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작가님, 흔히 북부에 적응하는 연약하지만 강단있는 마님이 아니라 애초에 북부인에 표지에 입은 드레스도 누가봐도 북부안주인 같은 디자인이라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책빙의 (스포일러) 소재도 정말 재밌었어요, 게다가 남주가 슬슬 넘어가는 감정선이 남주 시점에서 그렇게 표현되지도 않는데 간질간질하니 좋습니다.

여주성장물가 메인이고 로맨스가 부차적인 느낌, 우선 남주보다 여주가 강하고 어쩔수 없는 가난에서 부터 차근차근 돈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이 현실적이고 재밌었어요. 악역도 이상할만큼 공감가더라고요... 솔직히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종흑막..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 5인방도 정말정말 귀엽고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삶을 비추어주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투씬이 정말 맛깔나요. 그 장면 그대로 상상가서 영화보듯 봤던 소설 입니다.

인생로판, 캐릭터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초월하지 못한다 하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작가님은 천재임 나중에 악두산 외전격 작품을 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진짜 진짜 재밌고 후회 안해요 그런데 까딱 정신 놓으면 주인공의 생각흐름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당연함, 여주가 개똑똑해서 일반인은 두세번 읽어야 이해함. 그러니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정신 차리고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그렇지만 정말 짱입니다. 여주의 자존감은 낮은데 책사적인 면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판단하네요.. 정말 계략여주라고 하면 대표격으로 생각납니다. 정말정말 추천하고 재밌어요 두번 보세요 세번 보세요 계속 보세요

여주성장물가 메인이고 로맨스가 부차적인 느낌, 우선 남주보다 여주가 강하고 어쩔수 없는 가난에서 부터 차근차근 돈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이 현실적이고 재밌었어요. 악역도 이상할만큼 공감가더라고요... 솔직히 조금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종흑막..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 5인방도 정말정말 귀엽고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삶을 비추어주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투씬이 정말 맛깔나요. 그 장면 그대로 상상가서 영화보듯 봤던 소설 입니다.

믿고 보는 작가님, 흔히 북부에 적응하는 연약하지만 강단있는 마님이 아니라 애초에 북부인에 표지에 입은 드레스도 누가봐도 북부안주인 같은 디자인이라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책빙의 (스포일러) 소재도 정말 재밌었어요, 게다가 남주가 슬슬 넘어가는 감정선이 남주 시점에서 그렇게 표현되지도 않는데 간질간질하니 좋습니다.

작가님이 저런 여우인척하는 곰인척 하는 여우 같은 남주 정말 잘 씁니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