 : 유레트

친구는 소중히 대해 주세요
3.33 (3)

BL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감기만 걸려도 목숨이 위태로운 개복치 여동생으로.그래서 치유 능력이 있는 소꿉친구를 좀 이용했다.문제는 그 능력이 스킨십을 해야 발현된다는 것.어차피 이 순진한 놈은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될 터였으니 고민은 잠시였다.그렇게 손도 좀 잡고, 첫 뽀뽀도 훔치고…….그런데-.사슴 같은 눈망울로 숙맥처럼 굴던 놈이전쟁터 한 번 다녀오더니퇴폐미 폴폴 풍기는 남자로 돌아왔다?“라비. 예쁘네.”“으응?”“창밖을 봐야지. 나를 보고 멈추니까 못 참았잖아.”“아카, 드.”“자꾸 그렇게 긴장하면, 더 하고 싶잖아.”남자 주인공에게 들이대야 할 놈이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신성력 빵빵한 신관 하나 잡아서 결혼하려 했는데,아무래도 이놈 때문에 그른 것 같다.#개복치 여주 #소꿉친구 #치유 능력 남주 #핑크 머리 남주 #전세역전 #과거 반성 여주#미친개가 되어 돌아온 남주 #집착남 #계략남 #살벌한 댕댕이 #여주가 전부인 남주 #악녀 덕질 여주[일러스트] 교나[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3.71 (14)

시골 지방의 촌 아가씨, 랑세 엔나.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수도로 올라왔는데, 이런, 월세가 미쳤다! 공무원 아파트는 재개발 중, 갈 수 있는 곳은 마법사 전용 아파트뿐인데……. “여자다!” 누군가의 외침과 동시에 아파트에서 뻬에에엥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아파트의 모든 창문이 열렸다. 수십 명의 시선이 자신을 향해 쏟아진다. “우와! 여자다!” 나, 남자들이다. 마법사 남자들이다. 나, 남자 전용 독신 아파트였나. 나…… 여기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악녀는 오늘도 원두를 볶는다
4.0 (2)

“이상형이요? 요리 잘하는 조신한 남자요.”무료 연재 소설 속 조연 악녀로 빙의한 것도 억울한데남편과 친언니가 바람까지 피워 버렸다.헐, 근데 불륜남녀를 죽인 죄로 사형이라니?인생 3회 차, 이번에는 기필코 해피엔딩을 맞이하리라!원래는 지참금이었던 돈을 탈탈 털어 카페를 차린 리네트.전생, 전전생의 기억 덕분인지 모든 게 순탄했다.딱 하나, 우리 가게 단골손님 시안만 빼고.“어떤 맛이 나는 것 같나요?”“……저를 먹고 버린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첫사랑 맛입니다.”저기요, 전 손님을 먹고 버린 첫사랑이 아닌데요.다른 손님이었으면 분명 쫓아냈을 텐데보면 볼수록 어쩐지 낯익은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간다.아니, 게다가 내 이상형까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잖아?“리넷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이것저것 만들어 봤어요.”아, 요리하는 조신남의 뒷모습이 섹시해 보이는 걸 어떡하냐고!#책빙의, #회귀, #능력녀, #상처녀 #조신남, #첫사랑남, #다정남, #시월드부둥물, #츤데레사장여주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4.38 (4)

“네? 제가 마법사 아파트로 가야 한다고요?” 외교부 문관이 되어 상경한 평범한 아가씨, 랑세. 문관 아파트 재개발 공사로 인해 마법사 전용 아파트에서 지내야 한다. 자고로 마법사들이란 생활 능력 0, 일반 상식 0, 공감 능력 0!  마법 빼고는 관심 없는 이상한 사람들 아닌가? 나라에서 허가하지 않은 마법 도구와 실험들이 난무하는 독신 마법사 기숙 아파트. 더구나 마법이 특별히 사랑하는 체질의 랑세는 원치 않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웃 주민이 보낸 마법 메신저가 얼굴에 찰싹 달라붙지를 않나.  마법사 운동회에 억지로 참여했다가 길을 잃지를 않나. 하루하루가 시끌벅적한 도시의 마법사 아파트 라이프!

남주? 줘도 안 가져요
2.75 (4)

남주와 여주 사이를 갈라놓는다는 오해를 받아쥐도 새도 모르게 죽는 조연, 루나로 환생했다.남의 떡엔 관심도 없는데여주의 친구들은 매일같이 몰려와서 괴롭히고 난리다.“짝이 있는 분께 치근대는 의도가 도대체 뭐죠?”“맞아요. 제발 그만해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죠?”“이제 이런 못 돼먹은 짓은 그만두세요!”결국 루나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대대적으로 선포한다."페르센 따위, 줘도 안 가지니 그만 찾아와요.그놈을 만나느니 차라리 미쳤다고 소문난 안테스 빈센트 영식을 만나고 말 테니."그리고 머지않아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영애께서 내게 관심이 있으시다고?실은 나도 그런데, 우연이지?"#애인 있는 남자에게 꼬리 친다는 오해를 받는 여주 #그래서 답답해 미치겠는 여주#그런 여주가 웃긴 남주 #또라이 남주 #미인계 쓰는 남주#커플 사기단 #개그물[일러스트] PaGaRaGa[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3.88 (16)

사람이 마구 죽어 나가는 추리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그것도 생존율 최저의, 꿈도 미래도 없는 거지소녀로!"범인은 바로 저 사람입니다!"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볼 수 없어서 몇 번 슬쩍 범인을 일러줬더니-"내 딸이 되도록."범죄자를 때려잡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제국 최고의 권력자인 공작님에게 입양을 제의 받았다!배 곯는 뒷골목 생활은 이제 끝?! 폭신폭신한 빵을 두개나 먹어도 된다며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문득 소설 속 숨겨진 설정이 떠오르고 마는데. '……잠깐. 이 소설,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라는 설정 아니었던가?'악당에게는 누구보다 차가운 공작님, 하지만 내 딸에게는 따뜻하겠지!리사벨 작가의 로맨스릴러 육아물, <다크 히어로의 딸이 되는 법>

마릴린은 라리엔사를 너무 좋아해!
3.56 (8)

피폐 소설 속 여주 라리엔사의 절친마릴린 로너에 빙의했다.‘절친에 빙의한 이상 절친의 몫을 다하리!’그렇게 마음을 먹고 소설 속 집착 남주 시벨이라리엔사에게 접근할 수 없게 성심껏 견제했을 뿐인데…….“라리엔사인지 뭔지 하는 애한테는 관심 없어.”“그럼 왜 계속 우리 라라한테 접근하는 건데?”“너,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내가 관심 있는 건 너야, 마릴린 로너.”녀석이 이상해졌다.

악당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3.61 (9)

소설 속 최종 흑막이 될 예정인 ‘아인스페너’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그것도 아이가 어릴 때 학대하고 결국 성인이 된 아이에게 가장 먼저 죽임을 당하는 나쁜 새엄마였다. 이 비극의 운명에서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는데 아직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순진무구한 얼굴을 하고 있는 미래의 악당 유망주가 보였다. 그런데…‘아니, 이 작고 오동통한 손가락마저 물고 빨고 싶을 만큼 귀여운 아이인데! 도대체 학대할 곳이 어디 있다고!’아이는 악당의 면모라고는 떠올릴 수도 없을 만큼 귀여웠다.그래 결심했어. 나만 믿어! 내가 널 지켜줄 테니까! 그러니까 다 크면 나도 좀 살려줘!***로제리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인의 얼굴이 서늘하게 가라앉은 채 카시우스 공작을 노려보고 있었다.“제가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내가 네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뭐지.”“그래서 무시하신 겁니까.”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하게 당겨졌을 때였다. 엄청난 사실을 깨닫기라도 했는지 카시우스 공작의 눈이 커졌다.“설마 진짜로 마음에 들기라도 한 거냐.”설마 로제리아... 그녀를 엄마로 생각하는 건가. 카시우스는 믿을 수가 없었다.“괜히 겁주지 마세요. 그랬다가 도망이라도 가면 어떡합니까.”아인이 진지하게 말했다. 그는 정말로 로제리아가 겁을 먹고 멀리 사라질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카시우스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로제리아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원작 빙의/계모 여주/악당이 될 예정인 아들/이미 악당인 남편][정체를 숨기고 있는 아이(?)][아들과 아빠의 묘한 경쟁 구도]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3.73 (24)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책 속 악역에 빙의했다! 하지만... "내가 벌인 일도 아닌데 굳이 수습할 필요 있나?" 이렇게 된 거 공작 영애답게 놀고먹으며 막 살자! 고 생각한 것도 잠시."... 추, 춥잖아?!" 벌로 쫓겨난 지방 에렐은 추웠다. 엄청나게 추웠다. 동사하기 일보 직전인데, 있는 거라곤 불도 잘 안 붙는 땔감 더미뿐!살기 위해 불꽃의 악마 테오하리스를 불러냈더니... "고작 벽난로를 피우겠다고 날 불렀다고?" "됐고, 빨리 벽난로에 불 좀 붙여줘요." 어쩐지 이 악마, 무진장 성가시다!"네가 날 불렀잖아. 그럼 네가 날 책임져야지.""책임? 제가 왜요?""계약은 무조건 종신계약이야."저기요, 난 그냥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싶었을 뿐이라고!한량처럼 살고 싶은 악역 영애와 욕구 해소가 필요한 악마의 티격태격 로맨스 김다함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그냥 악역으로 살겠습니다>

데이지-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3.89 (18)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과연 데이지의 선택은?"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모종의 이유로 시간을 되돌린 그녀는 인생을 고쳐보고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그녀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왜 하필이면 저예요? 세상에 여자는 많잖아요.""영애가 비혼 주의자라서."그런데 문제가 있다. 가짜 남편의 분위기가 조금 아찔하고 야릇하다.‘왜 이렇게 쓸데 없이 잘생기셨어요?’당신은 왜 그렇게 무섭고, 다정하고, 또 뜨거운 눈으로 저를 보시는 건가요?과연 그와 그녀의 남편은 비혼 주의를 지킬 수 있을까?가끔 가짜남편이 멋있어서 당황스럽지만, 일단 침착하게 사업부터 성공시켜 보도록 할게요.사랑과 일,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가난한 하급 귀족 영애 데이지가 제국의 공작부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남주의 시한부 여동생이 된다는 건
3.95 (11)

소설 속 후회남주의 시한부 여동생으로 환생한 에반젤린. 이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1년뿐이다. 한심한 오빠가 여주인공을 따라다니며 후회하는 동안 첫사랑과 불같은 사랑을 하다 죽는 원작의 역할대로 운명의 남자를 찾기로 했다. 주어진 단서는 그가 금발이라는 사실뿐.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며 몰래 저택을 빠져나가 돌아다닌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어째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운명의 그이 대신, 수상한 냄새를 폴폴 풍기는 갈색머리 미남과 자꾸 마주친다. "처음이면 책임져 줄 거야?" 조연이라기엔 너무 잘생겼는데 혹시 황제일까? 아니면 그냥 얼굴 반반한 사기꾼? 고작 소설 속 조연에게 저런 미모를 하사할 리가 없잖아! 분명히 주연이야. 그중에서도 서브남주 황제일 거야. 자신 있게 남자의 정체를 물었다. "혹시 황제 폐하세요?" "아닌데?" 아니면 말고. ...근데 진짜 아닌가? 고민하던 사이 어느새 그에게 휩쓸려 버렸다. "잠깐만. 안 될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해." “좋은 쪽으로 이상해, 아니면 나쁜 쪽으로?” “좋은 쪽으로! 그래도 하지 마. 정말로 이상하다니까.” “기분이 좋은데 왜 싫어해? 그냥 계속 기분 좋아지면 안 될까.” 남자가 꼬이는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귀찮은 문제들이 발목을 붙잡는데.... 마법 안 배워요. 남자 관심 없어요. 잃어버린 기억 알고 싶지 않아요. 저기요? 다들 제 말 들려요? 제발 편하게 죽을 수 있게 내버려 두세요! 일러스트 By 지나가던 사람(@work_by_) 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
3.57 (28)

간식으로 나온 빵을 오물거리던 열 세살의 어느날, 달리아 페스테로즈는 문득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낸다. 이곳은 주인공들이 미쳐가는 피폐 여성향 게임 속 세상이고, 자신은 장차 최고 악당의 여동생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이대로라면 답도 없다. 가문은 멸문할거고, 나도 덤으로 쓱싹 되겠지. 그러니 무조건, 가능한 빨리 이 가문에서 달아나야 한다! '경계심을 낮춘 뒤 도망쳐야겠어!' 그렇게 가문을 노리는 친척과 능구렁이 같은 황제 등등을 걷어내고 오빠의 환심을 듬뿍 산 것까지는 좋았는데- "내가 달리아와 춤을 추고 싶은데. 뭐가 문제지?" "미안하지만, 내 동생이 낯을 가려서." "달리아는 제가 제일 좋다고 했어요!"어쩐지, 오빠를 너무 길들인 것도 모자라 이 세계 최강자들이 모두 나에게 집착한다! 김코끼리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세계관 최강자들이 내게 집착한다>

쉬고 싶은 레이디
2.68 (47)

아득한 과거, 세상과의 거래로 전생의 저주를 받게 된 그녀.이후 1천 년에 걸쳐 끝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안 해본 일이 없었으며, 겪어보지 않은 삶이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도, 비천한 이도 되어보았으며,부자로 살기도, 거지가 되기도 해봤고,성녀로 추앙받기도, 마녀가 되어 돌에 맞기도 해봤다. 그리고 그런 삶 중에서도 손꼽히게 처참하고 괴로웠던 삶을 겪은 후, 또다시 전생한 그녀는 생각했다. '이제는 다 귀찮아. 제발 좀 쉬고 싶다.'이번 만큼은 반드시 게으름뱅이 나무늘보의 삶을 살고자 결심했는데.'그런데 왜 자꾸 귀찮게 하니... 언니 좀 쉬자.'쉬고 싶은 그녀의 쉬지 못하는 이야기![끝없는 걸크러쉬! / 만사 귀찮은 여주 / 그런 여주에게 집착하는 냉랭남, 위험남, 사슴남]* 작품에서 전생(轉生)이란 단어는 다른 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남주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3.92 (31)

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사망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별짓 다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죽음뿐.세 번째 회귀하던 날, 나는 결심했다.막 살기로!“이렇게 살아도 죽고, 저렇게 살아도 살해당하는 판에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그러나 원작에서 너무 멀어진 탓일까.원래대로라면 원작 여주에게 향했어야 할 남주들의 관심이 어째서인지 나한테 향하는 것 같다…?#책빙의 #회귀만 세 번째 #능력녀 #계략남 #순정남#구르는 황태자 #또라이 대마법사 #늑대 댕댕이 기사#여주만 좋아하는 원작 여주 #전혀 안 정중하게 사양하는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