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숲 성에 갇힌 아름다운 공주님과 불을 뿜는 드래건.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둘은 단순한 납치범과 인질의 관계가 아니다.집사? 호위병? 돌아가신 어머니의 늙지 않는 친구?어느 쪽이든 미카엘라의 아침잠을 깨우는 멍청한 왕자들보다야 백배 낫다.그러던 어느 날, 왕자의 독에 당한 드래건은 의식을 잃고그의 몸은 점점 뜨거워지는데…….“내가 인간이었다면 노망이 난 거라 해야겠지.”믿을 수 없게도, 언젠가부터 미카엘라가 더 이상 어린 소녀로 보이지 않았다.내 손으로 키워 낸 나만의 달콤한 공주님.십 년째 왕자들에게 시달린 공주님이 외칩니다.잘 키운 드래건 하나, 열 왕자 안 부럽다.NO MORE PRINCE!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했던 남편은 나를 증오했다. 나는 언젠가 이혼할 날만 기다리며 죽은 듯이 살고 있었는데…. “공작님께서… 기억을 잃으신 듯합니다.” “예…?”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것도 나에 대한 기억만 홀랑. 설상가상으로, 기억 잃은 남편은 어째선지 나에게 반한 듯한데…. “부인… 당신이 제 부인이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누군데, 이 강아지는…? 나만 보면 물어뜯으려 하던 그 남자 맞아? “기억이 돌아오면 당신 후회할 거예요. 나에게 이렇게 잘해준 거….” “아니요, 조금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하아, 정말…. 실시간으로 흑역사를 쌓는 주제에 말은 잘하지. 기억을 되찾고 나면 남편이 드디어 이혼을 강행할 것 같으니, 이혼 준비나 미리 해둬야겠다.
※ 완결“카마께서는 성욕의 신입니다. 카마께 닿는 것만으로도 미천한 저희는 카마를 원하게 되고, 카마의 입술이 닿는 것만으로 저희는 카마에 대한 열렬한 사랑에 빠집니다.”모태 솔로인 채 교통사고로 죽었다. 정신을 차리니 다른 세계에서 반신(神)으로 살아가란다. 그건 좋은데, 뭐? 내가 성욕의 신이라고? 더구나 닿으면 뭐가 어째?이 망할 권능 때문에 사람에게 닿지도 못하고 있는데, 처음으로 내 권능이 통하지 않는 이를 찾았다. 무슨 저주받은 자란다. 아, 그런 건 모르겠고 나랑 손잡고도 흥분하지 않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 나랑 종신계약하자!
소설 속 남편의 손에 죽는 악녀가 되었다.정확히는 아버지와 오빠에게 정략결혼의 도구로 이용당하다죽는 악역 조연으로.어느 날,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내 다섯 번째 신랑을 물어왔다.문제는 그 상대가 바로 날 죽일 남편이자, 훗날 가문을 몰락시킬북부 최고의 성기사라는 것.일단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원작에선 내가 죽일 시누이를 살릴 방법을 찾는 데 앞서,남편의 냉대, 북부인들의 경멸과 견제, 공작가 사람들의 멸시 등등난관이 많지만, 이곳 사람들한테 무해하게 보이다 보면나중에 목숨은 살려주지 않을까.“전 당신한테 반해버렸어요!”그러니까 제발 살려줘!#악역 빙의 #내숭연기만렙여주 #겉과속다른여주#계략여주 #정략결혼 #후회남 #선결혼후연애
미혼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든든한 가족? 높은 학력? 절친한 친구?아니, 돈이다.성공한 투자자 이네스 엘르딘.그녀에게는 접촉 상대의 불행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남의 불행을 보는 능력으로, 돈만 쫓아 가던 어느날.불행을 보는 능력이 사라졌다!능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마검의 주인인 칼라드 아스데온과 접촉해야 한다.“찾았다, 내 행운.”칼라드를 향한 이네스의 집착이 시작되고…….때마침 아스데온 후작가에서 청혼서가 날아온다.“저와 결혼해 주십시오!”청혼서를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칼라드의 동생이었다.“약혼 날짜는 언제쯤이 좋을까요?”“저는 영애께서 괜찮다면 바로 결혼하는 것도…….”이네스는 부채로 팔걸이를 툭 쳤다.“내가 약혼하고 싶은 사람은.”이네스는 멀찍이 앉아 있는 칼라드를 향해 고갯짓했다.“당신 말고, 당신 형인데요.”[불행 보는 여주/사업가 여주/집착 여주/인기 많은 여주/돈이 최고인 여주][개복치 남주/시한부 남주/불행한 남주/마검의 주인/신분역전/인간불신→여주바라기]
[독점연재]게임 캐릭터에 빙의했다.기왕 빙의한 거, 진엔딩을 보기 위해주인공에게 온몸을 바쳐 헌신했지만…… 헌신짝처럼 버려졌다.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내 앞에 나타난 예상치 못한 인물.바로 이 게임의 최종 보스인 흑기사 마이어 녹스!“쥰 카렌티아. 내 원정대, 흑기사단에 합류해 주면 좋겠군.”거절을 거절하는 그의 강요에 반강제적으로 흑기사단에 합류하게 되었다.그래, 최종 보스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겸사겸사 날 버린 주인공에게도 한 방 먹이고.하지만 일은 생각만큼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다.마이어는 자꾸 과잉보호를 하질 않나…… 게다가 이상한 소문까지!“저 여자가 그 여자야? 각하께서 간택하셨다는 그 부단장?”“각하의 애인이라던데…….”잠깐만요! 최종 보스의 애인이라니, 오해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F급 헌터다.회귀 전에도, 회귀 후에도.다만 회귀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갑작스레 생긴 수호성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수호성, ‘고귀한 별의 지배자’가 당신의 포토 카드를 품에 끌어안습니다.]아니, 내 포토 카드가 왜 있는데?[수호성, ‘중도의 고석상’이 당신의 이름이 수놓아진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습니다.]손수건은 또 뭐야?[수호성, ‘악신들의 인도자’가 성유물 ‘붉은 성배’를 후원했습니다!]그리고 F급 헌터한테 성유물은 과분하다고!* * *나름 수호성들과 오순도순 지내던 중, 갑작스러운 소식에 두 귀를 의심했다.“인류에겐 열 가지 재앙이 찾아올 예정입니다.”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드디어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건가 싶었는데, 재앙이라니?게다가 이 남자들은 왜 이리 귀찮게 하는 걸까?“당신이 원한다면, 내가 당신의 개가 되죠.”유독 내게 집착하는 랭킹 1위와.“전 어때요?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는데.”여우 같은 헌터 협회 이사.그 외에 나를 따라다니는 사람들까지.……아. 내 인생.[여주현판/회귀/성장형 먼치킨/로맨스有][세계관최강자 여주/무심여주/돈과 식사에 진심인 여주][여주바라기 수호성들/팔불출 수호성들/여주 덕질하는 수호성들/성유물 여주 다가져!][그 외 남주들 및 추종자들]
이세계에서 마신을 무찌르고 제국을 세웠다. 죽지도 늙지도 못한 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버티다가 천 년 만에 드디어 지구로 돌아왔다.그런데 지구 꼬라지가 대체 왜 이러지? 지금이 10년 후라고? 게다가 던전? 헌터?아냐, 난 더 이상 세상을 구하지 않을 거야.이세계에서 들고 온 보석과 금화로 가족들과 함께 하하호호 돈 많은 백수로 살아갈 거라고.…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헌터 마켓에 혜성처럼 나타난 약물, 그 투고자는 과연 누구인가?’‘랭킹 1위 윈스, 약물 투고자에게 보내는 기자 회견.’‘현상금을 거느냐 마느냐. 랭커들의 판단은?’필요 없어서 처분한 약물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전까지.[NPC ?$#¡@가 입장했습니다.]이제 그만 나를 퇴장시켜 줘![현대판타지/헌터물/이세계에서귀환한여주/마녀여주/스불재여주/기사남주/사역마남주/스토리 중심]
최후의 결전에서 싸우다 눈을 감았다. 그것이 내 평온한 안식이었을 터였다.그러나 눈을 떴을 때,[알림: 게이트에 입장하셨습니다.][사용자를 확인합니다.][개체 ‘한서하(각성자)’를 확인했습니다.][시스템에 접속합니다.]나는 클리어까지 3년이나 걸렸던 최악의 게이트 안에 있었다.“먹을 것, 마실 것, 무기, 생존에 필요한 생필품, 싹 다 챙겨요. 식량은 통조림 위주로! 라이터랑 태울 만한 것들도.”회귀고 뭐고 일단 이 게이트부터 탈출해야겠다!일러스트 By 소넷(@Sonnet_form)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왕실의 독버섯, 이대로 괜찮은가. 한때 온 레첸의 사랑을 받았던 왕세자였지만 희대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대가로 왕관을 내려놓아야 했던 왕실의 탕아. 왕실의 독버섯. 비에른 드나이스터. 사기를 당해 망하기 일보직전인 하르디 가문의 굴러 들어온 재산이 되어 결혼 시장의 급매물로 내던져진 에르나 하르디. - 오늘내일 하는 늙은이의 재취자리 아니면 구제불능 쓰레기의 아내가 될 처지인 에르나 앞에 나타난 언뜻 구세주로 보이는 문제적 왕자님 비에른 드나이스터. 참 보기는 좋지만, 에르나 아가씨. 독버섯은 먹지 마세요. 먹으면 죽어요. 커버 일러스트 _ 리마 타이틀 디자인 _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더보기
평생을 마법사의 탑 안에서만 살아온 마법사 시카 울프제국의 마스터이자 자유로운 방랑 기사 카서스 리안. 두 사람은 함께 마수와 싸워나가며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게 된다.‘역시 닮았다. 기억 속의 검사님과 똑같아.’시카는 온 세상이 외면하던 자신을 아껴준 유일한 사람이자 첫사랑인 검사님을 닮은 카서스에게 자꾸만 눈이 간다.카서스 역시 시카의 순수한 모습에 조금씩 빠져든다.하지만 그녀에게는 ‘소중한 검사님’이 있다. 그렇다면-“그래, 넌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그러니까, 세컨드로 어때?”카서스는 처음이 될 수 없다면, 두 번째라도 좋다고 말한다.마법사와 검사의 손에 달린 제국의 운명, 그리고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는 두 사람의 출생과 과거에 얽힌 이야기들. 둘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단독 선공개]제국에서 제일가는 부자 가문의 사생아로 환생한 피렌티아.이대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건만.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문전박대에, 잘나가던 가문마저 쫄딱 망해 버리기까지…….그런데 이거 진짜인가?술을 좀(많이) 마셨다가 마차에 치였는데,다시 눈을 뜨니 일곱 살로 돌아왔다?거기다 이전 생에 가문의 원수였던 찬바람 쌩쌩 불던 2황자가대형견처럼 나를 쫄래쫄래 쫓아다닌다!“나보단 티아 네가 더 예뻐.”“……놀려 지금?”“아니. 진심인데.”좋아, 2황자도 가문도 다 내 거다!이번 생은 내가 가주 하든가 해야지.#회귀 #환생 #당찬녀 #똑똑녀#일시적 역키잡 #끈 떨어진 아기 황자 #몇년 뒤에는 쑥쑥 커서 능력남#초식계 미남 아빠 #팔불출 할아버지[일러스트] 감몬[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