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 언제나 새벽은 사납기만 하다 낮게 엎드린 어둠을 갈가리 찢으러 검붉은 칼날을 치켜세운 채 얼어붙은 여명의 태양을 등뒤에 업고 새벽은 사정없이 어둠의 등줄기를 찌른다 마왕과의 계약을 통해 마왕과 심장을 나눠가진 흑마법사 록 베더. 긴 생에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그에게 골드드래곤 오르게이드는 길고 긴 꿈을 안겨준다. 록그레이드 펠러스. 현재 26세. 펜게이드 제국의 황태자로 황후의 단 하나 뿐인 적자(嫡子)로 깨어난 것이다. 록 베더의 기억없이 살아가는 황태자로서의 새로운 인생. 무능력한 난봉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변신하면서부터 새로운 제국의 역사가 시작된다. 이수영 작가 판타지 장편소설 <사나운 새벽>를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초능력 연대기 시리즈 제3부 〈와이즈맨〉 1부 〈맨이터〉, 2부 〈기가스〉에 이어 마침내 공개되다! “이 ‘앨런 스미시’ 님의 머리통에 권총을 겨눈 놈 치고 살아있는 놈은 하나도 없거든.” 행성연방 소속의 퇴역한 강하엽병, 앨런 스미시. 우주에서의 함선 충돌 사고를 계기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과거의 지구에서 눈을 뜬 뒤, 이런저런 사건을 겪다 미국 국가정보기관(CIA) 특수 요원이라는 스파이 혐의를 쓴 채 소련의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모두가 앨런에게 묻는다. ‘와이즈맨’이 무엇이냐고. 그것이 무엇이기에, 그와 접촉하거나 정보의 조금만 들어도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가에 대해 밝히는 것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