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3.83 (9)

unias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그녀는 후작가의 적녀로 태어났다. 예쁘장한 외모와 든든한 가문의 권세는 그녀를 오만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었다. 그녀의 주위엔 항상 사람들이 넘쳐흘렀고 그들은 항상 그녀를 찬양했다. 여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순간에도 그녀는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곳은 그녀의 자리였고 누구도 그녀의 자리를 넘볼 수 없었다. 아니, 누구도 넘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착각이 깨진 순간 지고했던 그녀의 자리는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이 되어 그녀의 목을 죄었고, 그녀를 찬양하던 무리는 그녀를 물어뜯는 승냥이 떼로 변하여 그녀를 갈가리 찢을 듯 덤벼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억울함에 울부짖었다. 세상을 저주하며 피를 토했다. 그녀는 바로 나였다.일러스트 by L.H

태양의 주인
4.08 (19)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폐하를 갖고 싶어요.”“……뭘 갖고 싶다고?”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치유력을 가진 시요족.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받으며 살아가던 바얀.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갈증에 시달리는 단.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마법사를 위한 동화
4.0 (44)

일곱 살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소녀.뒷골목에서 잠든 후 깨어나니 이미 그녀는 열 살이었다.사라진 3년의 시간. 유일한 기억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뿐.<아즈릴 아스테라. 그것을 당신의 이름으로 합시다.>그 후 다시 노예로, 귀족가의 매 맞는 아이로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아즈릴은가장 비극적인 순간에 가장 절실했던 존재를 만난다.“왜 이렇게 살고 있습니까?”그녀에게 이름을 지어 준 지평선의 마법사, 레마 레쉬트. 그리고.“저도 레마 같은 마법사가 될 수 있나요?”“당신이 마법사가 되면, 언젠가 제가 당신을 죽이게 될 겁니다.”어떤 끝을 맞이할지는 알 수 없다.그럼에도 아즈릴은 레마의 진실을, 그리고 진심을 알기 위해 기꺼이 그와 함께하기로 한다.행복한 동화 같은 결말을 위해서.