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나나우유
빠나나우유 LV.16
받은 공감수 (2)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4.0 작품

당신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신다면
3.42 (6)

임신한 아이의 아빠가 결혼을 앞두고 기억을 잃었다.그렇게 다정하던 사람의 차가운 눈빛을 마주한 순간,아나이스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예감했다. "제가 누군지 정말 기억 안 나세요?"신분 차를 극복하고 어렵게 이룬 사랑.그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녀는 이곳에 남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거두절미하고 묻겠다. 내 불면증에 듣는 약을 네가 제조했었다지"토드가 양이 확연히 줄은 찻잎 주머니를 던졌다.그건 약이 아니라 오래전 선물했던 단순한 허브티였다."이건 약이 아닙니다.""제안 하나 하지. 그거 정리하고 저택으로 들어와. 내 전용 약제사 자리를 비워줄 테니."아나이스는 거만하게 말하는 토드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말했다."싫은데요."초사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당신이 나를 기억하지 못하신다면>

폭군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2.92 (9)

반역자의 딸에 빙의해, 남주의 애완동물이 되는 조건으로 살아남았다."침대로 올라와. 같이 자야지. 넌 내 애완동물이잖아?"나른하게 말하고는 있지만 붉은 눈은 나를 의심하고 있었다.살기 위해서, 얌전히 굴 수밖에 없었다.그러다 나는 깨달았다.아무 일도 안 하는데 하루 세 끼 맛있는 밥이 나오고,폭군인 남주 때문에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못한다.'...혹시 지금 나 인생 편 거?'[집착남주/폭군남주/상처있는/예쁜 또라이 남주/착각계/도망여주/하찮은 강아지같은데/빙썅 사이다여주/귀염뽀쨕물]남주는 점점 다정해졌고, 원작이 시작될 때가 되었다.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는데... 반응이 이상하다."네가 날 길들였잖아. 네가 날 길들여 놓고... 날 버리겠다고?"붉은 눈에 지독한 집착이 깃들었다.

다정한 집착 남주에게 사로잡히면
4.0 (11)

남주에게 처단당하는 악역 마탑주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오빠가 계속 나쁜 짓을 일삼았다간 오빠도, 나도 남주에게 죽을 게 분명했다. 그래서 악역 오빠를 갱생시키려 애쓰며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남주가 우리 별장 앞에 쓰러져 있네? 그대로 죽게 놔둘 수 없어 일단 주워왔는데…… 남주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키스해 줘요, 로즈. 당신이 아니면 나 죽어요.” 잠시만…… 설마 벌써 시작된 거야? 남주의 마력 폭주가? 남주의 몸 안에서 폭주하는 막대한 마력을 진정시킬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신체 접촉……. ‘근데 그건 여주가 할 일이잖아!’ 난 악당의 여동생인데? 왜 나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로즈…… 제발, 당신이 필요해요. 날 구해줘요…….” 미치겠다……. 다 죽어가는 남주를 외면할 수도 없을 노릇이고, 당장 여주를 찾으려 해도 시간이 촉박하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남주부터 살리자! 내가 그를 도와주다가, 여주를 찾아내면 그때 헤어지지, 뭐! 나는 그에게 살그머니 다가가 입을 맞췄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한 듯, 그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좀 더 깊은 관계가 되어봐요, 우리.” “깊은…… 관계요?” “키스도 하고, 다른 것도…….” 그가 애타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이렇게나 대단한 미인이 처연하게 날 바라보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난 멍하니 눈을 깜박이다가, 무심코 고개를 끄덕여버리고야 말았다. 그러자 그가 날 끌어당겨 품에 가뒀다. 눈이 부시도록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난 당신이 처음이에요, 로즈.” 아니, 제가 처음이시면 안 되는데요!

악역 남편님, 집착할 분은 저쪽인데요
3.18 (19)

#서양풍 #판타지물 #영혼체인지/빙의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남 #계략녀 #후회녀 #상처녀 피폐 소설 속 미친 악역 황제의 부인으로 빙의했다.얼마 후 이 악역 황제가 집착할 성녀가 등장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쳐야지.이 맹목적인 악역 황제는 성녀를 만나는 순간,나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도 기억 못 할 테니까!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정말 최대한 미친 남편의 신경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바짝 엎드려 기기만 했는데…….*“그대에게 선택지를 주지.”그가 삐뚜름하게 입술을 올렸다. 하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하나,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그의 시선이 나를 옭아맬 듯 진득했다.“둘, 감히 제국의 황후를 은닉한 이 사람들을 모두 반역죄로 죽이고…… 나와 함께 궁으로 돌아가든지.”아니, 성녀님 등장했잖아요? 왜 저한테 이러시죠?

입양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3.82 (22)

책 속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나는 그냥 살아남는 것이 목표였다.최대한 가늘고! 길고! 행복하게!그래서 아등바등 최선을 다해 살았다.슬슬 독립해서 꽃길을 걸어보려 했는데.“어딜 가더라도 주인님 옆자리는 내 거예요. 평생 내 머리 쓰다듬어주기로 약속했잖아. 그렇지요?”원작에서는 내게 찔려죽는 최강자 남주가 집착 어린 눈동자로 나를 응시했다.아니라고 했다가는 세계를 멸망시킬 것 같다.“응, 내가 걔 죽여줄게. 그럼 너도 기쁘겠지?”아무래도 다섯째 오빠는 상당히 미쳐 있는 듯하다.“여기서 여기까지가 내 땅이야. 그리고 네 것이기도 하지. 네 원대한 꿈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이 기뻐.”대륙 최고의 부자가 된 넷째 언니는 지도를 펼쳐놓고 이렇게 말했다.그런 원대한 꿈이 없다고 말하면 대참사가 벌어질 것 같다.“공녀님께서 온전히 지배하실 겨울성이 너무나 기대된답니다.”나를 섬기는 집사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올랐다.“네가 벨라투를 잇지 않겠다면, 내일 아침 내 심장은 멈춰 있을 거야. 그래도 괜찮겠니?”원래 후계자가 되어야 할 첫째 언니는 목숨으로 나를 협박했다.그리고 이게 제일 문제였다.어쩐지 원작보다 더욱 강해진 아버지의 입가에 스산한 미소가 피어올랐다.“독립? 해보거라. 그 땅에 개미 한 마리 살려놓지 않을 테니.”네가 내 품을 떠나 독립할 수 있을 것 같더냐……. 라며 흉폭한 눈동자로 나를 노려본다.이상하다.뭔가 아주 많이 잘못되었다.나는 그냥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살아남는게 목표였을 뿐인데, #원치않는 착각계 #아버지후회물 #구원자여주#조련여주 #집착 왕창에 피폐 한스푼 #책빙의 #너무 센 가족들 #부자언니#집착남주 #대형광견 #말빨여주 #능력여주 #본인만 모르는 먼치킨#본의 아니게 힘숨찐 #여주에게 미친자들 #진짜 미친자들 다수 등장

흑화하는 서브 남주의 아내랍니다
3.5 (20)

[독점 연재]루시안 카르디엔.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며,여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흑화해 버리는 서브 남주였다.그리고 나는 그의 손에 끔살당하는 약혼녀고.하필이면 빙의를 해도 이 모양이야!끔살 엔딩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호감도를 높여야 한다.잇몸 만개 미소를 지어 주고, 물개 박수를 쳐 주고,여주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그런데 이 반응 뭔가요.“페르니아 영애, ……더 이상 나를 자극하지 마십시오.”……왜 아직도 끔살 엔딩인 건데!#상큼발랄로코 #사이다물 #착각계 #헛다리여주 #주접여주 #짝사랑남주 #시한폭탄남주 #선다정후집착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3.57 (48)

흑막이 눈속임을 위해 들이는 어린 며느리에 빙의했다.문제는 내가 시한부라 성인이 되면 죽을 예정이라는 것.'다행히 치료제는 알고 있지만...'내가 적당한 때 죽지 않으면시아버님, 아니 흑막 이카르드 공작이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그것도 고작 자기의 목적을 이루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런데 대체 어떤 애가 이런 집안에 잘 적응할 수 있겠어?"저는 아버님이랑 에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쿨럭! 쿨럭!"내가 바로 그 '어떤 애'였다. 사실 나도 좀 흑막 재질이란 말이지.어쨌든 이렇게 시한부를 연기하면서 시간 끌다가 병도 치료하고, 돈 벌어서 도망치려 했는데... "대륙의 모든 의원들을 불러. 내 며느리는 살아야 한다."어... 아버님? 저는 버리는 패가 아니었나요?"네가 죽으면 나는 무조건 따라 죽을 거야. 너 없는 세상에서 못 살아."...남편? 너 원래 아버지 닮아서 아무도 사랑 안 하잖아?어쩐지 세상이 내가 알고 있던대로 굴러가지 않는 것 같다.유나진 작가의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0살부터 슈퍼스타
3.2 (142)

인간 외의 종족으로만 태어났다. 그러다 겨우 완전한 인간으로 태어났다 "아부아부부!" 아직 말도 못하지만 나는 지금 슈퍼스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