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소설 속 악녀에 빙의했다.약혼자인 황태자가 소꿉친구인 시녀 헬레나와 결혼하자 그녀를 독살한 ‘에리스’에게. 빙의를 깨달은 순간부터 ‘나’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이 소설 속 세계에서 탈출하는 것.죽어서라도 이 세계를 빠져나가려 했지만 ‘세계’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그런데 그녀가 원작 속 ‘에리스’의 길을 거부하자,그간 ‘에리스’를 무시하고 핍박하던 남자들이 그녀에게 관심과 애정을 구걸하기 시작했다.“……당신, 누굽니까?”헬레나를 되살린 신관도, “너…… 누구야?”헬레나에게 영원한 충정을 맹세한 용사도,“그대는…… 변했군.”헬레나를 쟁취한 황태자도.새삼스러운 질문이다.다들 ‘에리스’에게 관심도 없었으면서.시간이 지나도 정이 들지 않는다.그녀는 도저히 이 세계를 사랑할 자신이 없다.
“그리웠습니다.”“보고 싶었습니다, 예디. 지난 2년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2년 전.“남작에게 소개해 줄 영애가 있네.”황제의 말에 해군 장교 에드워드는 흠칫 놀라 숨을 들이마셨다.전쟁을 승리로 이끈 포상으로 작위를 내리시더니, 이번엔 정혼자까지 짝지어 주시다니.심지어 그녀는 대공작 가문의 영애이자, 황제의 조카딸이 아닌가?“폐하, 이 결혼은 다시 생각해 보심이 어떻겠습니까?”옐로디아와의 첫 만남에서, 에드워드는 정중하게 황제의 제안을 거절해 보았다.그러나.“그분은 나와 약혼하기 싫으신가 봐.”승마가 특기, 가출이 취미인 옐로디아는 정혼자에게 무척 서운한 눈치다.엉뚱하면서도 솔직한 옐로디아는 차츰차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고.“제가 에드워드를, 아니 남작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에드워드는 6살이나 어린 약혼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곤란하기만 하다.“다만, 옐로디아가 너무……”“너무?”“너무 어리지 않습니까?”성년을 한 달 남짓 남겨놓은 옐로디아는 인생이 서럽기 짝이 없다.강아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옐로디아 앞에서, 유독 그녀에게만 쩔쩔매는 에드워드는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니는데.“제발 울지 마십시오. 옐로디아가 울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정략결혼 할 수 있을까?[#순진남주 #엉뚱발랄여주 #정략결혼 #정혼자를짝사랑하게된여주 #남장취미여주 #해군존멋남주 #알콩달콩연애물 #여동생같은약혼녀가좋아어쩔줄모르는남주]
주인공들이 태어나지도 않은 책 속 세계에서 눈을 떴다.게다가 이제부터 부모님 세대에는 초특급 시련들이 닥쳐올 예정!그러니까 우선 언니의 납치부터 막자…고 생각했는데- "잡았다. 르보브니의 공주." 왜 내가 납치된거야?! 대신 납치된 것도 서러운데,나를 납치한 황제의 곁이 아니면 몸이 버티질 못한다! “아버님, 결혼해주세요!”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존재 자체로 은혜로운 저 남자도 살리고, 나도 좀 살자!그러려면... 음... 우리 둘이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 "아버님! 제가 꼭 구해 드릴게요!"“아니, 그 아버님 소리는 대체 왜 자꾸……!”철혈의 철벽을 치는 황제님에게 솜방망이 유혹 펀치를 날리는 예레니카!엉뚱하지만 성실한 청혼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가!달슬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