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집사야, 이리 와 봐
3.5 (2)

전생이 공주였다던 친구 따라 이상한 나라 율국으로 오게 되었는데…….이상하다. 내 기억 속에도 황궁이 있고, 황제를 보면 두근거린다.“널 좋아한다. 무척.”“야, 아니, 폐하. 방금이랑 말이 다른데요.”“아니. 난 확실히 널 좋아한다, 율기. 널 갖고 싶고 네가 탐이 나. 하지만 이 마음은 사랑이라기엔 애매해.”결국 누가 진짜 공주인지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고, 우리는 시험에 올랐다.그런데…… 맙소사.“저게 뭐예요?”“뭐긴요, 율기 군이죠.”내 전생은 공주가 아니라, 공주 오빠가 기르던 고양이였다!ⓒ일러스트 : 웃는해

블랙 오키드
4.67 (3)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러브코미디!  ....거기에 에로틱을 끼얹나?  촉수괴물에게 삼켜진 후 눈을 떴더니 갑자기 여자가 되어버렸다.  가슴은 부풀었지, 다리 사이는 허전하지, 한 달에 한 번씩.... 그 와중에 막무가내로 덮쳐오는 소꿉친구 요한의 공격에 정조의 위기까지!  “야! 네가 사람이야, 금수야!” 하나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나는 X됐다. . . . 행운의 여신은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요한 펜슬러는 간혹 생각했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은 요한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있었음이 분명했다.  여자로 변해버린 아스카를 마주친 순간부터 그는 제 행운을 절실하게 통감했다.  이보다 만족스러울 순 없었다.  포만감에 젖어 웃으며 그는 아직도 축축한 아스카의 눈가에 도장처럼 입술을 눌렀다.  “드디어.” 희열감에 들뜬 목소리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