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집은 내 딸이 아니다."후작가의 영애로 태어났지만 가족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아리엘.끝내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아홉 살. 비참한 삶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아리엘은피와 광기로 유명한 라카트옐 대공자와의 계약 결혼을 결심하는데……. "좋다, 아리엘라. 이제 네가 이 집의 안주인이다.""하지만, 저는 겨우 어제 결혼 했는데…….""대공비가 없으니 대공자비가 안주인이지."아리엘은 조그마한 양주먹을 꼭 말아쥐고 앳된 목소리로 말했다."네, 열심히 하겠습니다.""아니, 열심히 할 필요 없어. 이 집은 이제 다 네 거다. 넌 그저 누릴 생각만 해."다들 왜 이렇게 잘해 주는 거지? * * *"근데, 이 열쇠들은 다 뭔가요?"하녀장이 열쇠들을 곰곰히 들여다보더니 빙긋 웃었다. "대공가 보물고 열쇠들이네요."네?그게 무슨...?'이거 다 내 소유라고, 마음대로 쓰라고 했는데?'가까스로 상황을 이해한 아리엘은 입을 딱 벌렸다.잠깐만...그럼 겨우 열 살인 나한테 대공가의 보물들을 다 맡기신 거란 말이야?왜 이 집 곳간 열쇠가 그녀 손에 떨어지는 건지.정신이 아득해졌다.이 집, 이대로 괜찮은걸까. [살기 위해 계약결혼한 여주/뽀시래기 능력 여주/독점욕 집착 남주/위험한 동정 남주/차갑지만 여주에겐 무른 대공 시아버지/가족 힐링물]
[독점연재]세 번의 회귀. 4회차 인생.운명의 아이로 선택되어 자랐으나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되는 삶이 반복된다.‘이 나라는 노답이야. 망명하자.’망명 자금을 벌기 위해 입양되기를 택한 르블레인. 거기까진 좋았는데 입양된 곳이 하필이면 악당 가문이었다.망명하기 전까지 편히 살기 위해 저 악당들을 꼬셔보려고 했는데…….“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그 건물을 줘. 내 동생의 화장실로 쓰면 되겠군.”“괜찮아.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곤 안 했잖아.”“누구야, 누가 내 동생을 울렸어어억!”‘……망한 것 같아요. 어쩌죠?’*“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매장시키거나, 죽이면 안 돼요.”내가 눈썹을 늘어뜨리며 말했는데도 가족들은 조용했다.‘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나는 가늘게 좁힌 눈으로 가족들을 돌아보며 비장하게 말했다.“이불 차고 잘 거야.”“잘못했어, 꼬맹아!”“미안해!”“안 죽이마!”좋아.
이름 대신 수요일로 불렸던 요일 노예,하루아침에 오빠 셋이 생겨버렸다! “아예 네 전용 도서관을 짓는 게 좋겠구나.”스케일이 좀 크고,“왜? 내가 너무 잘생겨서 마음에 들어?”자신감이 좀 엄청나면서,“필요하면 말해 줘. 내가 죽일게.”과보호가 많이 심하지만,“천천히 커야 해, 꼬맹아. 너무 빨리 커서 훌쩍 가 버리면 안 된다.”동생 한정 넘치는 사랑에 쑥쑥 키웠더니,“저는 정부(情夫)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라이벌이 나타났다?!괴물 황가의 과보호 육아 성장물.아스카니어에 마침내 찾아온 봄이꽃을 틔우기 시작했다.일러스트 : 하얀밤타이포 디자인 : 림재
[독점연재]그저 찢어지게 가난한 집의 아이로 환생한 줄 알았다. 그래도 전생에 못다 이룬 파티셰의 꿈을 이번 생에서는 이루나 했더니,“아나스타샤 황손 저하를 모시러 왔습니다!”……아무래도 나는 ‘원작’에서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권력을 탐하다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황녀에 빙의한 모양이다.비참한 최후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권력에 관심이 없음을 피력하려(욕심도 채울 겸) 열심히 과자만 구웠다.그런데 비정하다는 황제도, “언제까지 폐하라고 부를 셈이냐?”나를 파멸로 몰고 갈 남주인 황태손도,“내겐 하나뿐인 사촌 누이잖니.”제국 최강의 기사인 공작도,“저하의 라임 파이가 좋다는 말입니다.”내게 칼을 꽂았던 노예도.“저하를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나를 곁에 두고 싶어 안달이다?#없으면 만들라 #손은 쬐끄맣지만 쿠키는 크게 굽는 여주의 베이킹먹방 #과자로 조련하는 여주 #과자만 굽고 싶은 여주 #원하는 건 버터설탕밀가루뿐 #피 맛만 알다가 달콤한 맛을 알아가는 남주 #입은 틱틱대지만 혀는 솔직한 남주
[독점 연재]나는 삼백 살이 넘는 마녀이지만, 믿었던 인간에게 배신당해 죽었다.꼼짝없이 영혼계에 붙잡혀 있을 줄 알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황실에 황녀로 환생했다.이렇게 된 이상 내가 황제가 돼야겠다. 그리고 대륙 제패도 하고 복수도 해야지.그래서 마녀답게 아주 사악하고 아주 못되게 행동했다.“너. 내 부하가 대라.”압도적인 힘으로 황자들을 굴복시켰다.이렇게 했으니까 모두 나를 두려워하겠지, 생각했는데.“딱히 널 위해서 주워온 거다. 먹든가 버리든가 해.”“한 번만 만져주면 안 돼? 네가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하면 모두가 부러워할 거야.”…뭐야. 왜 이래.여기, 혈육의 난이 벌어지는 황실 아니야?그럼 날 죽이려고 해야 하는 게 당연하잖아?“더 해 줘. 귀여우니까.”“뭘 해도 귀여운 분은 뭘 해도 돼요.”“사람을 죽여도 귀여우실 분….”하지만 단체로 미쳤나, 싶을 정도로 내게 맹목적인 애정을 보이고 있다.“혹시, 이백 살 어린 연하는 어떠십니까?”거기에 또라이 마탑주까지 달라붙었다.…나 황제 될 수 있겠지?[힐링물/육아물/먼치킨여주][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황실][하지만 모두가 여주를 사랑해][마탑주 남주][또라이 직진남 능글남주][이 모두가 귀찮은 시니컬한 마녀 여주]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데릴 가주가 되라고요?” 새끼손가락에 자신만의 꽃이 피어나는 화인 일족, 엘바도르.하지만 글로리오사의 꽃은 불꽃을 만들어낸다.심지어 무엇도 태울 수 없는 불꽃을.쓸모 없다며 학대 받던 글로리오사는 결국 산채로 나무에 먹혀 평생을 살아야만 했다.태중 약혼자.그를 불러들여 구원을 거머쥐기 전 까지. “이 나무를 베면 넌 어떻게 되지?”‘내 영혼은 풀려날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저주를 받아요.’“낭만적인 이야기를 장식하기에 꽤 괜찮은 조건이군.”가까이서 본 그의 홍안이 요요하게 빛났다.죽어서도 잊을 수 없을 거야. 나는 당신을.......그랬는데, 눈을 떠 보니 13살이 되었다!이번 생에는 나, 당신과 결혼해도 될까요?***“오늘 밤. 부디 내가 너를 섬기게 해 줘. 나의 글로리, 나의 영광.”아르비드는 글로리오사의 작은 발에 뺨을 대고 조용히 중얼거렸다.신을 섬기는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 같은 모습.그런 그의 은발에 내려앉는 조그마한 손은, 말 그대로 구원이었다.“인간은 불을 발견한 순간부터 문명이 생겨난 거라더군.”“아르비드.”“내게 너는 그런 존재야. 난 너를 중심으로 공전해.” * 은려원 작가의 엘-플뢰르 사가(saga) 첫 번째 작품[로맨스 중심/쌍방구원물/선결혼후연애/식물의 경배를 받는 여주/여주성장물/여주가주물/계략남/흑막남주/대마법사남주/시댁부둥물/여주가 예뻐 죽는 새 가족들]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모의 연습생 온하제.스폰서 제의를 걷어차며 데뷔도 날아간 이후다시는 연예계에 발 들이지 않겠다 다짐했다.웬 아이돌 육성 게임에 빙의하기 전까지는.숨겨왔던 재능 찾아 아이돌로 성장하랴,말 안 듣는 시스템이랑 밀당하랴,빙의한 캐릭터 과거 추리하랴.돈도, 집도, 아는 것도 없이개고생은 개고생대로 다 했는데….“큰일이다. 이거 재밌다.”되는대로, 하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일단 직진, 도전, 그리고 공략!천재 아이돌 온라온의 연예계 공략기.#얼굴만_잘하는_줄_알았는데#알고_보니_팔방미인_천재_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