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심쿵 분홍주의보 발령♥상큼발랄 여대생? 노우!!털털한 공대생에 위대(胃大)한 여자 ‘서민유’.모태솔로 서민유를 갸륵히 여겨 하늘에서 ‘썸’을 내리셨으니,그 상대는 바로, ‘절벽 위의 꽃’으로 불리는 ‘선우빈’.하지만 썸도 타본 사람만 탈 수 있다고,왜 자꾸 오빠 앞에서 접시까지 씹어 먹을 것처럼 먹어대고당장 참수당해도 어색하지 않을 죄수의 형상을 보이게 되는 걸까.‘러브 인 캠퍼스’는 무슨, 하면서 포기하려 했는데……이 오빠 눈에 “귀여워 죽겠네”가 쓰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나만의 착각인가요?착한 일 많이 하고 교회 가면 ‘옜다, 선물이다’ 줄 것 같은 훈남선우빈과 고기 앞에선 썸도 망각해버리는 연애 고자 서민유.두 사람이 여러분의 심장에 분홍 기운을 담뿍 넣어드립니다!
갑자기 끌려온 낯선 세계, 원치 않은 의무. 넬라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마왕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 용사가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나고 돌아온 것은 동료의 배신, 그리고 죽음. 주신의 힘으로 다시 돌아온 넬라는 우연히 들어간 마탑에서 맛있는 음식이나 해 먹으며 편히 지내려는데, 점점 그녀의 음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그리고 한 남자가 그녀를 찾아오는데…. * * * “크으! 이 맛이야!”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는 고등어의 깊은 맛이 담겨 있었다. 이건 그야말로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한 손에는 그릇, 한 손에는 국자를 든 넬라가 고등어찜을 담으려는 순간! 갑자기 노크가 들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문이 열렸다. “안녕?” 중저음의 깊은 목소리,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외모. ‘아니 이 남자는…!’ “넬라, 나도 한 입 주면 안 될까?” #요리먹방물 #잘먹고잘자는게중요한여주 #여주의요리에조련당하는남주 #배고픔주의 #공복에는읽지마세요 #이거읽으면다이어트망함
뱀파이어, 소설 속 악녀의 몸에 빙의했다.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조용히 살아가고 싶었는데,매혹적인 체향에 그만 이성을 잃고 목덜미를 콱 물어 버렸다.그것도 제국에서 제일가는 인물, 에스테반 공작의!먼저 달려든 거로도 모자라 하룻밤까지 보내 버렸다니……큰일 났다. 일단 기억을 지우고 튀자.“……각하께서 ‘목덜미도 내어 주고 몸도 줬더니 먹고 버리는군.’이라고 꼭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거기서 그 말이 왜 나와?아무래도 그가 기억을 하는 것 같다.게다가 다시 만났을 때의 요상한 선전포고라니.“내 연락 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만날 것. 그리고 피가 필요할 땐 날 찾을 것.”공작님, 일단 좀 떨어져 주실래요?당신 체향 때문에 숨쉬기 힘들거든요.
유명한 동화가 있다.아버지와 새어머니가 결혼해 언니들까지 다섯 명의 대가족이 된 마음씨 착한 아가씨.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마음씨 고약한 새어머니와 언니들 밑에서 구박받는 불쌍한 그녀.바로 그 동화, 신데렐라에 빙의했다.그런데 하필이면 신데렐라도 아니고, 계모의 몸이란다.서른일곱 살에 두 번이나 남편과 사별하고 심지어 딸까지 셋 딸린!세 딸을 건사하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자꾸만 접근하는 남자, 다니엘 윌포드.“키스해도 될까요?”사윗감으로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많은 것 같은데 왜 자꾸 접근하지?...아, 모르겠다.일단 신데렐라를 왕자와 결혼시키고 조용히 살아야지.그런데 이 동화는 정말로 '신데렐라'일까...?
- 본 작품의 배경이 되는 게임 <애드 아스트라>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바탕으로 창조되었습니다.대학 친구 김명돈에 의해MMORPG <애드 아스트라 (Ad Astra)>를 시작한 박인우.렙업보단 룩덕질을 하며 게임을 즐기다친구가 가입된 길드 '에첸엠'에 들어가게 된다.그곳에서 만나게 된 길드마스터 '키스키'.서버 1위 격수에, 신들린 컨트롤+지갑전사력으로유명한 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시크하고 친해지기 어렵기로도 유명한 키스키.그런데 자꾸, 뉴비인 인우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어디선가 나타나서 도움을 주는데...[게임BL/랜선연애/겜존잘공x뉴비수/다정공x명랑수/쌍방덕질/공감성 수치를 주의하세요!]
'거북이 수인'인 윤우주는 갓 대학교 2학년이 된 아웃사이더다.느린 거북이 수인은 평범한 속도로 사는 것도 노력해야 가능하기에,1학년 때는 다른 학생들과 섞일 틈이 없다.“나 너 아는데, 같이 밥 먹어도 되지?혼자 먹기는 싫은데 친구들이 다 가 버려서.”여느 때와 다름없는 1학기 개강 첫날,우주는 같은 과 유명인 서재헌과 우연히 밥을 먹게 된다.“너 시간표가 어떻게 돼?”“…내 시간표?”“응. 보여 줘.”“됐네.”“…뭐 한 거야?”“내 번호야.”한 번으로 끝날 인연일 줄 알았는데, 서재헌은 우주의 번호를 따간다.그리고 또 밥을 같이 먹게 되는데…그렇게 한 번은 두 번이 되고, 두 번은 곧 일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데려다줄게.”“어딜?”“내 자취방.”“나를 네 자취방에?”어느 날 학회 모임에 갔다가 술에 취한 우주가재현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가고,우주는 다음 날 거북이로 수화해 있는 본인 모습을 보고 놀란다.그 모습을 보고 혹시나 서재헌이 기분 나빴을까 봐 사과한다.“어제 나 때문에 방이 좁아 보인다고 말했던 거 기억나?그러더니 방을 넓히겠다고 거북이로 변했는데.거북이 모습 귀여웠어.”다른 사람과 다른 재헌의 반응에, 우주는 가슴이 뛴다.그렇게 두 사람은 점점 느린 듯 빠른 듯 가까워지는데…
[개정판 / 15세 개정판]멋진 게이 라이프를 꿈꾸며 일본으로 유학 온 민준은 6개월 사귄 전 애인한테 사기당해, 돈 뜯겨, 게다가 사채까지 쓰게 된다. 한국으로 도망가고 싶어도 갈취당한 여권에 협박은 덤으로 따라왔다.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은 민준은 때깔 좋게 죽어 저승사자를 꼬시기로 마음먹으며 마지막 삼각 김밥을 입에 물고 죽기를 각오하는데.그 순간, 무슨 개미행렬도 아니고 수상한 검은 벤츠가 일렬로 지나가는 게 아닌가.무서운 마음에 벽에 딱 달라붙은 민준에게 벤츠에서 내린 남자아이가 ‘마마!’라고 부르며 대뜸 안겨 온다.‘뭐, 마마? 누가, 내가?’절대 품에서 떨어지지 않는 토마 때문에 민준은 당혹스러워하지만, 아이의 아빠이자 야쿠자 보스 다이키의 섹시한 저음을 듣는 순간 게이 본능이 무섭도록 아우성치기 시작한다!잔인하고도 치명적인 다이키에게 죽기 전 한 번만 깔려 보자는 민준의 발칙한 결심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냉혈하고 섹시한 야쿠자 보스 다이키 조와 그의 아들 토마에게 ‘마마’로 점찍힌 입만 용감한 민준의 사랑 이야기!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본 도서는 《야쿠자가 사랑을 한다면 2》, 《우리가 사랑을 한다면》과 연작입니다.
자그마치 637일을 기다린 남자 친구 덕구가제대 기념, 여행 온 해안가에서 고백했다.“나 다, 다른 여자랑 잤어.”죽일까? 묻을까? 팰까?여름은 고민 끝에 오싹한 결심을 했다.그리고 새벽 두 시.여름은 거나하게 술에 취한 채 그에게 전화하여 진상 짓을 펼친다.그런데 왜, 오늘따라 덕구 목소리가 듣기 좋지?―덕구 변성기 왔니?왜긴. 자다가 봉변당한 생면부지의 남자, 도하니까!한여름 밤, 우연한 통화로 시작된 여름과 도하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도하는 어쩌다 첫 만남에서 여름의 어깨를 끌어안게 됐을까?[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어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